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신세계인터내셔날, 리오프닝 바람 타고 1분기 실적 최대

코스메틱부문의 자체 브랜드 스위스퍼펙션 매출 129.7% 증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으로 시장 전망을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리오프닝으로 인한 수요 증가와 사업 효율화로 이룬 성과라는 설명이다.  

연결기준 매출은 3522억원, 영업이익 331억원으로 각각 3%, 55.4%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이래 지속적인 성장세라는 설명이다.[’21년 매출액 1조4508억원(+9.5%), 영업이익 920억원(+172.4%)]

코스메틱부문은 니치 향수 시장 확장에 따른 꾸준한 수요 증가로 수입화장품이 실적을 안정적으로 받쳐주고 있다. 자체 화장품 브랜드 스위스퍼펙션은 고급 스킨케어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매출이 129.7% 증가했다. 하반기 중국 내 주요 면세점 입점을 앞두고 있어 매출 향상 기대감도 높다. 

거리두기 해제에 대한 기대감에 전반적인 패션 수요가 증가하며 명품을 주축으로 한 수입 패션과 자체 패션 브랜드가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럭셔리 및 컨템포러리 브랜드에 대한 젊은층의 꾸준한 선호도와 프리미엄 골프웨어 수요 증가로 두 자릿수 이상 신장했다. 

자체 패션 브랜드는 지난해부터 진행한 사업효율화 작업이 결실을 맺으며 영업이익이 큰 폭 개선됐다. 톰보이의 영업이익이 725% 증가했으며, 향후 스포츠와 파자마, 남성 단독 컬렉션으로의 라인업 확장으로 외형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자주사업부문은 이커머스 채널 확장을 통한 온라인 시프트로 매출이 5.4% 증가하며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패션·뷰티·리빙·온라인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다각화 한 효과가 리오프닝 시기에 더욱 빛을 냈다”면서 “수입 브랜드뿐만 아니라 자체 패션·뷰티 브랜드가 좋은 성과를 내고 있고 적극적으로 신사업 발굴에 나서고 있는 만큼 2분기에도 구조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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