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는 내년 초 미국 제2공장 완공을 앞두고 북미 법인의 사령탑을 새로 선임하고, 글로벌 영업 수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조직 개편도 단행해, 북미 시장을 총괄하는 R&D 조직 신설, 연구개발 책임자 임명 등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생산·영업·R&D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먼저 북미법인(Kolmar Laboratories)과 미국법인(Kolmar USA)을 총괄하는 총괄 대표이사(CEO)로 허용철 사장을 선임했다. 글로벌 영업 총괄(GCCO: Global Chief Commercial Officer)에는 필립 워너리(Philippe Warnery)를, 북미법인 총괄 연구개발 책임자(CSO: Chief Science Officer)에는 조지 리베라(George Rivera)를 각각 임명했다. 한국과 북미 시장을 연결하는 북미법인 R&D 센터장에는 박인기 상무가 맡는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본격적인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인사를 대거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이다. 허용철 사장은 한국콜마의 기초 및 색조화장품 생산총괄을 거친 글로벌 ODM 비즈니스 베테랑이다. 최근 북경콜마와 무석콜마 동사장을 역임하
LG생활건강은 동아시아인 5만 7000여명의 피부 유전체를 활용해 피부톤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원인 유전자를 규명한 연구가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은 대규모 유전체 데이터로부터 원인 유전자를 발굴하는 전장 유전체 연관성 연구(Genome-Wide Association study) 등 다양한 분석 기술을 적용했다. 그 결과 타고난 피부톤에 영향을 주는 23개 유전자 영역을 밝혀냈고, 이중 11개는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소개했다. 논문 제목은 ‘유전체 분석을 통한 피부색 유전자 및 다유전성 적응 규명(Mapping and Annotating Genomic Loci to Prioritize Genes and Implicate Distinct Polygenic Adaptations for Skin Color)’이다. 이번 연구에는 LG생활건강과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원홍희 교수 연구진,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정충원 교수를 포함해 한국과 미국 유명 대학의 생물정보학 전문가들이 공저자로 참여했다.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은 멜라닌 생성, 피부 질환 및 비타민
아모레퍼시픽 미쟝센이 셀프 염모제 ‘헬로버블’과 ‘헬로크림’의 컬러 지속력을 강화해 업그레이드 출시했다. 새로워진 ‘헬로버블’은 밝고 통통 튀는 에스파의 매력을 담아 총 19가지 컬러로 선보인다. 톤다운 계열부터 미디엄, 비비드, 라이트 계열까지 다양한 컬러 스펙트럼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장 메인 상품인 ‘선셋오렌지’ 컬러는 최근 유행하는 케이팝 아이돌들의 오렌지색 염색 트렌드를 반영한 감각적인 색감을 구현했다. 기존보다 2배 더 쫀쫀하고 조밀해진 거품이 염색하는 내내 모발에 밀착되어 컬러 지속력을 높이고, 암모니아와 PPD 등 걱정 성분을 함유하지 않아 집에서도 자극적인 냄새 없이 손쉬운 셀프 염색을 할 수 있다. ‘헬로크림’은 웜톤과 쿨톤 등 퍼스널 컬러에 맞춰 사용하는 염모제다. 내 피부 톤에 어울리는 컬러를 골라 화사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부터 모던하고 시크한 분위기까지 연출할 수 있다. 올리브오일, 호호바씨오일, 살구씨오일 등 6가지 오일과 단백질 영양을 담은 크림으로 머릿결 손상 걱정을 줄이고 컬러 발색력을 높였다. 동봉된 빗캡을 활용해 초보자도 빗질만으로 얼룩없이 균일한 염색이 가능하다. 화사한 웜라이트브라운 신규 컬러를 추가해 선보인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규명)는 ▲ 모새나무 ▲ 백서향 ▲ 낙지다리 등 총 14종의 ‘한국 산림자원식물 특성연구(13)’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들 자료는 특성조사요령(Test Guideline, TG, 신품종 육성 및 심사를 위한 기본 지침서)에 따른 자생식물의 자생지 환경, 형태특성, 분류적 고찰을 다루고 있다. 기존 도감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식물의 부위별 현미경 사진과 화분 형태, DNA 염기서열 정보 등을 수록하고 있다. 학술·산업적 가치가 커 응용이 기대된다. 모새나무는 우리나라의 토종 블루베리라고 알려져 있다. 검은색 열매의 추출물은 피부 미백용 화장품 원료나 전립선 비대증 예방 및 치료 등 약용으로 사용된다. 산림식물인 ‘백서향’은 향기가 천리까지 간다고 해서 천리향이라 불린다. 또한 ‘낙지다리’는 강장제 및 타박상 치료제로 사용된다. 이규명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우리나라 산림자원식물의 주권 확립과 산업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으며,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 꾸준히 산림식물의 연구 및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관련 자료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알림마당-전자책-특성연구로 검색, 다운로드 가
