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화장품 모바일쇼핑 –21% 급감...왜?

8월 온라인쇼핑 동향...온라인 1조1006억원(+6.1%), 모바일 4029억원(-33.5%)원
‘뷰티×ICT=디지털 전환과 사업다각화’ 대안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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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통계청이 1100개 온라인 쇼핑 운영업체의 주문 거래를 집계한 ‘8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은 1조1006억원으로 6.1% 증가, 한 자릿수 상승에 그쳤다. 다만 월간 1조원대 매출을 회복함에 따라 내수 부진에서 다소 숨통이 트이는 모습이다.


이중 모바일 쇼핑거래액은 4029억원으로 전년 대비 –33.5%로 역성장했다. 작년 8월의 6057억원에 비해 무려 2029억원이나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 비중도 36.6%로 역대 최저 기록을 세웠다.


화장품의 온라인쇼핑은 증가세이나 모바일쇼핑은 큰 폭 감소함에 따라 모바일 이용객이 대부분인 2030층의 소비 감소세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보여진다.



화장품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월간 기준으로 ‘19년 3월 1조 236억원으로 처음 1조원대를 돌파하고 ’19년 8월~‘20년 2월까지 7개월 연속 이어갔었다.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된 ’20년 3월~6월 9천억원대로 하락하다 7~8월 2개월 연속 1조원대를 넘어서며 회복세다.


하지만 화장품의 1~8월 누적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8% 증가에 그쳤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무려 –21.4%로 온라인에서의 내수 부진을 실감케 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선 화장품기업들의 ‘비대면 마케팅’의 전략 마련에 새로운 접근법이 시급해졌다. 즉 온라인에서의 체험 마케팅이나 모바일 쇼핑 프로모션 등에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 오프라인의 매출 감소분 이상으로 온라인 전환에서 플러스를 기록해야 하는데 상대적으로 취약성이 노출된 것이다.


최근 대기업 A사는 최근 ICT+뷰티의 결합에서 새로운 대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는 코로나19가 산업별, 채널별, 그리고 상품별로 매우 차별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현재 정유/석유화학, 숙박/여행/외식, 패션/의류, 화장품 산업은 전반적으로 어려운 반면, 유통에서는 온라인 채널과 스마트 물류체계가 잘 갖추어진 기업, 미디어에서는 영화나 TV보다 OTT와 게임 포트폴리오가 강한 기업, 식음료에서는 주류나 음료보다는 식품 비중이 높은 기업, 육가공에서는 저렴한 외국인 노동력에 의존한 기업보다는 로봇∙자동화를 꾸준히 진행한 기업들이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물론 석유화학 내에서도 의료용 장갑이나 방역물품을 생산하는 기업, 화장품 기업 중에서 소독∙치료용 제제 및 건강제품 생산 등으로 다각화를 준비했고 신속하게 대응한 기업은 좀더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즉 평상시에는 증명하기 어려웠던 “디지털 전환과 사업 다각화” 효과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실적과 주식가치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양명자 ‘기업의 코로나19 대응 현황’에서 인용)


화장품 기업들도 온라인 채널 대응전략, 디지털 전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등을 재검토해야만 한다.



한편 8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4조 3833억원으로 전년 대비 27.5% 증가했다. 이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9조 3265억원으로 27.8%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 비중은 64.8%에 달했다.


우리나라 8월 전체 소매판매액은 39조 1893억원으로 온라인쇼핑 비중은 28.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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