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화장품 중국 역직구 2018년 85만건으로 평년 수준 회복

관세청, 2018 전자상거래 수출입 현황...대중국 85만건, 마스크팩-메이크업-바디워시 순으로 판매


2018년 전자상거래 수출 상위품목은 의류(36.7%), 화장품(19.0%)이며, 이 두 품목이 절반이 넘었다.(55.7%) 의류는 티셔츠, 코트·자켓 등 정장류가 전년 보다 162% 증가한 169만건을 기록 화장품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화장품은 사드 보복으로 ‘17년 건수로 전년 대비 28.1% 감소했다가 ’18년 43% 증가로 돌아서며 평년 수준으로 회복했다. 화장품의 전자상거래 수출 건수는 95만건(‘16)→68만건(’17)→98만건(‘18)이었다.


대중국 화장품수출은 85만건(’18)으로 전체 화장품수출 건수의 87%였다. 최다 수출 품목은 마스크팩이며, 메이크업과 바디워시 같은 세안제품이 뒤를 이었다.



한편 관세청은 25일 전자상거래 무역 관련 통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8년 전자상거래 수출(역직구)은 961만건 32.5억달러, 해외직구는 3226만건 27.5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전자상거래 수출입 건수가 4000만건을 돌파하며 본격적인 전자상거래 무역시대를 알렸다.


관세청은 “B2B 중심의 일반적인 수출입 거래 부문이 전자상거래 수출입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관세청이 밝힌 전자상거래 수출입 증가율은 36%로 일반 수출입 증가율 6.3%에 비해 6배가량 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18년 전자상거래 수출입금액은 60억 달러로, 일반 수출입(1.1조달러)의 0.52%에 불과하나, 전년 대비 증가율이 27%로 일반수출입(8.3%)보다 3배 이상 빠르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관세청은 △세금면세 △유통단계 축소로 인한 가격 경쟁력 △편리한 결제방법 △신속한 배송  △전자상거래 쇼핑몰의 오프라인매장 결합 해외 마케팅 강화 등이 수출 증가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국내 주요 전자상거래 쇼핑몰의 경우 구매화면에 국내 오프라인 매장 위치와 사진을 매칭시키는 방식으로 40% 이상 매출 증가를 달성한 것으로 보고됐다.


전자상거래 수출(역직구)의 증가는 한류 열풍으로 소비재 중심의 국내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외국인의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했다. 현재 세금 면세는 △미국 800불 이하 △중국 1회 5천위안-연간 2만6천위안 △일본 과세가격 1만엔 이하 △EU 물품가격 22유로 이하 △우리나라 150불, 미국발 200불 등이다.


국가별 수출점유율은 건수는 일본(35.3%)-중국(31.2%)-싱가포르(9.9%)-미국(5.1%)-대만(2.7%) 순이며, 금액은 중국(32.8%)-일본(31.5%)-미국(11.2%)-싱가포르(8.2%)-대만(4.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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