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미국+프랑스 화장품시장 ‘클린뷰티’ 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포커스 ‘미국·프랑스’ 편에서 최신 동향 소개

미국과 프랑스에서 공통적인 시장 이슈가 ‘클린뷰티’라고 대한화장품산업산업연구원 코스메틱리포트 'FOCUS"가 분석했다.


클린뷰티는 유해성분을 함유하지 않은 제품. 소비자들이 성분에 관심을 가지면서 파라벤·실리콘·황산염 등 유해성분을 배제한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미국 세포라에서는 클린뷰티 부문을 따로 마련했고, ‘Clean at Sephora'라는 마크로 관련 제품에 표시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클린뷰티에 대한 개념이 성분, 내용물뿐만 아니라 포장재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 때문에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 또는 식물성 잉크 사용 제품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는 것.


연구원 관계자는 “클린뷰티 인증은 없지만 클린뷰티를 강조하는 많은 기업들이 유기농 인증을 취득하고 있다”며 “클린뷰티 콘셉트는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에코서트’, ‘코스모스’ 같은 인증 취득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미국 편의 주목할 점은 대형 온·오프라인 채널의 경쟁이다. 아마존은 기존 매스미켓 제품에서 럭셔리 뷰티섹션을 신설해 뷰티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유명 고급 화장품 브랜드 판매를 시작했다. 여기에 자체 상품(private label)을 생산, 저가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반면 세포라와 얼타 등 오프라인 채널은 디지털 메이크업 체험, 맞춤형 서비스 제공, 매장 내 살롱서비스, 고객관리 등 서비스 개선으로 고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연구원 관계자는 “유통채널마다 고객전략 및 프로모션 전략에 맞춰 미국 진출 시 적합한 채널 선택을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프랑스 편에서 주목할 점은 현지 소비자의 제품을 꼼꼼하게 따지는 경향이다. 제품별 성분정보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만 세 가지가 있으며, 화장품 전문 블로거, 에디터, 인플루언서 등의 제품 사용경험과 분석 정보를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2호(미국·프랑스 편)’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올코스(www.allcos.biz)→해외시장정보→글로벌코스메틱포커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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