OEM·ODM

잉글우드랩, 2018년 ODM Top 3 도전 채비 마쳐

2017년 4월 엔에스텍 인수+색조화장품 진출, 일본콜마와 전략적 제휴 등 성과
‘글로벌 브랜드 60개 고객사…한국·미국·일본 삼각 생산체제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잉글우드랩이 2018년 도약을 위한 정비를 마쳤다. 최근 한국 대표가 공석인 상태에서 유력기업 출신 사장을 영입한다는 소식이다.


잉글우드랩에게 2017년은 ‘ODM Top 3’ 도약을 위한 내부 정비에 힘쓴 한 해였다. 올해 4월 엔에스텍을 인수함으로써 국내 화장품 생산기지를 확보하고 기존 기초화장품 생산라인에 색조공장 신축을 완료함으로써 2018년부터 본격적 매출 발생을 알렸다.



게다가 미국 뉴저지주 토토와 제2공장도 가동을 시작, capa를 2.5배 확대했다. 또한 일본콜마와의 제휴를 통해 한국-미국-일본의 3각 생산체제, 제휴를 구축함으로써 내년을 기약하는 전열 정비를 마쳤다.


하나증권 이정기 연구원은 “잉글우드랩의 색조 화장품 성공은 고객사 확보에 달려 있다”며 “기초화장품 부문의 우수한 레퍼런스와 고객사와의 우호 관계 등을 고려 신사업 색조화장품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잉글우드랩의 2017년 실적은 매출액 859억원(YoY +8.5%), 영업이익 66억원 적자전환이 예상된다는 게 하나증권의 전망. 이는 색조화장품 진출로 인한 고정비 확대 때문으로 알려졌다.


잉글우드랩의 강점은 미국에 본사를 둔 기초화장품 OEM/ODM 전문업체로 6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는 점. 엘리자베스 아덴·로레알·베네피트 등과 글로벌 오딧(Audit)을 수행하며 고객사 제품의 90%까지 이노베이션을 제안함으로써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2017년 기초뿐만 아니라 색조, 모발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종합 ODM사 도약  채비를 마침으로써 2018년이 기대된다는 게 증권사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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