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이 중소기업의 수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연구원은 3월 24일부터 매주 금요일 명동에 소재한 ‘뷰티플레이’(Beauty Play)에서 ‘수출 대면 상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22년 수출이 13% 감소하고 금년에도 하락세가 이어짐에 따라 수출 위기에 직면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특히 중화권(중국+홍콩)은 26% 감소하면서 그 원인으로 △중국의 신 화장품감독관리조례 시행 △코로나19 봉쇄 정책 △애국 소비 등이 꼽힌다. 이에 따른 중국의 규제 대응과 수출국가 다변화를 위한 시장 및 트렌드, 인허가 및 안전성 정보 등 전문적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화장품 규제 정보 확인 △수출 절차 및 필요 서류 △해외 시장 정보 확인 △안전성 정보 확보 방법 △국내 정부 지원 서비스 등을 주요 내용으로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화장품 수출과 관련하여 문의 사항이 있는 화장품 기업 관계자는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나 연구원 담당자에게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원활한 상담을 위해서 선착순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며, 예약 신청은 네이버에서 뷰티플레이를 검색하여 예약 버튼을 클릭하여 수출 상담 서비스에서 신청하고 상담 분야를 작성하면 된다. (※ 신청 바로가기 : https://naver.me/FVPI9mTd)
연구원 관계자는 “상담소 운영을 통해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인 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 해결(중국 규제 대응 및 수출 국가 다변화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화장품 기업의 수요 등을 파악하여 전문가 대면 상담을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존 화장품산업정보포탈(www.allcos.biz)을 통한 온라인 상담과 전화 상담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