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성과’는 연구·개발 고유의 결과보다 △마케팅에 명확한 콘셉트 전달 △마케팅과의 동일한 고민이 핵심이다. 복원한 ‘납작콩’으로 제품을 개발한 R&D 부서가 ’잭과 콩나무‘ 콘셉트를 제안했고 마케팅팀은 이 아이디어를 광고의 메타포(metaphor)에 적용했다. 콩을 심어 급격히 성장하는 콩나무의 엄청난 탄력과 힘을 광고 배경에 표현해 희귀 원료의 효능을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 화장품 R&D가 어디까지 관여해야 하는지에 대한 모범사례다.” 11월 30일 열린 ‘2018 화장품산업 정책포럼’과 ‘한국화장품미용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소 김영소 상무가 던진 화두다. 연구원으로 아모레퍼시픽에 입사 후 R&D와 마케팅을 넘다든 그의 경험담은 청중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1. 멸종된 재래종 복원한 R&D, 화장품 원료로써 ‘납작콩’ 재조명 이날 ‘화장품 R&D 연구개발 동향’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영소 상무는 화장품 R&D가 마케팅으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아모레퍼시픽의 사례를 소개했다. 먼저 그는 아모레퍼시픽이 집중 연구하고 있는 ‘콩·인삼·녹차·동백’ 4대 원료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이 신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마케터’ 발굴과 마케팅 기획 ‘경연의 장’을 제공하는 ‘제14회 아모레퍼시픽 마케팅 공모전’을 실시한다. 대상은 국내 및 해외 4년제 이상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며 4월 26일부터 공식 홈페이지 (brandchallenge.amorepacific.com) 에서 접수가 진행된다. 이번 마케팅 공모전의 주제는 ‘Millennials by Millennials(밀레니얼 세대에게 듣는 밀레니얼)’이다.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총 1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번 공모전은 기획안 제출의 ‘전략(STRATEGY)’ 부문과 콘텐츠 출품의 ‘제작(CREATIVE)’ 부문으로 나뉜다. ◇ 브랜드 챌린지 2018 가이드라인 전략 부문에서는 밀레니얼 타깃의 새로운 상품 기획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에 대한 기획안을 중점 체크한다. 제작 부문의 경우 밀레니얼 대상 브랜드 및 제품 홍보 영상 또는 이미지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해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의 예선 접수는 4월 26일부터 5월 16일까지다. 예선 결과는 5월 31일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최종 수상자는 부문별 1개 팀씩 총 2개 팀이 선발된다.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