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은 아름다워지고 싶은 사람의 욕망을 어떻게 구현할까?” 화장품의 제작과정 스토리를 듣고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관이 오산 아모레뷰티 파크 내 스토리 가든에서 들어선다. 오는 23일부터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아모레 팩토리는 과거와 현재,그리고 미래를 향한 아모레퍼시픽의 제품 생산 철학과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3개 층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요소로가 가득하다. 먼저 1층 ‘팩토리 스테이션(FACTORY STATION)’은 30일 이내에 생산된 신선한 화장품을 체험할 수 있는 팩토리 라이브러리가 전시된다. 또 화장품의 제조·포장 공정에서 포착한 아름답고 낯선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는 대형 미디어 월(wall)도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2층 ‘팩토리 아카이브(FACTORY ARCHIVE)’는 아모레퍼시픽이 걸어온 발자취를 만나볼 수 있다. 1945년 ‘태평양화학공업사’로 시작한 설립 초기부터 설비 체제를 향상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아모레퍼시픽의 생산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다. 이는 곧 한국화장품산업의 역사이자 기록관으로 의미가 깊다. 3층 ‘팩토리 워크(FACTORY WALK)’는 VR 투어를 통해 제조·포장·물류 등 제품이 고
‘2022 왕후의 정원’이 경복궁 교태전에서 오프라인 전시 및 신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캠페인 으로 새롭게 선을 보인다.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더 히스토리 오브 후×문화재청’의 ‘후 2022 궁중문화 캠페인’을 오는 20일까지 전개한다고 밝혔다. 경복궁 교태전에서는 ‘환유 국빈세트 오조룡 자수함’을 포함해 국립무형유산원 소장 궁중 유물을 전시한다. 또 교태전 아미산, 향원정을 모티브로 연출한 로얄 가든 포토존도 운영한다.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2022 환유 국빈세트 오조룡 자수함’은 국가 무형문화재 자수장 제80호 최유현 장인과 협업하여 새롭게 탄생한 작품. 왕과 옹후의 절대권력을 상징하는 오조룡이 섬세하고 고귀한 자수문양으로 새겨져 있다. ‘후’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온라인에서도 생생한 디지털 캠페인도 전개한다. ‘VR 궁중문화 캠페인’을 공개하고 ‘환유 해리티지 뮤지엄’에서는 국빈세트를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한 궁중 문화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다. 후 브랜드 담당자는 “후는 늘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트렌드에 맞춘 디지털 콘텐츠를 확보하고 자산화시켜왔다”며, “특히 올해는 실외 마스크 해제로 보다 많은 고객이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화장품 연구개발 단계부터 ESG 경영방침을 제품에 반영하는 ‘클린뷰티 인사이드’(Clean Beauty Inside)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미 LG생활건강은 2021년 업계 최초로 클린뷰티 트렌드를 △지구환경(planet beauty) △건강(skin health) △과학(clean performance) △상생(responsibility)의 네 가지 관점에서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대응하고자 클린뷰티 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다. 이 4가지 기준에 12개의 세부 항목별 가중치를 더해 정량화한 클린뷰티 지수(clean beauty index)를 독자 개발했다. 이를 올해부터 빌리프·비욘드·더페이스샵 등 브랜드에 우선 적용해 제품별로 지수를 측정하고 기준을 상향시켜 기준에 맞는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전 브랜드로 확대한다. 현재 진행 중인 연구로는 ▲화장품 포장재의 4R(Recycle-재활용, Reuse-재사용, Reduce-감량, Replace-대체) 관점에서 연구하고 합성 원료를 대체한 천연 유래 원료 사용한 화장품 개발 ▲탄소 발생을 줄이는 워터리스 제형과 에너지 저감 공정연구 ▲공정무역 원료의 발굴·동물 유래 원료의
(사)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과 4월 21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 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화장품 산업계를 대상으로 실시한 포장재 관련 제도 교육 및 간담회 이후, 양 기관 간 형성된 자원선순환 사회 실현을 위한 의지와 공감대 마련을 통해 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자원순환분야 전반 법령·제도 등 관련정보 제공 ▲재활용·친환경포장 관련 교육 및 컨설팅 등 행정 지원 ▲화장품산업 국내외 동향 및 통계 등 관련정보 공유 ▲회원사의 포장개선 사례·성과 공유 ▲회원사의 자원순환제도 성실 이행을 위한 노력에 관한 사항을 공유하고 협력할 예정이다. 협회와 공단은 화장품 산업계에 자원순환제도 전반에 걸친 역량강화 교육을 추가적으로 실시하고, 포장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며, 간담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대한화장품협회 이명규 부회장은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사람과 세상을 모두 아름답게 하기 위한 화장품 업계의 여정을 한국환경공단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상호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아모레퍼시픽과 현대건설은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 분쇄물과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를 혼합한 건설용 테라조 타일을 제조하는 등의 재활용 관련 업부 협약을 14일 맺었다. 