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수출협회(회장 이경민)는 영리법인 설립을 마치고 회원사의 수출 증진을 위한 본격 행보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화수협의 법인명은 ‘주식회사 한국화장품수출협회’이며 사무실 소재지는 ‘서울특별시 성동구 광나루로6길 35, 810호’이다. 대표는 이경민 회장이 겸임한다. 이경민 회장은 “올해 정기총회에서 회원사들에게 실질 도움을 주고자 비즈니스센터 운영을 위한 영리법인 설립을 추진해왔다. 첫 사업으로 오는 10월 27~29일 개최되는 ‘2025 뷰티월드 두바이’에 한국화장품수출협회 공동부스를 꾸며 참가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주최사와 부스를 계약하고 ‘한국화장품수출협회’ 공동부스 디자인 및 인테리어 업체 선정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이 회장은 “곧 회원사에 관련 공지사항을 띄울 예정이다. 중동 시장이 최근 핫(hot)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고, 회원사들의 현지 진출 의사도 적극적이다. 실질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화수협은 ‘공동부스’ 참가를 통해 회원사의 다양한 비즈니스와 전문성을 해외 바이어에게 적극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미·중 무역전쟁이 촉발한 중국의 변화 속도가 빠르고 예측도 쉽지 않다. 이런 배경 하에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은 지난달 ‘중국 시장 분석 및 경영지원 설명회’를 개최,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중국은 3월 개최된 양회에서 ‘소비 진작’을 핵심과제로 내세우며 경기부양 의지를 강조했다. 뒤이어 외국인 투자 환경 개선과 시장 접근성 확대 논의도 진행 중이다. 하지만 통상이슈,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과제도 만만치 않다. 그렇기에 우리 기업들은 보다 세밀한 시장 분석과 리스크 대응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분석이다. ‘중국의 통상환경’에 대해 미래에셋자산운용(상하이) 신형관 대표는 “올해 1분기 유럽,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 연합 vs 중국, 러시아 중심의 연합으로 나눠 새로운 경제 냉전이 시작되고 있다. 불확실성이 일상화되는 가운데 자국 우선주의 정책이 강화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의 불안정적인 흐름과 함께 미국은 인플레이션, 중국은 디플레이션으로 디커플링 비용을 치루는 중이며, 중국은 1840~1945년 이후 ‘100년만의 대변혁’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소비국, 중국=생산국’이라는 패러다임이 잘못됐다는 흥미로운 분석도 내놨다. 미국의 경우
식약처는 17일 ‘라방’에서의 화장품법 등을 위반한 부당광고 29건을 적발해 접속 차단과 행정처분 했다고 밝혔다. 라방이란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전자상거래의 ‘e-커머스(e-commerce)’가 합쳐진 단어. 인플루언서, 유명인, 전문 진행자 등이 소비자와 쌍방향으로 소통해 구매를 유도하는 방송이다. 라이브커머스 채널은 네이버쇼핑 라이브, 카카오쇼핑 라이브, 쿠팡 라이브 등이다. 이번 집중 점검 기간은 4~5월 2개월이며, 점검 결과 △ 화장품 광고 10건 △ 식품 광고 18건 △ 의료기기 1건 등이 적발됐다. 해당 플랫폼 사에는 접속 차단을, 관할 행정기관에는 위반업체 행정처분 등의 조치가 의뢰됐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화장품의 경우 위반 내용은 ▲ ‘피부재생을 도와준다’, ‘모발을 자라게 하는’ 등 화장품이 의약품의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 8건 ▲ ‘필러크림’ 등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나거나 ‘피부과전문의가 개발한 제품’ 등 의료전문 분야 추천·공인을 표방하여 소비자가 잘못 인식하거나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2건이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식품, 화장품 등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려는 경우 부당광고에 노출될
대만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려면 “한국 중소기업 브랜드와 현지 대리상과의 빠른 대응과 유연한 협력 파트너십이 효과적”이다. 이는 지난 5월 23일 타이베이시 수출입협회와 KOTRA 타이베이무역관이 공동한 주최 ‘한국 경제통상의 새로운 시각’ 세미나에서 후이즈인터내셔널의 린젠루 대표가 ‘K-뷰티 유통전략’을 설명한 자리에서 제안한 내용이다. 후이즈인터내셔널(MRJ International Co.,Ltd.)은 2003년 설립돼 식품, 퍼스널케어,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Watsons, POYA, Cosmed 등 뷰티 유통 채널과 거래한다. 전체 유통 품목의 약 80%는 유럽산 미용제품이며, 최근 한국 화장품이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언급했다. 린 대표는 2025년 3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 화장품 박람회에 다녀온 경험을 공유하며 “한국 화장품 부스가 가장 크고 두드러졌다. 한국은 우리의 오감을 채워주고 있다”라며, 드라마, 음악, 음식, 뷰티까지 생활 전반에 걸친 한국 콘텐츠와 상품의 소비가 확산되고 있음을 소개했다. 그는 “한국의 일부 대기업 화장품 브랜드들이 자회사를 설립해 직접 대만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구조는 현지 유통
