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조선 전통화장품 ‘화협옹주 도자에디션’, 현대에 부활

화협옹주묘 출토성분 분석해 재해석한 화장품 및 마사지 미안자기 공개

영조의 딸이자 사도세자 친누이인 화협옹주묘에서 출토된 화장품 성분 분석을 통해 당시 화장품을 개발하고 별도 용기에 담은 ‘화협옹주 도자에디션’이 공개됐다. (관련기사 http://www.cncnews.co.kr/news/article.html?no=5576)

제품명은 ‘화협옹주 미안고 & 미안자기’(1벌, 판매가 17만원)다. 연고(밤, balm)형태의 얼굴 보습용 화장품인 미안고는 동백나무씨기름(오일)과 당호박씨기름, 쌀겨기름 같은 전통재료가 함유됐고, 얼굴을 마사지하는 도구(괄사)인 미안자기는 청화백자 재질이다. 앞서 ‘고운 손크림과 입술연지 셋트’(‘21.2), 고운 손크림 단품(’21.10)이 출시한 바 있다. 

제품 디자인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미술공예학과 이정용 교수팀이 코스맥스(주)의 디자인팀과 공동디자인 특허출원(2건)과 등록(1건)을 마쳤다. 

조선왕실 화장품을 K-뷰티로 되살려낸 의미가 있는 만큼 고풍스러운 청화백자로 제작된 용기는 200년 전 조선 옹주가 사용한 왕실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으리라는 설명이다. 

‘화협옹주 도자에디션’ 공개 및 연구성과 발표는 지난 12월 7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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