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사

토니모리, 천안 물류센터 250억원에 매각

매각대금, 신채널사업(홈쇼핑, 온라인, H&B)에 투자 예정...기존 물류센터 임대차계약으로 사용

토니모리는 충남 천안의 물류센터를 250억원에 이화자산운용에 매각했다고 7월 16일 공시했다. 이유는 자산운용 효율화다.


토니모리는 매각대금을 신채널사업(온라인, 홈쇼핑, H&B)의 역량 강화 및 해외시장 개척 제원 마련, 안정적인 물류 공급 등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계약금은 25억원이며, 7월 17일 잔금 지급 조건이다.


매각 후 향후 10년간 ‘세일즈앤리스백(Sales and Lease back)’ 방식으로 매수자와 부동산 임대차 계약을 통해 기존 물류 창고를 그대로 사용한다.


토니모리의 천안물류센터는 2016년 부지 매입 후 2018년 공사에 들어가 올해 1월에 준공했다. 총 공사비는 토지대금 포함 170억원이었으며, 이번 매각으로 80억원의 자산매각 이익을 반영할 예정이다.


해당 물류센터의 총면적은 대지 2만 3350㎡, 연면적 1만 4997㎡이며, 북천안IC 인접에 위치해 있다.


한편 토니모리는 미주, 아시아, 유럽 등에서 활발한 해외시장 공략과 함께 온라인 전용 브랜드 채널과 연계하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기존 매장점주와 상생협력을 위한 O2O(Offline to Online) 서비스를 기획하여 올해 8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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