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뷰티’가 해외시장 개척의 첨단 무기이자 K-뷰티의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리안프렌즈(Korean Friends 대표 장준성)는 디지털 미니 뷰티 부스 채널 ‘모모박스(MOMO BOX)로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시장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리안프렌즈는 지난 7월 보건산업진흥원의 ‘2020 해외 화장품홍보 팝업부스 운영지원사업’에 사우디아라비아 지역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11월 중 중동 화장품 수출기업과 함께 수출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인데 이때 모모박스를 선보이게 된다. 모모박스는 ‘디지털 & 콘텐츠’가 핵심 키워드다. 장준성 대표는 “‘위드(with) 코로나시대’에 맞춰 비대면(언택트)으로 정보의 습득과 공유가 이뤄지고 있어 신개념의 뷰티 커머스 채널을 론칭한다. 모모박스(momo box)는 정보 가공은 콘텐츠화, 이미지화로 전파되며 공유한다”고 소개했다. 즉 모모박스 안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뷰티 상품과 연결하는 ‘뷰티 월드’가 구현된다는 설명이다. 장 대표는 “디지털 갤러리를 통해 온라인 숍으로 이동하여 다양한 상품군을 만날 수 있는 브릿지 박스”라고 덧붙였다. 현재 다양한 시제품을 제작 중이며, 모모박스는 한국을
베트남 현지에서 ‘K-뷰티 전도사’이자 2030여성의 멘토로 유명한 코스앤코비나 조안나 대표가 베트남에서 프랜차이즈사업을 시작한다. 코스앤코비나(대표 조안나)는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과 호치민 내 ‘서울메이드 해외 프랜차이즈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화장품 기업들은 풍부한 마케팅 경험을 가진 코스앤코비나(COSNKO VINA) 네트워크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협약 내용에 따라 서울메이드 편집샵에 입점한 중소기업 제품들은 코스앤코비나가 운영하는 호치민 매장인 씨샵(C#shop)에서 판매하게 된다. 아울러 C#shop을 교두보로 해서 베트남 내에서의 브랜드 홍보, 인플루언스 방송, 오프라인 및 온라인(Lazada 등), 홈쇼핑 등 다양한 채널에서 판촉 활동을 벌이게 된다. 코스앤코비나는 지난 2018년 호치민에서 C#shop 매장을 직접 운영하며, K-뷰티의 베트남 진출 기지로서 사업을 확장 중이다. 현재 1000여 가지의 위생허가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베트남씨제이 홈쇼핑방송, 현대홈쇼핑방송 등 200회 이상 홈쇼핑을 진행한 바 있다. 또, 센도 라자다 쇼피 스트리밍 방송을 진행하며, K-뷰티 제품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7호(말레이시아, 필리핀)를 발간했다. 말레이시아는 비대면 마케팅이, 필리핀은 셀프케어와 피부 면역이 주요 트렌드로 부각됐다. 말레이시아의 화장품 시장의 주요 키워드는 코로나19 시대의 뉴노멀인 비대면 화장품 마케팅. 또한 소비자들은 가상(virtual) 진행 마케팅에 큰 관심을 보였다. 7월 로레알이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가상 뷰티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설화수도 5세대 윤조 에센스 출시 이벤트를 화상 플랫폼인 줌에서 진행했다. 더불어 인플루언서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 효과가 높은 편인데 최근 라이브 커머스의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카테고리별로는 스킨케어와 안티에이징이 인기다. 로레알과 올레이 등의 브랜드가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안티에이징 제품을 내놓았으며, 로컬 브랜드는 차별화된 성분과 콘셉트, 경쟁력 있는 가격을 내세워 대응하고 있다”며 K-뷰티가 눈여겨 볼만한 점이라고 지적했다. 스킨케어 제품으로는 이지춘(Yizhichun)의 ’원 스프링 실크 마스크‘가 순위 급상승 제품으로 꼽혔다. 누에고치에서 뽑아낸 실크 단백질을 주 성분으로 한 시트 마스크로, 현지에서 여드름 치료용으로 실크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가 인도 시장에 진출했다. 설화수는 13일 인도의 뷰티전문 유통사인 나이카(Nykaa) 온라인 채널을 통해 브랜드 대표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 하반기에는 델리(Delhi), 뭄바이(Mumbai) 등 인도 주요 도시의 럭셔리 오프라인 매장인 나이카 럭스(Nykaa Luxe)에도 추가로 입점할 예정이다. 나이카는 2012년 설립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뷰티 전문 유통 플랫폼이다.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케어 등 1,500개 이상의 브랜드를 온라인과 인도 전역의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유통하고 있다. 월간 웹사이트 방문자 수가 6천만 건 이상이며, 소셜미디어 및 뷰티 커뮤니티를 통해 확보한 충성도 높은 고객을 바탕으로 현지 고객들에게 원스톱/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설화수는 인도 시장에 브랜드 철학을 담아낸 대표 시그니처 제품 ‘윤조에센스’와 혁신적인 고려 인삼 연구를 바탕으로 뛰어난 효능을 선사하는 ‘자음생 라인’, ‘에센셜 라인’을 선보인다. 설화수는 진귀한 한방 원료들과 50년이 넘는 연구를 통한 설화수만의 한방 피부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설화수 관계자는 “화장품의 성분을 엄격하게 따지고, 스킨케어에
