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1월 화장품수출...러시아·베트남 맑음, 홍콩·미국 흐림

1월 화장품 수출액 △3.4%...중국 +1.4%, 수출 10대국 중 5개국 감소
코로나 19사태로 알리바바 소비재 영업 우려

1월 화장품 수출액은 4억 4395만달러로 전년 대비 △3.4% 역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관세청 통계, 한국화장품수출협회)


10대 수출 국가별로는 중국이 1억 7530만달러(+1.4%) 일본 3672만달러(+9.0%) 러시아 2259만달러(+25.8%) 베트남 1958만달러(+31.2%) 태국 1377만달러(+1.7%) 등 5개국은 플러스 성장했다. 반면 홍콩, 미국,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는 역성장했다.


수출 20대 국가로 확대해보면 합계 4억 2413만 달러로 전체의 95.5%를 차지했다. 10개국이 플러스, 10개국이 마이너스 성장했다. 홍콩(△16.5%)은 2년째 감소 중이며 대만(△11.9%)도 역성장 중이다. 동남아지역도 K-뷰티의 성장세가 주춤한 형편.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제외하곤 태국(1.7%) 싱가포르(△19.8%) 말레이시아(△1.7%) 필리핀(△27.8%) 등이 감소했다.


1월 화장품 수출 점유율은 중국(39.5%) 동남아 6개국(12.7%)이 절반을 약간 넘는다(52.2%). 상대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보인 홍콩(14.3%), 대만(3.0%)이 ‘19년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어 불안하다.


당장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으로 중국을 비롯한 수출 영향 여부가 관심사다. 일단 관세청 집계 2월 1일~20일 우리나라의 수출액은 262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2.4% 증가했다. 미국(24.2%), 베트남(19.8%) 등은 증가했으나 중국 △3.7% 싱가포르(△26.7%)로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의 경기 둔화 영향이 소비재 부문에도 영향을 미치는만큼 화장품 수출도 장담할 수 없다. 보도에 따르면 알리바바 대니얼 장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 사태가 알리바바 사업성에 타격을 입힐 것으로 우려했다고 한다. 그는 "춘제 연휴 이후 직원들의 복귀가 늦어지고 있어 플랫폼 입주업자들과 물류업체들이 영업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업체 제공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유니클로, 에스티로더 등 알리바바 플랫폼의 일부 대형 브랜드의 경우 코로나19 발병 이후 하루 평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8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온라인으로 다소 숨통이 트일까 기대했던 K-뷰티의 발목을 잡을까 심히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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