화장품 수출도 “신뢰성 높은 기관이 진출하려는 국가 바이어에게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관심을 유도하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6월 10~13일 ‘2025 태국(방콕) 화장품 시장개척단’ 행사를 현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성공적인 상담 운영을 위해 ➊ 사전에 해외 바이어에게 참여기업 제품 소개하는 온라인 페이지 제공 → ➋ 관심 품목 선정 → ➌ 현장에서 원활한 상담과 실제 계약 진행 위해 기업마다 현지 한국인 전문 통역원 배치 → ➍ 상담회 이후 지속적으로 후속 지원 순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시장 개척단은 △ 방문 첫날(10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방콕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방문에 이어 △ 이튿날(11일) 현지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회 운영 △ 12~13일 태국 유통업체 Multy Beauty(멀티뷰티) 본사 미팅 및 EVEANDBOY(이브앤보이) 등 현지 화장품 매장 방문·시장 조사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매칭은 물론 차후 재방문 시장개척을 위한 현지 사정 청취가 주요 목적이다. 메인 행사인 상담회에는 한국의 중소기업 11개사가 참석해, 태국 현지의 20개사 주요 바이어와 1:1 매칭
미국발 관세조치, 각국의 보호조치, 첨단 제조업 육성 가속화 등 미·중 무역전쟁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코트라는 ‘25년 수출 유망시장 다변화 전략’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소비재인 화장품이 미국, 중국, 아세안, 중동, 동유럽, 멕시코 등에서 유망품목으로 꼽았다. 화장품 및 화장품 제조설비 등이 아세안에서 유망품목으로 꼽았다. 보고서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라 ▲ 미·중 대체수요 유망시장 ▲ 글로벌 제조업 재편에 따른 유망시장 ▲ 산업화·고도화 수요 유망시장의 세 가지로 분류, 유망국가를 제안하고 있다. 먼저 미국은 한류에 힘입어 가성비·제품력을 확보한 한국산 화장품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산 화장품(HS 3304)의 대미 수출액은 10억달러(‘23) → 15.5억달러(’24)로 51% 증가했다. 올해 4월 누계 수출액은 17.8%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KOTRA는 한류 인기와 대중 고율관세로 한국산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내수 소비 부진에도 불구하고 신 소비주도 3대(新三代)가 주목받고 있다. 각각의 특징은 ① Z세대는 90~00년대 생으로 합리적, 가성비 소비 ② 밀레니엄 마더는 욜로(YOLO),
증강현실(AR) 및 인공지능(AI) 기반 뷰티+패션 테크를 선도하는 퍼펙트(Perfect Corp., NYSE: PERF)가 ‘비바테크 2025’에서 AI 기반 솔루션 제품군을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2025년 6월 11~14일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Paris Expo Porte de Versailles)의 E55 부스에서 퍼펙트의 혁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퍼펙트는 뷰티와 스킨케어 분야에서 다양한 새로운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퍼펙트의 정밀 AI는 뷰티 및 패션 여정의 모든 접점을 연결하여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원활하고 매력적인 상호작용을 지원한다. 이번 시연을 통해 뷰티, 스킨케어, 패션 액세서리, 의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브랜드의 리테일 경험을 향상시키고 개인화된 고객 여정을 제공하는 데 어떻게 기여하는지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➊ 3D 얼굴 분석 기능을 탑재한 HD 피부 분석: 최적의 피부 건강을 위한 정밀성 제공 HD 피부 진단 솔루션은 부정확하거나 불완전한 피부 평가라는 과제를 해결한다. HD 분석, 국소 확대 분석, 그리고 180도 3D 얼굴 피부 분석 기능을 통합하여 브랜드와 스킨케어 전문가가 다각도에서 더욱 정밀한 평가를 수행할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가 6월 14일부터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 관리된다고 식약처가 밝혔다. 이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국내 제조, 수입, 유통되는 칫솔,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 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가 강화된다. 