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의 화장품 규제에 대응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식약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화장품 성분 안전성 평가 정보집’을 28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주요 수록 내용은 ① 국내외 화장품 안전성 규제 동향 ② 화장품 성분 안전성 평가 ③ 화장품 안전성 평가 사례 ④ 붙임자료(용어의 정의/ 화장품 성분 위해평가 정보 수집 사이트 목록/ 변이원성/유전독성 및 발암성 정보 평가를 위한 in-silico 시스템 목록) ⑤ 참고자료( 유럽 PIF 가이드라인/ 중국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 보고서 사례(요약)/ 중국 화장품 제품 안전성 평가 보고서 사례(전체) 등이다. 특히 국내 기업이 실제로 안전성을 평가하기 어려웠던 천연물 성분 혹은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기존 평가 방법이 적용되기 어려운 성분 등에 대한 평가 사례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독성학적 역치(TTC) 접근법 ▲ 상관성 방식(Read-across) 접근법 등 새로운 방법을 활용한 안전성 평가 사례 등이다. TTC(Threshold of toxicological concern)는 독성자료가 없는 성분에 대해 인체에 위해 영향이 없는(무시할만한) 노출량을 설정하여 평가하는 방법이다. 중국도 우리나라
로레알코리아가 국내 뷰티·미용 특성화고교생을 대상으로 ‘로레알 프렌즈(L’Oreal Friends)’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수도권 소재 미용 특성화고등학교 재학생 중 헤어 및 메이크업 관련 전공자이면서 SNS를 즐겨 활용하고, 로레알 그룹의 브랜드에 애정과 열정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오는 9월 13일까지 지원을 받은 후 최종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로레알 프렌즈’는 30세 미만 청년을 지원하는 로레알 그룹의 ‘청년을 위한 로레알(L’Oréal For Youth)’ 이니셔티브다. 매년 국내 뷰티·미용 분야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을 모집해 전문적인 역량을 가진 뷰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뷰티 관련 교육과 멘토링은 물론, 소셜 미디어 챌린지와 CSR 프로그램 등의 활동도 진행하면서 보다 다각화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10월 7일 서울 삼성동 소재 로레알코리아 사옥에서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 입생로랑 뷰티 메이크업 트레이닝 ▲ 선배와의 대화 ▲ 로레알코리아 사옥 투어 등에 참여한다. 이후 3개월 간 ▲ 헤어 트레이닝 프로그램 ▲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헤어·메이크업을 제공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 ▲ 뷰티 크
닥터지가 태국의 주요 오프라인 유통 채널 8개 매장에 입점하며 본격적인 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초 태국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쇼피(Shopee)'와 '라자다(Lazada)'에서 브랜드관을 오픈한 데 이어, 뷰트리움(BEAUTRIUM), 왓슨스(Watsons), 부츠(Boots), 이브앤보이(EVEANDBOY), 멀티(MULTY) 등 태국의 대표 오프라인 채널 8개에 입점을 완료했다. 이는 태국 화장품 시장의 안정적 성장률과 이커머스,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 판매가 급성장하고 있는 현지 시장 환경에 주목한 결과다. 이들 매장에 레드 블레미쉬 라인을 비롯해 그린 마일드 업 선 플러스, 브라이트닝 필링 젤 등 각.보.자(각질 케어, 보습케어, 자외선 차단) 솔루션에 기반한 닥터지 제품 20여 개를 현지에 선보였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과 수분 진정 선크림인 레드 블레미쉬 수딩 업 선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한다. 두 제품 모두 피부 진정 및 보호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고온다습한 날씨에 민감해진 피부 진정과 더불어 끈적임 없이 촉촉한 수분 보습과 자외선 케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태국 소비자들이 선
한국소비자원은 2분기 슈링크플레이션 모니터링 결과 ▲ ㈜서울화장품 / ㈜브리드비인터내셔널 ▲ 코스맥스㈜ / ㈜아벤트코리아 2곳을 공개하고, 유통업체에서 소비자에게 고지토록 했다고 26일 밝혔다. 적발된 화장품은 20%, 10% 용량이 감소했음에도 동일한 가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슈링크플레이션은 ‘Shrink(줄어들다)’와 ‘Inflation(물가상승)’의 합성어로, 기업이 판매가격을 올리는 대신 상품의 크기 또는 용량을 줄여 소비자가 알기 어려운 방식으로 가격을 인상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유통업체(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 8개 사 판매상품, 참가격(가격정보종합 포털사이트) 가격조사 데이터,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 신고 상품 등 슈링크플레이션과 관련하여 올해 2분기에 수집한 정보를 조사·검증한 결과, 용량이 감소하여 단위가격이 인상된 상품은 총 11개로 확인됐다. 상품용량 등 감소 변동 비율은 5% 초과, 단위가격 인상, 소비자 고지 여부 등이 모니터링 된다. 상품의 용량이 변경된 시기는 ’23년이 3개(27.3%), ‘24년이 8개(72.7%)였다. 국내외 구분으로는 국내 제조 상품이 6개(54.5%), 해외 수입 상품이 5
