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실적 10억 미만 업체도 2031년부터 안전성 평가 대상이 된다. 당초 2028년부터 단계적 도입에서 2031년 전면시행에 맞춰 늦추기로 한 것이다. 식약처는 ‘25년 상반기 정책설명회를 열고 국내 안전성평가제도 도입 일정을 일부 수정했다고 밝혔다. ➊ ’25년에는 근거법령 정비, 기술 가이드라인 마련 등 제도화를 추진하며 이를 화장품법 개정안의 조문화 작업을 거치게 된다. 이후 ➋ ‘26~’27년 제도 도입 유예를 거쳐 ➌ ’28~30년 생산·수입 실적 10억 이상 업체를 대상으로 신규 기능성 화장품→영유아 어린이 화장품→신규 품목이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➍ ‘31년부터 생산실적 10억미만 업체 포함 전체 업계, 전체 품목에 전면 시행된다. ‘2025년 화장품 정책 설명회가 3월 13일 누리꿈스퀘어(서울 마포구 소재)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사전등록자 450여 명에 회의장은 기업 및 업계 관계자로 만석이었다. 식약처는 ‘2025년 주요 정책 방향과 제도 변경 사항’ 등 9가지 주제로 기본 방침과 세부 사항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식약처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지난해 화장품 산업은 수출 100억 달러 돌파라는 그야말로 ‘역대급 수출 실적’을
(사)한국화장품수출협회가 ‘25년 사업으로 영리법인 설립 및 아케데미 운영, 해외 전시회 공동부스 참가 등의 사업을 의결했다. 13일 스페이스쉐어(서울역센터)에서 열린 ‘25년 정기총회에서 이경민 회장은 “회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영리법인을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를 운영할 필요성이 커졌다. 중소 화장품기업의 역량을 키우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인디브랜드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사업을 구상, 실행에 옮기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영리법인 설립은 “목적사업 실행을 위해 100% 화수협 지분”으로 출범하게 된다. 세부 내용은 이사회를 통해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영리법인의 주 목적은 △ 화장품 비즈니스 교육 △ 해외 화장품 인증 획득 교육 △ 수출 컨설팅‧멘토링·콘텐츠 개발 △ 해외 박람회·수출상담회 참가 지원 △ 화장품 사업자 간 커뮤니티 구축 등이다. 이 가운데 비즈니스 아카데미는 사업과 밀접한 테마를 선정, 실질적인 성과 도출과 회원사의 역량 강화(skill up)에 집중한다. 노석지 이사(인핸스비 대표)는 “브랜드 개발자가 알아야 하는 화장품 성분학, 또는 R&D가 알아야 하는 브랜드 마케팅, 글로벌 SNS 커머스 상품 마케팅 기획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오는 4월 4일(금) 서울 공간더하기 강남타워점 1201호에서 ‘2025년 화장품 안전성 평가 실무 교육 (1차)'을 개최한다. 식약처는 2028년부터 화장품 안전성평가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문인력 양성 코스로 비학위과정과 학위과정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관련 교육은 연구원이 3년째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국내외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와 최신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한다. 특히, 유럽(EU) 화장품 안전성 평가보고서(CPSR) 가이드와 위해평가 방법론 등 실무자들에게 필수적인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 국내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 및 국가별 규제 현황 (이정표 실장, 연구원) △ 유럽 화장품 안전성 평가보고서 (CPSR) 가이드(배아영 책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 화장품의 노출 및 위해평가(최시내 대표, 케이앤에이) △ 화장품 성분 안전성 검토 시스템 활용법(양형석 주임, 연구원)으로 구성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기존 교육이 다소 어렵다고 느꼈던 수강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형식으
미국향 화장품 수출의 성공적인 통과 의례는 통관이다. 해외역직구는 아마존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자체 규정 준수가 요구된다. 씨앤씨뉴스가 확인한 ‘25년 1월 16일~2월 26일 사이 40일간 수입 거부(Import refusal)된 K-화장품은 60건에 달한다. 이 리스트에는 코스메카코리아, GDK, 네오제네시스, 그린코스, 한국콜마, 서울화장품, 엑소바이오, 케어젠, 영케미컬, 엠에이에스 등의 기업이 포함된다. ‘23년 미국의 화장품 규제현대화법(MoCRA) 시행 이후 2년 여가 지나면서 수많은 기업과 숱한 제품들이 수입 거부 리스트에 올랐다. 자칫 일회성 억류에서 지속적인 억류인 수입경보(Import Alerts)에 오르게 되면 수입 제재 목록에 게재돼 해당 제조소에서 제조된 모든 제품에 대한 통관이 억류될 수 있다. (관련기사 http://www.cncnews.co.kr/news/article.html?no=9516 ) 그렇다면 수입 거부, 경보를 받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MoCRA 전문 인증대행사인 FDA화장품인증원 정연광 대표는 “라벨링은 수입되는 화장품의 모든 정보를 수록한다. 때문에 명확한 규정에 따른 올바른 표현으로 판매자에 대한 신
