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식약처-미 FDA, 규제과학 연구와 인재 양성 협약

한국규제과학센터·규제과학대학(5개소)·미 CERSI(캘리포니아대) 간 업무협약 체결...규제과학 중요성 인식, 정부 민간차원 상호협력 기대

식약처의 ‘규제과학인재 양성사업’을 수행하는 한국규제과학센터와 규제과학대학원(5개소)는 미국 FDA가 지정, 운영하는 규제과학혁신우수센터(캘리포니아대)와 8월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식약처는 식품·의약품·의료기기 분야 규제과학 전문인력을 오는 ‘25년까지 600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8개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과정을 운영 중인데 의약품 5개 대학원이 참여했다. (경희대 규제과학과, 동국대 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 성균관대 바이오헬스 규제과학과, 아주대 바이오헬스 규제과학과, 중앙대 규제약학과)

FDA는 ▲규제과학분야 전문인재 양성 ▲혁신기술 평가와 기준 개발 등에 관한 연구 ▲의료제품 유효성·품질 평가 방법과 기준 개발 연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CERSI(Center of Excellence in Regulatory Science and Innovation)를 2014년 지정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규제과학 교육 프로그램 개발 ▲규제과학 분야 연구 협력 ▲규제과학 연구·정책에 대한 최신 정보 공유 ▲규제과학 콘퍼런스 공동 개최와 상호 강연자 교류 등에 대한 상호협력이다. 이 협약은 지난 3월 오유경 처장이 미국 FDA 로버트 칼리프 기관장을 만나고 메릴랜드대 규제과학혁신우수센터 방문에 이은 조치로 추진됐다. 

앞서 식약처는 미 FDA와 한미 첨단기술동맹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4월 식약처-FDA 인공지능 활용한 의료제품 협력각서도 체결했었다. 

식약처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안전하고 효과 있는 의료제품의 신속한 개발 지원을 위한 규제과학 글로벌 협력 연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규제과학대학 교환학생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