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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 2분기 매출 460억원...2년만에 흑자전환

‘컨시크’ , ‘닥터 오킴스’ 등 성장세...해외부문 112억원 매출 기록
메가코스와 시너지 효과로 3분기도 호조 기대

토니모리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이 460억원 영업이익 13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2년만의 실적 턴어라운드라고 토니모리 관계자는 밝혔다.


공장 가동 이후 적자였던 ODM자회사 메가코스의 실적 호전과 수익성이 좋은 해외 부문에서 사상 최고치인 11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반전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홈쇼핑 채널에서 작년 11월 론칭한 메이크업 전문 세컨드 브랜드 ’컨시크‘가 유명세를 타며 시장에 안착했다. 더마 브랜드인 ’닥터오킴스‘도 H&B채널 입점을 앞두고 있는 등 신채널 사업 성과가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가코스는 공장 가동 이후 최고치인 67억원의 매출과 영업적자 2억원을 기록했다. 마스크시트 전용라인의 신규 가동에 따른 원가 절감과 외부 고객사를 통한 매출 증가세로 수익성 호전으로 연결됐다.


토니모리는 온라인 자사몰 ’TONYSTREET’를 리뉴얼해 올해 1월에 오픈했으며, 온라인 전용 제품 및 타사 제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또한 종속회사인 에이투젠은 유산균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 개발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로 건강 트렌드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한편 3분기 전망도 긍정적이다. 메가코스는 2분기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으며, 7월 초 매각한 천안물류센터 매각이익 등 영업 외 실적도 향후 연결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토니모리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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