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제이준코스메틱+에프앤리퍼블릭 쌍끌이 흑자 행진

제이준코스메틱, 3분기 432억원 매출로 2분기 비해 85.7% 증가…에프앤리퍼블릭은 제이준코스메틱 덕분에 흑자 전환

제이준코스메틱과 에프앤리퍼블릭이 3분기 쌍끌이 흑자를 기록했다.


제이준코스메틱의 최대 주주는 에프앤리퍼블릭이며, 에프앤리퍼블릭은 지난 6월 사명을 변경하고 신규 경영진이 부임하며 코스메틱 마케팅 전문기업으로 변신한 바 있다.


10월 31일 제이준코스메틱은 3분기 매출액이 432억원, 영업이익은 97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0.3% 증가, 영업이익은 58.8% 늘어난 수치다. 2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 85.7%, 영업이익 527.3% 급증했다.




한중 사드 갈등으로 정체된 가운데 올린 실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는 오는 11월 광군제 물량 확대와 신제품 판매 호조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6월에 출시한 신제품이 3분기 전체 판매량 5700만장의 가운데 2500만장으로 실적 호전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에프앤리퍼블릭은 3분기 매출액 387억원, 영업이익 6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10월 30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14.44% 증가했다. 올해 2분기에 비해서도 매출액은 479.48%, 영업이익은 6560% 각각 늘었다.


에프앤리퍼블릭 관계자는 “지난 6월 주주총회를 통해 코스메틱 마케팅 전문기업으로 거듭난데다, 자회사인 제이준코스메틱의 중국 내 판매 순위가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에프앤리퍼블릭은 중국 방송계와 화장품 업계에 영향력 높은 판나 이사와 왕텅 이사를 주요 경영진으로 두고 있다. 에프앤리퍼블릭은 10월 26일 제이준 주식 800만주를 600억원에 인수하며 제이준의 최대 주주가 됐다. 그리고 판나 이사가 이진형 대표와 공동 대표이사로, 왕텅 이사는 사내이사로 선임됐었다.


제이준코스메틱과 에프앤리퍼블릭의 시너지 실적 증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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