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국내 첫 ‘바이러스·박테리아 산업박람회(ViBac 2022)’ 개막

‘미래 인류의 건강과 삶’에 기여하는 비전 공유...산·관·학·병·연 ‘知의 향연’으로 통찰력(insight) 제시



코로나19 발생 10년 후 ‘슈퍼코로나바이러스29’ 출현 가상 시나리오가 나올 정도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는 이제 관심사→종합산업화로 관점이 달라졌다. 이를 반영하듯 국내 최초 민간 주도 바이러스·박테리아 국제산업박람회 ‘ViBac 2022’가 18~19일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바이러스에 맞서서 인류의 건강을 지키자’, ‘박테리아와 더불어 인류의 삶에 기여하자’라는 전지구적 비전에 걸맞게 개막식은 산·관·학·병·연 등 각계의 관심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행사에는 보건복지부·서울시·아산시·국제백신연구소·한국보건산업진흥원·대한병원협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 등이 후원하고 직접 참가했다. 

주최사인 메이커스 유니언(대표 이용준)과 공동주관사인 코이코(대표 김성수), 더와이즈(대표 신동호)는 개막식에 이어 국내외 70여 개사와 전문가 참여 컨퍼런스 등이 19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용준 대표는 개막사에서 “이미 세계 각국은 인체와 관련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의 총칭인 마이크로바이옴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할 정도로 그 관심과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지만 국내외를 막론하고 전문적인 비즈니스와 정보 교류의 장이 제한적인 실정이어서 이번에 제1회 ViBac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박람회가 박테리아 바이러스 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원과 격려를 당부드린다”고 인사했다. 



개막식에는 국회의원 송석준(이천시)·고민정(서울 광진구) 및 대한병원협회 김승열 사무총장·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정의철 회장·이홍규 전 한국전시산업진흥회장·김선민 광주테크노파크원장·전성수 서초구청장·연세대 성백린 교수·코엑스 이동기 대표·김주호 한국PR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미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인도·우즈베키스탄·베트남 등 10개국 20개사 바이어들이  전시회 부스 참여와 비즈니스 상담을 위해 참석했다. 

참가사 중에는 순천향대학교 프로바이오틱스 마이크로바이옴 융합연구센터가 눈길을 끌었다. 바이오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국내 유일의 연구 거점으로 프로바이오틱스,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건강식품과 화장품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또한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는 산하 6개 기업과 함께 참가해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다. 



한편 ‘2022 바이러스·박테리아 트렌드 컨퍼런스’에는 18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를 이용한 산업의 세계 △팬데믹 대응 코로나19 병원 운영 사례 △백신의 비즈니스 트렌드 △ 체외진단 분야의 추진 전략 △펜대믹 시대 노인건강 증진을 위한 소통의 역할과 전략 등을 주제로 최신 동향과 우수 사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첫 전시회이지만 '2020 서울시 주관 전시회 기획 공모전'에 최종 선정될 정도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획으로 평가받았다. 이 때문에 전시회와 컨퍼런스에는 '미래를 먼저 준비'하려는 기업과 관계자들의 문의가 많았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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