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버 3분기 매출 신흥시장이 성장 주도
유니레버는 10월 19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132억유로(17.7조원)를 기록했다. 매출 성장률은 2.6%(가격 상승률 2.4%+판매량 0.2%) 증가했다. 유럽의 기상악화와 미국의 허리케인 피해로 인해 분기 성장률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 강세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지역별로는 신흥시장에서 6.3% 성장을 기록했으며 판매량은 1.8% 증가했다. 선진시장은 2.3% 감소했다. 유니레버의 CEO 폴 폴만(Paul Polman)은 “선진 시장은 여전히 어려움이 있지만 인도와 중국을 포함한 신흥시장에서 개선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올해 기본 매출 성장률이 3~5% 범위 내에서 유지될 것이며 기본 영업이익률이 100bp 이상 향상되고 현금 흐름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또 그는 “유니레버의 탄력성, 경쟁력 및 수익성 높은 비즈니스 전환은 계속 되고 있으며 2020년에 설정한 전략적 목표에 좋은 진전을 보이 있다. ‘Connected 4 Growth' 프로그램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덜 복잡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4G는 Country Category Business T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