이들 화장품 공병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테라조 타일은 우수한 강도와 내구성,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 연출이 가능해 조경 시설물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니스프리 공병 수거 캠페인’은 2003년 시작해 2021년까지 2354톤을 수거했는데 △매장에서 회수하는 리사이클링 △창의적 재활용 또는 예술 작품 등으로 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재활용 방법이 연구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 디비전 오정화 상무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환경을 중요하게 여기는 양사의 비즈니스 철학이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ESG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6일 자주 확인되는 화장품의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집’을 발간했다. 이 책에는 2021년 실제 적발 사례를 중심으로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의 표시 또는 광고 – 여성청결제, 피부관리, 속눈썹 영양제, 손세정제, 셀룰라이트 제품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잘못 인식하도록 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광고 – 셀룰라이트 제품 등을 소개하고 있다. 사례집에는 식품·건강기능식품·의약외품·화장품 분야로 나눠 ①질병의 치료·예방 표방 사례 ②효능·효가 과대광고 사례 ③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 사례 등을 소개하고 부당광고 해당 사유를 관련 법률을 첨부하여 설명하고 있다. 올바른 구매방법 정보도 함께 수록했다. 식약처는 사례집 발간이 “온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부당·과대광고를 주의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온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부당광고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장품의 부당광고 판단기준 가이드는 유튜브 http://youtu.be/ZuesW9tT70Y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 MZ세대(1980~95년생)는 ▲일과 가정의 균형 추구 ▲디지털 원주민 ▲공유경제 선호 ▲주식 직접투자 선호 ▲여타 세대 대비 근로소득 증가세 부진 ▲금융자산 정체 ▲주택마련으로 인한 부채 증가 ▲금융자산 불평등 악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총소비 정체 등의 특징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최영준 연구위원, ‘MZ세대의 현황과 특징'에서 인용) 먼저 MZ세대는 일과 가정의 균형(work and life balance)을 더 선호했다. 통계청의 ‘일과 가정에 대한 우선 순위’ 조사에 따르면 MZ세대는 2017년 크게 증가한 후 계속 신장세다. 50세 이상 연령대에 비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더 추구했다. MZ세대는 디지털 기기를 일상생활에서 능숙하게 다뤄 디지털 원주민으로 지칭된다. 이에 따라 TV, 컴퓨터보다 모바일 기기를 더 많이 사용하고 이용시간 비율도 44.2%로 가장 많았다. SNS 이용자 비율 및 이용시간을 보면 M세대는 79%, 35분인데 비해 Z세대는 55.2%, 43분으로 나타났다. MZ세대는 소유보다 경험을 더 중시한다. 이로 인해 물품, 차량 등 각 공유경제(sharing economy)에서 MZ세대 연령대의 비중이 가장
화장품 브랜드 연작이 문화적 만족감을 추구하는 아트슈머(Art+Consumer)를 사로잡고 브랜드 철학을 공유하는 ‘도심 속 숲’ 주제 전시회를 연다. 고기능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YUNJAC)은 아티스트그룹 팀보타(TEAMBOTTA), 마케팅 전문 기업 키스코와 공동 기획으로 오는 3월 20일부터 6개월 간 서울숲 갤러리아포레에서 ‘팀보타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팀보타는 자연을 소재로 한 설치미술로 유명한 아티스트그룹으로 매년 약 4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전시회는 최근 우리 사회의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은 데다 팬데믹으로 지친 시민에게 위로와 치유받는 시간이 되리라는 기대다. ‘자연의 작품’이라는 뜻을 가진 연작(然作)은 뿌리부터 줄기, 꽃까지 식물에서 추출한 독자 원료로 제품을 만든다. 자연으로부터 얻은 영감을 예술로 표현하는 팀보타그룹과 아트마케팅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콘셉트인 통식물에너지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전시공간은 도심 속 숲을 주제로 일상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꽃과 식물의 향기를 관람객들이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식물을 통해 감정의 뿌리를 찾아 여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