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국가별 이슈 파악, 맞춤형 진출해야 유리

KOTRA, 해외시장 진출 전략 소개...미국 Z세대 겨냥, 일본 3차 한류 활용, 동남아 내수선점 필요


2019년 화장품 수출 유망 지역은 어디일까? 최근 KOTRA는 ‘2019년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통해 지역별 맞춤 전략을 제안하고 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내용이다.


북미


미국의 키워드는 여성경제(SHEconomy)와 Z세대. 미국 통계청에 의하면 여성은 전체 소비자 구매력의 85%에 달하는 구매결정권을 보유한다. 이에 따라 건강과 행복을 위한 소비재와 의료서비스, 피트니스 서비스 등에 다양한 여성용 상품과 서비스 지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Z세대는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중반에 태어난 세대로 디지털 환경 속에서 성장한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즉 ‘디지털 원주민’으로 불린다. 이들은 2008년 금융위기를 겪으며 성장한 세대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보수적이며 합리적 소비 성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 내 Z세대는 소득 수준이 높고, 2020년 Z세대 인구는 전체 소비자의 40%에 달해 미국 주력 소비계층으로 급부상 중이다.


캐나다는 한-캐나다 FTA 발효 5년차로 캐나다를 북미시장 진출 교두보로 활용이 가능하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라 캐나다도 자국 산업보호 위해 수입규제를 확대 중인 점, 미중 통상분쟁으로 캐나다의 피해 불가피 한 점 등은 고려해야 한다.


화장품의 경우 온오프라인을 모두 활용하는 등 판매채널 다각화가 필요하다. 또 Z세대의 가성비 중시 소비성향을 고려해 판매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EU


유럽 소비재 시장 성장의 돌파구인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한국산 상품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 참고로 2018년 유럽 전자상거래 시장 매출액은 6020억 유로를 달성할 전망이다.(전년 대비 13% 증가) 2019년 EU의 경제성장률은 1.9%로 전년 대비 소폭(-0.2%) 둔화가 예상된다. 경기회복세에 따른 산업수요 증가, 소비 활성화, 실업률 하락세 지속 가능성이 제기된다. (민간소비증가율: 1.8%(‘18)⟶1.9%(’19), 투자증가율: 3.2%(‘18)⟶2.9%(’19), 실업률: 6.9%(‘18)⟶ 6.6%(’19)=자료원: European Commission ‘18.11)


또 EU의 상품·서비스 수입 증가율은 3.2% ⟶ 3.9%로 증가(‘18, ’19년)할 전망이다. EU의 주요 이슈는 유럽의 내수회복, 통상네트워크 확대로 수출여건 개선 추세 지속, 브렉시트 등 불확실성 등으로 정리된다.


일본


일본은 패션·뷰티의 생활소비재가 유망함에 따라, 코트라는 B2C 시장에서 10~20대 젊은 여성층의 트렌드를 공략할 것을 제안한다. 즉 SNS홍보, 온라인, 면세점을 통한 진출이 유망하다. K-패션·뷰티 인기로 일본 라쿠텐이 K-fashion ST를 개설하고 있다. SNS로 한국 차별성을 강조하며, 1인 가구 및 맞벌이 증가에 따른 소비트렌드 변화에 부응한 상품을 집중 공략한다.



중국


중국은 세계 2위 소비 대국으로 소비력은 2020년 48조위안(6.86조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전자상거래 시장은 연평균 20% 성장세로 2020년 9.6조위안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전자상거래 소매/사회소비품소매 비중은 12.9%(‘15)→20%(’20))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수입확대 및 무역균형(수입박람회 개최, 수입관세 인하 등), 시장 진입 완화, 투자환경 개선,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등을 통해 대내외 경제위기 요인 해소 및 대외 영향력 확대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내수 소비시장 업그레이드 및 소비 트렌드 변화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신유통 등 소비채널 확대 및 중산층 증가, 해외직구 등 신소비 트렌드에 적합한 프리미엄 소비재 구매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이에 부합하는 품목이 △기능성 강화(화장품, 패션의류, 소비 가전 등) △안전성 중시(영유아 제품, 식품, 건강식품 등) △캐릭터·아이디어 응용 상품 등이 꼽힌다.


중남미


중남미 최대시장인 메르코수르(2.9억명, GDP 2.7조달러)와 무역협정 협상을 시작함에 따라 비즈니스 기회 확대가 기대된다. 화장품은 K-뷰티 열풍과 여성경제 확대에 따라 수요를 공략할 필요가 있다. 올인원 화장품, 화려한 색조 제품 등 현지 수요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한류 온라인 마케팅을 전개해야 한다.


동남아


아세안 내수시장 성장과 한류 확산을 활용한 소비재 수출이 유망하다. 또 아세안 중심의 글로벌 밸류체인 참여가 필요하다.


2017년 한국의 대 아세안 주요 소비재(식품, 화장품, 의류 등) 수출은 18.1% 성장했다. 국가별·품목별 수요와 소비패턴이 상이하므로 국가별 맞춤형 진출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온라인·홈쇼핑 유통채널을 공략, 현지 시장 선점을 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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