대한화장품협회는 오는 9월 30일(월) 15:00~17:00 ‘주요국 화장품 라벨링 규정 및 예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웨비나에서는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주요 지역인 미국, EU/영국, 중국, 아세안/인도 등지의 최신 화장품 라벨링 규제 동향 및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준다고 한다. 주요 내용은 ▲ 최신 EU/영국 화장품 라벨링 규정 동향 (Claim 및 광고 가이드 내용, Q&A 포함)_ 리이치24시코리아(주) 손성민 대표 ▲ 최신 중국 화장품 라벨링 규정 동향_ REACH24H China 徐慧桢(서혜정, Xu Huizhen) 컨설턴트 등이며, 실시간 Q&A를 진행한다. 리이치24시코리아(주) 손성민 대표는 “국가마다 라벨링 규정에 차이가 있어 현업 실무자들이 혼란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글로벌 규제대응 기업인 리이치24시 그룹의 전문가들이 국가별 중요한 라벨링 포인트 및 사례를 자세하게 정리, 설명해 도움을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9월 25일까지 선착순 마감하며, 웨비나 개최 1일 전에 사전등록자에게 URL 링크가 메일로 발송된다. (- 사전등록링크 : https://form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중국 사례 연구를 기반으로 작성된 ‘화장품 안전관리 규제 및 안전성 평가 가이드라인’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의 화장품 안전성평가 제도 지침이 발표됨에 따라 이에 맞춤형 대응 방안을 제안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22년 초판의 업데이트 버전으로 ➊ 안전성 자료 제출 지침 ➋ 기술 지침 ➌ 데이터 사용 지침 및 사례 등을 보완했다는 설명이다. 즉 기존 간소화 버전 대신 전체 버전의 안전성 평가 사례와 상관성 방식(read-across) 사례, 관련 FAQ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 기사용 화장품 원료 안전성 정보 제출 절차 △ 화장품 완제품 등록/허가 절차 △ 화장품 원료 및 완제품 효능 평가 △ 화장품 원료 및 완제품 안전성 평가 △ 안전성 정보 작성/클레임 평가/안전성 평가 사례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업계의 중국 수출 시 화장품 안전성 평가 문서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4월 30일 ‘화장품 안전성 평가 관리 최적화를 위해 여러 조치를 발표하는 것에 대한 공고’를 통해 2025년 4월 30일로 1년 유예, 현재 간소화 버전 CPSR과 전체버전 CPSR 제출이 가능하
로열젤리 함유 화장품이 ‘피부 주름 개선’ 기능성화장품으로 9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로열젤리 로열젤리 함유 화장품 원료 조성물(10-2022-0071955)의 기능성화장품 등록을 지난 5월 마쳤다. 현재 산업체에 기술 이전돼 제품 생산과 상용화가 진행 중으로 9월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열젤리 함유 화장품은 70종이 검색되며 이중 해외직구가 39종이다. 원료 생산부터 완제품까지 일관 시스템을 갖춘 제품은 이번이 처음으로, 효능에 대한 신뢰가 상승된다. 로열젤리는 일벌의 머리 부분에 있는 하인두선에서 생성되는 여왕벌의 먹이다. 꿀벌의 알은 부화된 후 처음 3일간은 모두 로열젤리를 먹는다. 그 다음 3일간을 로열젤리를 계속해서 먹으면 여왕벌, 꿀과 꽃가루를 먹으면 일벌이 된다. 일벌의 수명은 40~60일인데 비해 여왕벌은 몸집이 2배 이상 크며 일생 약 300만 개의 알을 낳고 3~5년 장수한다. 이 때문에 로열젤리는 불로장생, 강정의 영약, 영원한 젊음을 제공하는 신의 음식, 만능의 자연식품으로 불린다. 농진청은 지난해 ‘국산 로열젤리의 특이성분 구명 및 기능성 소재 개발’ 과제로 로열젤리 화장품 개발에 나섰다. 먼저 로열젤리가 ➊ 자외선으로
국내 CGMP와 ISO 22716 간 조화를 목적으로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이 8월 22일 개정 고시됐다. 이번 주요 개정 내용은 ➊ 고시 내 용어를 국제표준과 조화 ➋ 시설기준을 국제표준과 통일 ➌ 재작업 대상 및 기준 설정 등이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국내 CGMP와 ISO 국제표준이 달라 수출 애로사항으로 조화를 건의해왔다. 이를 받아들여 식약처는 ‘K-코스메틱 점프 업’ 협의체에서 세부 사항에 대한 논의를 1년여 진행했었다. 먼저 용어의 경우 ‘품질보증부서’ → ‘품질부서’로 변경한다. (안 제3조, 안 제4조, 안 제5조) ‘품질’ 조직은 품질보증 및 품질관리를 포함한 품질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으로 인적자원의 업무 범위를 명확화했다는 설명이다. 둘째 사실과 다르게 오인할 수 있는 문구를 수정한다. (안 제8조) 공기조화시설을 의무시설로 이해하고 있다는 업계의 의견을 반영하여 ‘환기시설(공기조화시설)’을 삭제하고, 제조소 특성 등을 고려하여 자율적으로 적합한 환기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수정했다. 셋째 타 법령의 시설기준과 상충 해소를 위한 단서를 신설한다. (안 제8조) 타 법령(예 : 소방법)에서 안전 등의 사유로 부득이하게 외부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