미국 화장품규제 현대화법(MoCRA)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FDA 관계자가 방한했다. 7월 12일 누리꿈스퀘어(서울 상암동 소재)에서 ‘미국 화장품규제 현대화법(MoCRA) 업데이트’ 세미나가 식약처 주최로 열렸다. 미국 FDA 화장품 담당과장 린다 캇즈(Dr. Linda Katz_ Director, office of Cosmetics & Colors) 박사와 프라실라 망가(Deputy Director Office of Cosmetics and Colors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박사가 참석, 한국 화장품기업 관계자와 직접 질의응답을 가졌다. 세미나는 일찍부터 참석 신청이 몰렸으며, 이날 338명이 참석, 만석을 기록했다. 앞서 식약처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린다 캇즈 과장은 지난 1월 30일 1330명이 접속한 웨비나에서 MoCRA 업데이트 내용을 설명한 바 있다, 40여 개의 사전 질의 및 추가 질문에도 추후 서면으로 답변을 주신데 대해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기업이 MoCRA 규제 정보와 미국 화장품시장에 대한 국내 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퍼펙트(Perfect Corp., NYSE: PERF)가 ‘HD 피부 분석 솔루션’을 출시했다. 해당 업데이트는 표준 화질에 비해 2배 더 높은 화질의 이미지 데이터 세트에서 훈련된 AI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피부 스캔의 정확도를 높였다. 이전보다 더 정확한 피부고민 파악 및 분석이 가능하며, 화질 개선으로 AI 피부 분석 사용자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HD 도구는 얼굴 부위 별 감지 기능도 제공한다. AI가 사용자의 얼굴 특정 부위 피부를 분석하여 해당 부위를 위한 제품 추천 또한 가능하게 한다. 해당 기능의 주요 업데이트는 ▲ 2배 더 높은 해상도 및 AR 피부 마크 표시로 진단의 정확도 및 선명도의 개선 ▲ 피부 분석 툴이 제시하는 수치 및 시각화를 통한 개인 맞춤형 추천과 구매 결정 ▲ HD AI 피부 분석 개발은 개개인이 고유한 스킨케어 목표 달성 등이다. Perfect Corp. 설립자 겸 CEO인 앨리스 챙(Alice Chang)은 "퍼펙트는 피부 AI의 가능성의 경계선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2배 더 높은 해상도의 이미지로 AI 모델을 훈련함으로써 이를 활용하는 스킨케어 및 에스테틱 브랜드에게 최적의 추천을 제공할 수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6월말 기점으로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선정을 완료하고, 수출바우처 전액을 기업에 조기 발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출 촉진을 위한 해외 마케팅 예산의 상반기 조기 집행 목표인 60%를 크게 웃도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2017년 정식 출범한 수출바우처사업은 올해로 8년 차. 이 사업은 ▲ 소재·부품·장비 ▲ 소비재 ▲ 서비스 ▲ 그린 산업 분야별 중소·중견기업에 온라인 쿠폰 형태의 바우처를 지급하고, 기업이 바우처 한도 내에서 수출지원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하는 서비스이다. 올해 2월 말 1,019개 기업을 1차로 선정하며 예년 대비 사업개시일을 약 1개월 앞당긴 바 있다. 아울러 참여기회 확대를 원하는 수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6월 중에는 124개 기업을 2차로 선정하였다. 사업 시작 이래 2회차 모집은 올해가 처음이다. 전춘우 KOTRA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상반기 수출실적이 지난해 동기 대비 9.1% 증가세를 보이며 수출 상황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나 동시에 물류비 국제운임 급등 등 수출 애로가 상존하는 상황”이라며 “수출바우처사업을 통해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애로 해소를 적시 지원할 것이며 상반기 수출
