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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연우’ 인수로 글로벌 밸류체인 확대 및 성장 모멘텀 확보

인수 TF팀 구성, 협업 시너지를 위한 사업 다각화 및 해외사업 성장전략 수립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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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글로벌 패키징 전문기업 ‘연우’ 인수를 공식화했다. 인수가는 2864억원이다. 

한국콜마는 “연우 인수를 통해 화장품 사업의 밸류체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실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에는 CJ헬스케어(현 HK이노엔)를 비롯해 미국 화장품 제조기업인 PTP, 캐나다 CSR 등의 인수를 이끌었던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이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에서 연우 인수를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한국콜마는 국내외 화장품업계의 최대 화두인 친환경 용기 화장품 시장의 주도권을 확실히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2020년 친환경 종이튜브를 전세계 최초로 상용화시켰던만큼 화장품 용기 제조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우와 함께 시너지를 극대화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연우도 3R(Recycle, Refill, Reduce)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용기 개발에나서, 지난 2월에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추적·관리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국제 친환경 인증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를 획득한 바 있다. 

업계가 주목하는 점은 글로벌 사업에서의 시너지다. 한국콜마의 700여 고객사와 로레알·에스티로더·P&G·메리케이 등 전 세계 100대 화장품 기업 중 50여 개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연우의 글로벌 네트워크의 결합에 관심이 쏠린다. 연우는 지난 3년 평균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50%에 달할 정도로 글로벌 고객사 네트워크가 탄탄하다.

한국콜마는 인수 후 통합(PMI·Post Merger Integration) 과정을 신속하게 마무리할 방침이다. 그룹 차원에서 TFT를 구성해 관계사 간 협업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 다각화 및 해외 사업 등이 포함된 성장전략을 속도감 있게 수립,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한국콜마는 창립 이래 미래 가능성을 보고 밸류체인 혁신을 지속하며 업계를 선도해오고 있다”라며 “이번 연우 인수는 K뷰티 산업의 밸류체인을 넘어 글로벌 화장품 산업 생태계를 리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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