한류글로벌을 선도하는 코리안프렌즈(대표 장준성)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0 해외 화장품 홍보 팝업부스 운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코리안프렌즈는 ‘19년 ’두바이 뷰티 인플루언서 매칭 및 수출 쇼케이스‘를 진행, 360만달러의 수출고를 계약해, 화제를 모았었다. 장준성 대표는 “10월에 중동 화장품 수출기업과 함께 수출 쇼케이스를 진행 예정이며, 기업은 보건산업진흥원과 협의해 선정 중”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안프렌즈는 ’19년 해외홍보 부스 지원사업을 통해 메디힐, 제이엠솔루션, 포렌코즈, 에이바이봄, 스키네이처, 찹스, 코스알엑스 등과 함께 진출, 250만달러의 수출고를 올린 바 있다. 또한 두바이 대표 유통기업인 룰루(LuLu)그룹과 공급계약을 맺는 등 중동 수출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준성 대표는 “올해 상반기에 200만불 수출을 진행했다. 중동 진출을 희망하는 브랜드는 코리안프렌즈에 문의를 바란다”라며 미소를 지었다.(이메일 kf@koreanfriends.co.kr) 한편 2010년 설립된 코리안프렌즈는 패션 & 뷰티 플랫폼을 운영한다. 2016년 두바이 수출을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19년) 등 중
베트남은 K-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배우들의 메이크업이 주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원 클라쓰’, ‘사랑의 불시착’ 등이 현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K-뷰티의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발간하는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4호(태국·베트남편)’에 따르면 베트남에서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전통적인 홍보 마케팅이, 태국에서는 SNS채널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베트남 소비자들은 전자상거래에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팔로워 수 1~10만명) 마케팅이 영향력을 행사할 정도로 주요 마케팅 수단으로 등장했다. 이들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는 올리는 게시물마다 팬과의 상호작용이 활발해 브랜드 및 제품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돋보인다는 것. 현지 베트남 전문가는 “유명 인플루언서는 여러 브랜드를 홍보해 신뢰성이 떨어지지만,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는 팔로워 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팔로워와의 댓글과 질문으로 간밀하게 소통하여 소비자와 친밀도가 높고 진정성이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반면에 태국 소비자는 소셜미디어에서 제품을 추천받거나 검색, 공유하며 판매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구매하는 것을 선호했다. 이 때문에 SNS 채널을 통한 판매가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인 ‘라카(LAKA)’가 21일부터 일본의 화장품 특화 대형 매장인 엣코스메(@COSME) 및 잡화 체인 로프트(LOFT), 플라자(PLAZA) 등 오프라인 매장 15개점에 입점, 론칭한다고 19일 밝혔다. 라카는 지난해 12월 일본 메인 뷰티 상권인 신주쿠 로프트, 시부야 플라자, 하라주쿠 엣코스메에서 테스트 론칭을 완료한 바 있다. 이때 첫 주말 내 목표 매출을 달성하며, 일본 소비자로부터 기대감을 받았다. ‘한국 여행에서 꼭 사와야 하는 화장품’, ‘올리브영 필수 쇼핑 아이템’ 등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일본 내에서 몬스터급 K-Beauty브랜드의 등장이라는 평을 받았다. 라카 관계자는 “일본 테스트 론칭 성과를 바탕으로 정식 론칭을 통해 매장을 확대 한다”며, “일본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등에 진출, K-뷰티를 선도하는 젠더 뉴트럴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라카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베트남, 대만, 태국 등 온라인 쇼핑 채널 ‘쇼피(SHOPEE)’에 라카 공식 숍을 프리 론칭했다. 한편 라카의 콘셉트는 ‘젠더 뉴트럴’로 “성에 고정되지 않은 나 자체로의 삶을 영위하는 트렌드
베트남 현지 유통채널의 MD들이 대거 참여한 첫 국내 기업과의 상담회가 지난 2월 6일 호치민에서 열렸다. 엿새 동안 열린 이번 상담회는 ▲호치민 1군시내 중심가 하모니 사이공호텔에서 현지 유력 바이어 초청 상담회 ▲롯데고밥점에서의 판촉전(3일) ▲현지 시장조사 등 베트남 소비재시장의 입체적 접근이 논의됐다. 행사를 주관한 코너스톤마케팅그룹㈜ 이풍락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영향도 있었지만 참여기업들의 베트남 진출 의지가 강해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진행됐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기존 해외 바이어 상담회가 매칭 위주였다면, 이번 행사에는 현지 할인점/유아용품/드럭스토어/가전양판점 등 모든 유통채널의 매니저급 바이어가 참석한 최초의 상담회여서, 실질적이면서 유익한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코너스톤마케팅그룹은 호치민에서 ’K-뷰티 갤러리‘를 운영하며, 현지법인인 INNO Group은 Metro, Central Group(Big C) 등과 베트남 네트워크를 구성, 한국기업의 현지 진출을 돕고 있다. 이번 판촉전에는 창업진흥원 및 경북대 주최로, 경북대 테크노파크(단장 공성호) 6개 기업[㈜유니크미, ㈜산책, ㈜스페스, ㈜에이피씨테크, ㈜대수하이테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