3분기 유통업계의 체감경기는 업태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대한상공회의소가 50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는 ‘82’로 집계됐다. 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낸다.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대한상의는 “무역수지 개선, 자산가치 상승 및 추석특수에 대한 기대감 등에 힘입어 오프라인업태를 중심으로 경기 기대감이 살아난 반면, 온라인쇼핑은 온라인시장 내 경쟁이 치열한데다가 중국 이커머스 공세도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 등이 체감경기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업태별로 대형마트(103)와 백화점(103)이 기준치(100)를 웃돌며 전체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편의점(79→88), 슈퍼마켓(77→85)도 개선에 기대감을 높였다. 반면, 온라인쇼핑(84→69)은 업태 중 유일하게 기대감을 낮췄다. 대형마트가 ‘103’을 기록하며 백화점과 함께 가장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외식비‧배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집밥을
아세안 화장품시장을 놓고 중국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중국인이 외국산 화장품을 사던 이유인 고품질, 청결, 안전을 자국산에 적용시키려는 중국 NMPA의 법규와 ‘수출 드라이브’ 정책이 힘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아세안, 중동 등 신흥시장에서 한국을 거세게 추격하고 있다. 코트라 베이징무역관은 “내수 부진 속 중국산 화장품 수출이 급증세”라고 전했다. 중국 기업들이 ▲ R&D 투자 확대 ▲ 해외 브랜드 M&A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 전자상거래를 활용해 동남아 시장에서 ‘저우추취(走出去: 중국기업의 해외 진출)’가 확산되고 있다는 것. 중국 화장품 수출은 3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HS 3304 기준, 25억달러(‘21) → 28억달러(’22) → 37.5억달러(‘23)] 중국 내수시장 회복세 미진, 토종 업체들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중국 화장품의 대외 수출 및 해외시장 공략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트라는 “중국 이외의 시장에서 우리 관련 기업들은 중국 제품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라고 예측했다.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는 “중국 화장품 수출은 29억달러(‘14) → 65억달
티르티르(TIRTIR)는 모든 인종의 피부 톤을 아우르는 ‘마스크 핏 레드 쿠션’ 30개의 전체 쉐이드를 국내에서 정식 선보인다고 밝혔다. ‘마스크 핏 레드 쿠션’은 2023년 한국 브랜드 최초 일본 앳코스메 쿠션 카테고리 1위를 시작으로 미주 아마존 전체 뷰티 카테고리 1위, 한국 브랜드 최초 파운데이션 카테고리 1위 등 글로벌 뷰티 어워드 34관왕을 수상하며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시아, 미주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으며 단일 판매량만 무려 763만개를 돌파했다고 한다. 미주에 진출하며 모든 피부 톤을 아우를 수 있도록 새로운 컬러 쉐이드를 지속적으로 내놓았다. 기존의 쿨, 웜 등 3가지 컬러에서 핑크, 로지, 뉴트럴, 올리브, 골든 등으로 세분화되어 본연의 피부색인 언더톤까지 고려해 13호부터 55호까지 총 30개의 쉐이드 구성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리뷰 중에는 “한국 파운데이션 중 가장 다양한 쉐이드의 쿠션, 흑인 피부에도 착붙, 쿠션으로 이런 쉐이드 보기 어려운데 티르티르가 해냈다, 자랑스러운 K뷰티 브랜드” 등 SNS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328만 명 구독자를 둔 유튜브 채널 ‘미스달시’를 운영하는 흑인 뷰티 크리에이터가
지난 6월 4~5일 서울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Africa-Republic of Korea Summit)는대한민국과 아프리카 연합 48개 회원국 사이에 개최한 정상회담이다. 이후 아프리카 진출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코트라(KOTRA)는 6일 탄자니아 다레살람에서 한국 소비재의 아프리카 수출 지원을 위한 ‘다레살렘국제무역박람회(DITF)'에서 ’한국 비즈니스의 날(Korea Business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한국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후속사업으로 마련됐다. 고조된 상호 민간 협력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주탄자니아 대한민국대사관, 한-아프리카재단, 세종학당 등 유관기관들과 힘을 모았다. 한국관에는 소비재 부문 국내기업 20개사가 탄자니아 파트너사 7개사와 함께 참가했다. 현장에서는 소비재 판촉전과 B2B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사물놀이 공연, 한국 화장품 체험관, 퓨전 한복 패션쇼, K-뷰티 메이크업쇼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이어졌다. 현장 참관객은 약 400명으로, 사전 등록한 100명이 넘는 관람객이 참여해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양국 간의 문화적 이해를 높이고 친선
