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는 종합기술원에서 유럽의 대표적인 화장품 안전성 측정기관인 더마테스트와‘ 인체적용시험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문병석 한국콜마홀딩스 기술연구원장과 더마테스트 창립자인 베르너 포스(Werner Voss) 박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콜마는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평가법을 개발하고, 더마테스트는 이를 검토해 ‘더마테스트 인증마크’ 시험에 적용할 계획이다. 시장 변화에 맞춰 고객사들이 다양한 제품 기능성에 대해 더마테스트 인증마크를 취득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다는 구상이다.
더마테스트는 1978년 독일에 설립되어 45년 이상의 연구경험을 축적한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시험 기관이다. 피부과 전문의, 알레르기 전문의사 등 전문가들이 과학적 방법으로 화장품, 소비재,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등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해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마테스트와 새로운 화장품 효능 평가법을 개발하고, K-뷰티 기업들이 인증마크를 토대로 높은 수준의 품질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