2025년 미국, 유럽, 베트남 등의 인허가 획득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이 11일 밝혔다. 국내 중소 화장품기업이 해당 국가 수출을 추진하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국가별로 ▲ 미국-MoCRA(20개 품목) ▲ EU-CPNP(15개 품목) ▲ 베트남-DAV(5개 품목) 등이며 총 40개 품목의 인허가 취득을 지원한다. 연구원은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수요조사를 거쳐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에 선정되면, 신청 제품에 대한 인허가 획득을 위한 서비스 전반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가별 인허가마다 1개 품목씩 신청할 수 있으며, 같은 품목에 대해 각기 다른 인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우선 4월 중에 수혜기업이 선정되고 준비사항을 점검한 후, 5월부터 관련 서류와 샘플 등 제반사항에 대한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11월까지 제품 검사, 샘플 검사, 서류 심사 및 등록을 완료하게 된다. 신청시 화장품 및 중소기업 관련 증명서류(화장품 책임판매업, 제조증명서, 중소기업확인서 등)가 필요하며, 해외 화장품 인허가를 취득한 경험이 있는 기업과 CGMP, ISO22716 등 화장품 품질 관련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우대한
이젠 디테일의 경쟁이 시작됐다. 5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중국 안전성평가 최종 버전 작성 이야기다. 기업 자율로 안전성 책임을 위임하는 유럽 CPNP나 미국 MoCRA와 달리 중국 NMPA는 과학적 증명을 반드시 요구하고 보관 또는 제출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원료+제조+브랜드사의 노하우 민감성으로 평가자료 작성에 긴장감이 높을 수밖에 없다. 이런 시점에 맞춰 대한화장품협회는 오는 4월 8일(화) 13~16시 ‘중국 완전판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 및 기업 사전 준비사항 웨비나‘를 개최한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영상 송출로 중국어-한국어 동시 통역으로 진행한다. 강의는 중국 인증전문기업 매리스그룹코리아(Maris Group Korea)의 Laric. Liu(刘雅丽) 화장품허가등록, 법규 총괄팀장이 맡는다. 그는 NMPA 및 중국식품약품검정연구원, 위생감독학회 등 고급과정을 이수한 중국 내 손꼽히는 전문가다. 2012~19 화장품 및 의약품 연구, 원료 분석, 성분단상자 제조공정 심사, 화장품 법규 및 규정 전문가로 활약했다. 이번 강의에서는 기업들이 실무로 부딪히는 다양한 법규의 현장 적용 문제를 집중해 설명한다는 소식이다. 매리스그룹관계
2025년 제66회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 전시회’(3. 10~12)가 광저우 파저우 전시장에서 개막했다고 해외전시대행 코이코(KOECO, 대표 김성수)사가 현지 소식을 전해왔다. 코이코는 한국 공식 파트너십 대행사로, 이번에 한국미용산업협회 25개사를 비롯 총 50개 기업이 참여해 한국관을 구성했다. 광저우 국제미용전시회는 28곳의 전시관, 30만제곱미터의 아시아 최대 규모 전시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요 출품 분야는 미용 및 화장품 산업군의 △ 네일 △ 헤어 △ 타투 △ 스파 △ 살롱 등이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춘계 광저우 전시회에는 한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이 주요 국가관을 운영했으며, 총 3800여 개 기업 및 브랜드가 출품했다고 밝혔다. 3일 간 참관객은 52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이코는 50개 기업이 550제곱미터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한국 본사 또는 현지 지사들이 참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모은 제품군을 중심으로 활기찬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주요 참가 기업으로는 ㈜바크로, ㈜한솔생명과학, ㈜더뷰, ㈜라콤, ㈜현웅코스코코, ㈜에스티제이, 명원국제㈜, ㈜제이엔제이바이오, ㈜지아이지피코스메틱 등
원료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스킨천사)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하파 크리스틴 플래그십 매장에서 팝업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오프라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자, 현지 매장(LA, 마이애미)을 운영 중인 ‘하파 크리스틴’과 협업했다. 지난 2월 14일~16일까지 3일간 진행된 행사에는 현지 소비자 700명 이상이 방문했다. 스킨1004는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라이트 클렌징 오일’ 등 베스트셀러 5종을 입점시킨 후 현지 뷰티 스토어로 입점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 전역의 코스트코, 타겟 매장에 입점한 데 이어 오프라인 채널을 확보해 북미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