이는 △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 △ 구강 내 상처 △ 문신용 염료의 미생물 오염 관리 등 소비자 위해 사례로 신고돼, 부처 간 협의에 따라 식약처 소관으로 이전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이 ‘23년 6월 13일 개정 공포된데 따른 것이다. 개정안에 따라 위생용품은 ➊ 제조 및 수입 영업신고 절차 신설 ➋ 검사기준 신설 ➌ 영업자 위생교육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먼저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국외에서 수입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위생용품수입업’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영업신고를 해야 한다. 이 경우 수입신고서를 제출하면 전산시스템이 자동으로 전자심사를 실시하는
피부생명과학 기업 스킨메드(대표 이증훈)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2025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달 한국기술신용평가의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 획득에 이어 독자적인 신약 및 화장품 소재 개발 역량에 대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스킨메드 측은 “연구 중인 보툴리눔톡신 대체 신약 ‘아리포타이드’와 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탄력·주름개선 신소재 ‘Medipep-6PN’을 필두로 고기능성 화장품 라인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 받은 결과로 풀이 된다”라며 향후 추가 연구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킨메드는 국내 대학병원 교수진과 피부과 전문의, 바이오 전문가들이 공동 설립한 연구 중심의 피부과학생명 기업이다. 피부 질환 치료를 위한 신약 및 기능성 화장품 연구 개발, 임상시험까지 전주기 연구를 자체 수행하고 있다. 최근 8년간의 연구 끝에 자체 개발한 ‘Medipep-6PN’은 보툴리눔톡신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펩타이드 신약 ‘아리포타이드’에서 파생된 화장품 원료다. 스킨메드의 독자적 기술력을 대표하는 신소재 펩타이드이다. 해당 소재를 최초 적용한 신제품 ‘큐템끌리올리괄사크림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도입을 앞두고 실무 교육이 두 차례 진행된다. 먼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2025 화장품 안전성 평가 실무교육(3차)를 오는 6월 19일(목) 13:30~17:00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비너스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본적인 화장품 안전성 평가 이론 교육이다. ➊ 국내외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와 규제 동향을 소개하고, 노출 및 위해평가를 통한 안전역(MOS) 산출 방법 등의 이론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➋ 유럽 화장품 안전성 평가 보고서(CPSR) 가이드의 설명이 이어진다. 한편 제4차 글로벌 화장품 규제 동향 세미나(미국)가 오는 7월 10일(목) 14:00~17:00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주피터홀)에서 열린다. 강의는 리이치24시코리아 손성민 대표가 진행한다. ▲ 미국 화장품 연방법 및 수출 주의사항 ▲ 미국 자외선차단제 규정 및 등록, 라벨링, 광고 문구 가이드 및 사례 등 해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모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운영하는 올코스 (https://www.allcos.biz/) 의 ‘교육/세미나’에서 해당 강의를 클릭하면 된다.
㈜닥터제이코스(대표 김효정)가 5세대 내추럴 필링(Natural Peeling) & 엑소좀 필링(Exosome Filling) 기술로 프로페셔널 및 홈케어 시장에 정식 론칭했다. 11일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사업 설명회에는 150여 명의 에스테틱 원장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신기술 신제품의 시연을 지켜봤다. 김효정 대표는 “기존 산성 케미컬 필링(AHA·BHA·PHA)의 경우 각질을 산으로 녹이는 과정에서 타는 듯한 고통, 긴 회복시간, 잦은 부작용 등의 한계가 있었다. 이번 닥토필의 내추럴 필링 기술은 피부 지방산 친수화 기술과 피부노화 고민 9가지 개선 효과를 가져오는 혁신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특허등록번호: 제10-2103140호) 그러면서 그는 “101nm, 60억 개의 특허받은 ‘유산종균의 엑소좀’을 통해 △ 40배 이상 우수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정상화 △ 피부 노화, 여드름, 장벽 손상 등의 문제성 피부 개선 등의 효과를 입증했다. 이는 안티에이징, 동안 피부 관리를 위한 솔루션로 새로운 필링제이다”라며 지난 7년간의 기술개발 과정을 소개했다. (특허등록번호: 제10-2263479호) 닥터제이코스의 필링 특허기술은 “안전하
