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코트라,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 현판식

소상공인 수출 전담조직 신설...멘토링+‘수출 첫걸음 학교’+첫 수출 성공을 위한 맞춤형 패키지‘ 등 지원


KOTRA(사장 권평오)가 4일 본사에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를 개설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해외판로 개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는 향후 소상공인 수출지원을 위한 대내외 협업 프로젝트와 해외 마케팅 지원을 총괄한다. KOTRA는 자체역량뿐 아니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상공인희망재단 등 유관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소상공인 수출 지원에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 △소상공인 발굴 △수출 실무교육 △온라인수출 마케팅 △샘플 테스트 마케팅 등 첫 수출 성공패키지 사업들을 소상공인 니즈에 맞춰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KOTRA는 수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수출전문위원을 배정해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아울러 수출 경험이 없거나 수출 역량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수출 첫걸음 학교’ 교육과정을 개설해 수출 실무 노하우를 전수한다.


수출 역량을 갖춘 소상공인을 위해, 디지털 무역 플랫폼 ‘바이코리아(BuyKOREA)’에 소상공인 전용 전시관을 개설한다. 또한, 소상공인의 제품 샘플을 해외 바이어에게 보내 반응을 조사한 후, 이를 마케팅 전략에 활용하는 ‘첫 수출 성공을 위한 맞춤형 패키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수출 소상공인의 사후지원도 강화, 첫 수출 이후 발생하는 애로를 KOTRA가 앞장서 여러 유관기관과 협력해 해소한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이날 현판식을 갖기에 앞서 “지금까지 KOTRA의 수출지원 프로그램에 많은 소상공인이 참여해왔으나, 소상공인만을 위해 전담 지원조직을 만든 것은 처음”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께서 수출을 통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KOTRA가 가진 역량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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