소용량 화장품 표시를 강화하는 등 화장품법 시행규칙(총리령)이 7월 9일 개정·공포됐다고 식약처가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➀ 소비자 안전 사용을 위한 기재‧표시 기준 강화 ➁ 민간 기관의 인증 결과를 화장품 광고에 활용 가능(규제혁신 2.0, 71번 과제) ➂ 책임판매관리자 등 비종사(종사하고 있지 않음) 신고 절차 등이다. 이외에도 ④ 업등록 취소 절차 마련 ⑤ 업변경 제출서류 간소화 ⑥ ‘만 나이 통일법’ 시행령 따른 영유아, ⑦ 기타: 어린이 만 나이 정비, 보존재 함량기재 대상 영유아 명확화, 화장품수입실적 보고기관으로 (사)한국수출협회로 지정 등이다. 먼저 용기 기재면적이 부족한 소용량 화장품이라도 특히 ‘주의가 필요해 식약처장 지정 화장품 유형’은 전성분과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등을 빠짐없이 적어야 한다. 이는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과 ‘외음부 세정제’가 대상이며 공포 후 1년 유예기간을 두고 시행한다. 둘째, 다양한 민간 기관 인증 결과를 광고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실증 자료를 갖추고 영업자가 광고하면 된다. 셋째, 책임판매관리자가 이직 시 신고 절차를 새로 만들어 관할 지방식약청에 신고토록 했다. 앞으로 자신이 직접 관할 지방
화장품제조업의 3분기 경기전망지(BSI)가 124(2분기) → ‘100’(3분기)로 24p 하락했지만 여전히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BSI가 100 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 이하면 그 반대다. ‘화장품’은 성수기를 지나며 정점에서 내려왔으나 여전히 업황은 좋은 편이다. 인디브랜드의 미국·아세안·일본, 신흥시장 수출다변화 등으로 대기업의 경우 가동율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에 비해 ‘의료·정밀기기’는 미용 및 의료기기 수출 수요가 지속되고 있지만 의료파업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해 전분기 보다 11p 하락한 ‘108’을 기록했다. ‘제약’은 전분기 대비 가장 큰 하락폭인 -27p 내린 ‘78’로 기준치 이하로 떨어졌다. 원재료 원가 상승 부담에 의료 파업에 따른 수주 감소가 원인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집계한 3분기 제조업 BSI는 ‘89’로 나타났다. 반도체 경기 호황을 제외하곤 다른 업종들이 부정적 전망이 고루 확산되며 하향 조정됐다. IT경기 상승으로 수출 중심 회복세를 보이던 체감경기가 내수기업과 중소기업의 부정적 전망과 전통 제조업의 침체가 지속되며 제동이 걸렸다는 분
아모레퍼시픽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헤라가 다양한 피부에도 자연스럽게 물들이듯 표현되는 ‘헤라 블러쉬’를 새롭게 출시한다. 투명한 습식 질감의 헤라 블러쉬는 다양한 피부 톤에 맞는 다채로운 명도와 중간 채도의 5가지 색으로 구성됐다. 피부의 입체감과 혈색이 살아나는 건강한 피부 연출이 가능하다. 가벼운 색부터 깊이 있는 색까지 서로 다른 톤의 색을 활용한 다채로운 컬러 조합에도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제품은 피부 친화적인 식물 유래 성분을 클레이 공정 기술로 배합해 건조함 없이 피부에 밀착되며 오랫동안 편안하게 색이 유지된다. 코코넛 유래 성분이 함유되어 피부에 촉촉하게 느껴지며, 12가지의 유해 성분을 배제한 천연 유래 지수 95%의 비건 인증 제품이기도 하다. 헤라를 대표하는 검은 색상의 간결하고 매끄러운 용기 디자인은 휴대하기 좋은 크기에 고급스러운 내장형 사선 브러쉬를 포함한다.
과연 우리나라 자외선차단제를 미국에 판매할 수 있을까? ‘미국 판매 호조’ 소식이 들리지만 미국 화장품규제 현대화법(MoCRA) 시행에 따라 수출기업들 사이에선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로 ▲ 자외선차단제에 대한 국가별 차이 ▲ 제조사의 리스크 ▲ 신제품 차별화 어려움 등이 꼽힌다. 지난 7월 2일 대한화장품협회 주최 ‘미국 OTC Sunscreen Monograph' 웨비나에는 280여 명이 접속, 사전+실시간 40여 개 질의가 쏟아졌다. 기업들은 FDA의 OTC 관리와 제조사 실사, 라벨 표기 관련 고민과 불안을 털어놓았다. 강의를 맡은 칼 뒤르즈(Carl D'Ruiz)는 PCPC(미국화장품협회)의 자외선차단제 컨소시엄 DSM-Firmenich의 수석과학자다. 웨비나의 대표 질문은, ➊ OTC 등록 진행 비용이 품목 당 5천만원이 소요되는데 제품에 따라 다른 것인지 아니면 비용이 모두 동일한 건지? ➋ 미국 수출시 선크림 성분 포함 OTC 등록이 법적 필수사항인지, 인증이 없을 시 아예 수출이 불가능한지? 또 아마존 판매 제품은 어떻게 되는지? ➌ 미국 소비자의 역직구 구매는 OTC 미등록, 한국 주성분 기준으로 개발된 제품인데 미국 통관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