글로벌 코스메틱 클러스터(Global Cosmetics Cluster)의 새로운 GCC Asia 지역 지부가 공식 출범했다. 한국에서는 GCC 한국대표부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윤주택 회장이 참여했으며, 이번 출범식에서 GCC Asia 수석부회장으로 취임했다. 6월 11일 글로벌 코스메틱 클러스터(GCC)는 세계 최초의 화장품 산업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로의 아시아 화장품 산업의 협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지역 지부로 'GCC 아시아(GCC Asia)' 출범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일본 JCC 총회에서 아시아지역 대표로 한국·일본·태국·대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한 것이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 일본화장품센터(JCC), ▲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 대만 뷰티밸리, ▲ 태국 생명과학우수센터(TCELS), ▲ 태국화장품클러스터(TCOS) 등 아시아 주요 각국 대표 클러스터들로 구성됐다. GCC 아시아는 ➊ 아시아 화장품 클러스터 간의 지역 협력을 증진하고, ➋ 연구혁신을 촉진하며, ➌ 화장품 뷰티 및 퍼스널케어 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SME)의 국제적 발전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활동에는 프랑스, 미국, 이태리, 영국, 스페인,
식약처는 10일 대마초의 종자, 뿌리, 성숙한 줄기 등 이른바 ‘대마 제외 부분’을 활용하여 제조한 칸나비디올(Cannabidiol, CBD) 등 대마 주요성분은 그 자체로 ‘마약류관리법’상의 마약류인 ‘대마’에 해당하며, 이를 함유한 제품의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9일 대법원은 ‘표준통관예정보고 발급거부처분 취소소송’에 관한 상고심에서 마약류관리법령의 입법취지 및 해석을 고려해 볼 때 대마 제외 부분에서 추출된 CBN, THC, CBD 등 대마의 주요 칸나비노이드(Cannabinoid)는 그 성분 자체로 ‘대마’에 해당한다는 취지로 ‘파기환송’ 판결했다. 이는 대마 제외 부분을 규정하고 있는 ‘마약류관리법’ 제2조 제4호 단서(붙임 참조)의 취지는 환각성분이 인체에 유해한 정도로 함유되어 있지 않아 오‧남용의 위험성이 낮은 수준을 유지한 상태에서 섬유 가공, 종자 채취, 식품원료 등 산업적 용도로 제한적으로만 허용한 것일 뿐, 제외 부분에서 추출되는 수지(진액, 점액성 분비물) 또는 CBD 등 대마의 주요성분을 ‘대마’에서 제외하고자 한 취지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대마 제외 부분에서 추출했더라도 그 성분 자체(칸나비노이
멕시코 화장품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전문가의 해설로 진행된다. 대한화장품협회는 ‘멕시코 화장품 규정 및 인허가 절차에 대한 웨비나’를 오는 6월 18일(수) 09~12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전등록은 6월 16일까지이다. (사전등록링크 : https://forms.gle/fa2aiRkW5wzPxpHh8 ) 참가신청은 선착순 마감이며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웨비나 30분 전에 URL링크가 메일로 발송될 예정이다. 통역은 스페인어-한국어 순차 통역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의는 멕시코화장품협회(CANIPEC)의 Madelyn Guerrero Lugo 규제정책 매니저가 발표한다. 그는 △ 의약품, 화장품, 가정용 세정제 등 보건위생 제품의 규제 정책 및 등록 컨설팅 △ 멕시코 COFEPRIS 대응 실무, GMP 심사 대응, 수입허가, 제품 등록 및 라벨링 심사 △ 국내외 보건 규제 이슈 조율 및 산업 대변 업무 수행 △ 산업계, 정부기관, 학계 간 기술 협의체 및 위원회 참여 활동 등이 전문 분야다. 강의 내용은 ▲ 화장품의 정의 ▲ 화장품의 분류 ▲ 화장품의 적용 범위 및 화장품 분류에서 제외되는 제품 ▲ 화장품 제조에 있어 금지 및 제한 물질에 관한 협약
4월은 날씨가 유통 매출에 영향을 끼쳤다. 4월 13일 서울에서 1907년 기상 관측 이후 가장 늦은 눈이 기록됐다. 천둥, 번개에 비와 눈이 내리며 기온이 급강하했다. 이렇듯 봄철(3~5월)은 기온 변동이 매우 컸다. 4월 중순에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가 사흘만에 13.6도 상승(18일 낮 최고기온 30℃)하는 등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졌다. 이 때문에 야외활동 감소와 온라인 구매 확대,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동향에 따르면 ▲ 대형마트(△3.1%), 백화점(△2.9%)은 3개월 연속 감소하였고, ▲ 집 근처에 위치해 제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준대규모점포(0.2%)는 소폭 증가한 반면, ▲ 편의점(△0.6%)은 날짜 수가 하루 적었던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날씨 영향 외에 온라인 매출은 ➊ 소비자의 온라인 구매 ➋ 업계 배송 경쟁 강화 ➌ 서비스(배달, e-쿠폰) 부문 확대 등으로 지속 성장세다. 2일 통계청의 ‘4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은 1조 1574억원(+8.6%)으로 나타났다. 4월 화장품 매출액 2조 8288억원(-1.1%)을 나누면 온라인 침투율은 41%다.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