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연구원, 화장품 원료 안전성 정보제공 ‘올인원 서비스’ 구축

원료 규제→안전성 평가정보→안전성 검토 등 플랫폼 내 62개국 4만7천여 원료 정보 제공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KCII, 원장 이재란)은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 시스템을 11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가별 화장품 원료 통합 정보 시스템(CIS) ▲화장품 원료 안전성 검토 시스템(CSRS) ▲화장품 원료 안전성 예측 시스템(CSP)의 세 축을 기반으로 한 화장품 원료 정보 생태계가 완성됐다는 평가다. 

2014년부터 화장품 원료 안전성 정보를 구축하기 시작해 현재 62개국 4만 7천여 원료 규제 정보와 연구원이 자체 조사 정리한 원료 안전성 평가 정보 및 국외기관(CIR, SCCS)의 안전성 평가 정보 약 6천건을 보유하게 됐다. 

안전성연구팀 양성민 주임연구원은 “이번에 원료 안전성 검토시스템을 오픈함으로써 원료의 규제 정보+안전성 평가 정보+안전성 검토까지 화장품 안전관리를 위한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안전성 평가 검토 시스템’은 연구원이 제공하는 정보를 취합해 안전성 평가 보고서 및 안전역(margin of safety)을 계산하는 기능을 가진다는 설명. 최근 유럽과 중국의 높아진 화장품 안전 규제 조치에 따라 국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 시스템 구축을 서둘러 오픈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안전관리 지원을 위한 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플랫폼 구조가 완성되어 사용자들이 손쉽게 원료 및 화장품 안전성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길 바란다”라며 “다만 신규 플랫폼 오픈으로 회원관리 기능을 새로 도입하게 되어 기존 회원 포함 새롭게 회원가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연구원은 이번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 시스템 등을 활용한 안전성 평가 문서 작성 교육 등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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