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빅4 실적, 1강 2중 1약
증권사의 화장품 주요기업의 2분기 실적 프리뷰에서 단연 화제는 본지가 보도한 홍콩-심천 경로 따이공의 철수 뉴스였다. 중국 정부가 해외 수입물품의 정상 통관 또는 정상 납세 제품만 유통시키기 위해 국경 단속 강화는 늘 상존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양사의 면세 채널 판매액 추정치가 각각 1.4조원 정도인데, 상대적으로 느슨한 구매정책을 펼친 LG생활건강이 따이공 영향을 더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다.(NH) 빅2의 실적은 면세점 채널 영향으로 LG생활건강 양호, 아모레퍼시픽 저하로 예상됐다. 중소형 브랜드는 애경산업과 네오팜 등 브랜드 경쟁력이 우수한 업체 외 양극화가 뚜렷하다는 얘기다. ODM/부자재 업체들의 실적 턴어라운드도 점쳐졌다. 코스맥스, 한국콜마의 중국·미국 생산공장의 신규 투자효과 가시화, 중국 인바운드 부진에도 온라인/홈쇼핑/H&B숍 등 신규 채널 수요 증가와 수출 회복 등이 예상됐다.(하나) 전반적으로 주요 화장품기업의 영업이익이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예상했다.(NH, 메리츠) 역시 LG생활건강에 대한 호평이 가장 많았고, 코스맥스·한국콜마의 회복, 아모레퍼시픽의 시장 기대치 미흡 등으로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은 시장 기대치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