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화장품, 무역수지 홀로 흑자, 정부 지원은 찬밥

2018년 보건산업 동향...화장품 수출 26.5%↑ 46억달러 흑자, 제약·의료기기 적자,
작년 R&D 정부지원 없이 상장 화장품사 2546억원 투자

작년에 화장품은 63억달러를 수출, 보건산업의 근간임을 증명했다. 의약품은 47억달러, 의료기기는 36억달러였다. 수출증가율도 화장품 26.5%로 의약품 14.9%, 의료기기 14.1%로 전체 보건산업을 리드했다.


무역수지도 화장품이 46억달러 흑자인데 비해 의약품은 –18억달러, 의료기기 –3억달러를 기록, 화장품은 보건산업에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는 17일 발표한 보건복지부의 ‘보건산업 수출 동향’ 자료에서 드러났다. 


2018년 4분기 기준 일자리의 경우, 의료서비스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3만3천명)한 71만9천명, 제약이 5.7% 증가(3700명) 증가한 6만9천명, 화장품이 2.8% 증가(2500명)한 3만6천명이었다.


연구개발비는 제약이 전년 대비 16.6% 증가한 1.6조원, 의료기기는 4.3% 증가한 2489억원, 화장품은 29.7% 증가한 2546억원이었다. 화장품의 경우 유일한 정부지원이었던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단(NCR)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2018년 R&D 지원은 없었다. 그럼에도 오롯이 기업 몫으로 전년보다 30% 가까이 투자를 늘렸다. 


상장기업 수는 제약이 125개로 매출액은 총 20.4조원, 의료기기는 58개로 3조원, 화장품은 34개로 13.2조원이었다. 매출액 기준 100대 제조업 기업에는 제약이 유한양행(67위), 녹십자(83위), 종근당(94위), 대웅제약(96위) 등 4개사였다. 화장품은 LG생활건강(25위), 아모레퍼시픽(30위), 한국콜마(100위) 등 3개사였다.


화장품의 주요 수출국 비중은 중국 42.4%, 홍콩 21%로 중화권이 63.4%를 차지했다. 2018년 전년 대비 증감률만 보면 인도네시아(110.9%)-카자흐스탄(91.1%)-영국(70.4%)-러시아(63.3%))-폴란드(51.5%)-캄보디아(51.2%) 순이었다. 중국은 37.3%였다.


화장품의 상장 34개사의 영업이익률은 12.6%(‘17)→11.0%(’18)로 1.6%p 하락했다.


가장 많이 수출된 화장품 유형은 기초화장용 제품으로 전년보다 22.0% 증가한 24.3억달러, 인체세정용 제품이 16.4억달러로 뒤를 이었다.



한편 2019년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15.2억달러로 전년 대비 14.5억달러 대비 4.6% 증가에 그쳤다. 중국이 6.6억달러로 43% 비중을 차지했다. 수출증가율은 우크라이나(152.7%)-키르기스스탄(149.8%) 순으로 높았다. 이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국가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지도가 높아지며 유럽제품 대비 가격경쟁력으로 우호적인 시장여건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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