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뷰티플레이 2호 홍대점’ 오픈... K-뷰티 글로벌 발진 캠프로 활용

2월 1일 정식 개관, 관광 핫플 홍대거리에 위치... 국내·외 K-뷰티 크리에이터의 홍보·체험 활동 추진

‘K-뷰티 체험·홍보관’(뷰티플레이) 2호 홍대점이 2월 1일 정식 오픈한다. 앞서 1월 31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오전 11시 K-뷰티 수출 유관기관 및 K-인디브랜드 대표, 글로벌 뷰티 인플루언서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이재란 원장은 환영사에서 “명동 1호점의 놀라운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 관광 핫플레이스 홍대거리에 2호점을 오픈하게 됐다. 이는 K-뷰티의 새로운 도전과 청년일자리 창출, 화장품기업에겐 홍보를 넘어 해외 진출의 발판이 되리라 기대한다. 해외관광객에겐 K-뷰티 체험의 장으로, 올해 2천만명 방문 달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구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화장품산업은 매년 6% 수출 성장률, 60억불 무역수지 흑자를 내는 수출효자 산업이다. ‘22년 주춤했지만 지난해 플러스 전환해 85억불 수출 성과를 냈다. 이제 ’수출 100억불이 코앞이다. 좀 더 힘을 내서 달려갈 수 있도록 연구원이 노력하겠다. 어려움 속에서 재도약의 저력을 보여준 화장품 기업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명동 뷰티플레이를 성공리에 운영하고 2호점 오픈으로 이어진 노력이 빛을 발하는 뜻깊은 자리다. 관련 부처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큰 성과를 이루길 바라며 복지부 역시 적극 지원과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격려했다. 

뷰티플레이 참여 소감을 밝힌 다름인터내셔널 강인희 대표는 “브랜드 ‘에포나(EPONA)’는 명동점에서 많은 라이브방송 진행, 해외수출 상담 진행, 해외 바이어와의 미팅 장소로 활용 등 도움을 많이 받았다. 또 외국인의 반응과 피드백을 받아 성장해 미국·일본·베트남·미얀마 등에 수출하고 있다. 이제 홍대점도 중소 화장품기업의 ‘성장 사다리’로 기대된다. 뷰티플레이 연구원과 외국인 인플루언서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2·3층의 전시관 투어를 통해 K-인디 브랜드와 제품을 살펴보고, 피부 측정 및 퍼스널컬러 뷰티 프로그램을 시연해보기도 했다. 

뷰티플레이 홍대점은 △ 2층 중소 인디브랜드 제품 전시 △ 3층 상설 체험(뷰티파우더룸, 피부진단, 라이브 스튜디오 등) △ 4층 뷰티 세미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 오프라인: K-화장품 전시·체험 관광 프로그램, 브랜드 팝업스토어, 원데이 클래스+세미나 ▲ 온라인: 글로벌 SNS 채널 운영 (’23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 ’24 페이스북·샤오홍슈 추가) 뷰티 콘텐츠 메타버스 체험, K-뷰티 라이브커머스 ▲ 뷰티 서포터즈 운영: 국내·외 주요 인플루언서를 K-뷰티 크리에이터로 선정해 현지 잠재 소비자 대상 한국 화장품 홍보 및 체험 활동 등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개소식에 앞서 열린 차담회에는 △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 △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재란 원장 △ 보건복지부 차용민 서기관 △ KOTRA 안성준 소비재바이오실장 △ 대한화장품협회 연재호 부회장 △ 에포나 강인희 대표 △ 라라레서피 안보라미 대표 △ 아모레퍼시픽 황승무 부장 △ 하트퍼센트 김강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업계는 K-뷰티 홍보·체험관 2호점 개소와 관련 ① ‘뷰티플레이’의 브랜드화 ② 전시기간 개선 ③ 전시제품 홍보 강화 등을 제안했다. 즉 뷰티플레이 브랜딩을 통해 전시기업의 제품 가치 및 이미지 상승에 기여, 소비자 선택이 많은 기업의 연장 허용, 해외 바이어에게 메일링 및 브로셔 제공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정은영 국장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관계자가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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