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사

아모레퍼시픽, 인도네시아 MAP사와 파트너십 계약

유통기업 MAP, 70개 도시 2300개 매장 운영...인도네시아 소비자에게 노출 확대로 매출 신장 기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해외 파트너와 손잡고 글로벌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에는 인도네시아 유통회사 MAP(PT Mitra Adiperkasa Tbk) 그룹과 비즈니스 파트너십(Business Partnership)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현지 유통망을 활용한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아모레퍼시픽의 인도네시아 진출은 2013년 현지 법인 설립 후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마몽드 브랜드를 론칭한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MAP그룹의 로드숍, 백화점, 드러그스토어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 소비자에게 설화수·라네즈·이니스프리·에뛰드하우스 제품의 노출 폭을 확대하게 된다.


MAP 그룹은 SOGO, 갤러리 라파예트, 세포라 등 글로벌 유통 채널과 스타벅스, 자라 등 글로벌 브랜드 현지 운영권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대형 유통 회사다. 현재 인도네시아 70여 개 도시에서 약 2,3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 배동현 대표이사는 협약식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큰 인도네시아의 최대 유통사인 MAP사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앞으로 기대가 크다”라며, “MAP사의 유통 전문성과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브랜드가 시너지를 내서 앞으로 인도네시아 고객들에게 최고의 제품과 최적의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MAP 그룹 샤르마(V.P. Sharma) CEO는 “글로벌 뷰티 기업 아모레퍼시픽그룹과의 파트너십 덕분에 자사가 유통하는 프리미엄 글로벌 브랜드의 포트폴리오가 더욱 강화되었다”라며, “현대적 아름다움과 웰빙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인도네시아 고객들에게 아모레퍼시픽그룹의 혁신 제품을 소개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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