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NMPA가 ‘화장품 안전성 평가 자료 제출 지침’을 발표함에 따라 국내 대응도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이는 2017년부터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KCII)이 운영 중인 ‘화장품 원료 안전성 예측 시스템’에 힘입은 바 크다는 평가다. 다만 추출물 안전성 자료 확보가 시급한 가운데 관련 예산 확보가 과제로 떠올랐다. 중국은 지난 4월 30일 ‘화장품 안전성 평가 자료 제출 지침’에서 “기업의 품질안전책임자가 안전성 평가 보고서에서 요구하는 △ 원료 안전성 평가 △ 최종 화장품 안전성 시험 △ 특수 상황 제품의 안전성 평가 △ 가능한 위험 물질 평가 △ 제품 안정성 및 미생물 평가 △ 안전성 평가 결론 등의 기술적 요점을 포함한 ‘자체점검 요점’을 작성할 것”을 예시했다. 또한 중국증검원은 ➊ 독성학적 관심 역치(TTC) 방법의 응용기술지침 ➋ 상관성(Read-across) 방법의 응용기술지침 ➌ 화장품 원료 데이터 사용지침 등 3개 기술파일을 통보했다. 이에 대해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실 임유리 팀장은 “중국은 독성자료가 없는 화장품 성분의 경우 동물실험을 기반으로 하는 독성 시험만을 인정했으나, 이 지침의 발표로 동물실험을 대체하는 인실리코(
식약처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벨기에 브릐셀에서 한-EU FTA의 상품무역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품무역위원회는 상품무역에 관한 관세 및 비관세 이슈를 논의하는 협의 채널로 양측은 한-EU FTA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양국 기업의 시장진출과 관련된 애로사항 해소방안 등을 논의한다. 2011년 7월 1일 발효됨에 따라 무역위원회(장관급) 및 15개 위원회·작업반이 운영 중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EU 측에서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에 관한 문의가 있었다. 식약처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를 2028년 시행할 예정이다. 관련해서 업계와의 소통 노력 및 향후 일정을 공유하고, ‘주류 라벨링 및 온라인 판매 제도 운영에 관해 상세한 설명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우리 측은 배터리법안, 탄소국경조정제도, 산림전용방지법 등 EU의 환경규제 강화와 해당 규제의 불명확성으로 인한 우리 기업의 EU 시장진출 애로를 적극 제기하였으며, 특히 EU에 다양한 방식의 탄소배출 감축 노력을 인정해줄 것과 신고 시스템 개선 등을 요구하였다. 또한 EU의 철강 세이프가드 연장 조치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였다. 한-EU FTA 발효 이래 양국 교역규모는 연평균
피부의 사막화를 막고 케어해주는 건조케어 전문 브랜드 ‘데저트 프리 (Desert Free)가 11일 론칭한다. 30년 경력의 대한민국 1세대 대표 브랜드매니저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담아 론칭했다고11일 밝혔다 ‘데저트 프리(Desert Free)’는 “모든 피부 문제는 건조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출발점에 서서 오직 피부의 건조 고민과 그로 인해 발생되는 다양한 피부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콘셉트다. 피부 사막화는 각질층에서 수분을 끌어당기는 피부 천연보습인자와 이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막아주는 피부장벽이 무너짐에 따라 피부 겉과 속까지 메말라지는 현상이다. 피부에 아무리 수분 공급을 해주어도 속까지 수분을 끌어당기지 못한다. 사막에 물을 부으면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흘러가버리는 것과 같다. 브래드 슬로건은 ‘다양한 피부 문제를 촉진시키는 피부 사막화 프로텍트 & 케어’를 내걸었다. 이를 구현한 첫 제품으로 ‘데저트프리 캑타이드 배리어 선크림 (SPF50+, PA++++)를 출시했다. 무덥고 건조한 멕시코 사막에서 자생하는 선인장 성분과 피부 건조를 방어하는 베타글루칸, 진정 펩타이드 성분을 함유하여 피부 사막화를 막아준다. 피부는 건조하지 않게, 자
한국콜마는 ‘제12차 세계생체재료학회(WBC 2024)’에서 화장품의 효능성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 ‘고분자 네트워크 조절’과 ‘미세유체공학을 활용한 화장품 나노 캐리어’ 등 신기술 2건을 발표했다. 고분자 네트워크 조절 기술은 피부 밀착력을 높이는 특정 고분자에 화장품 효능성분을 안정적으로 융합시킨다. 기존에는 화장품 제형에 고분자를 화장품 효능성분과 섞으면 땀에 의해 고분자가 뭉쳐 화장품 제형이 무너졌다. 한국콜마는 특정 고분자와 화장품 효능성분을 최적의 비율로 섞어 이 문제점을 극복했다. 나노 캐리어는 화장품 효능성분을 나노 형태의 보호막으로 감싸 효능성분이 쉽게 분해되지 않고 피부에 깊게 침투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화장품 제형은 피부 침투 과정에서 효능성분이 분해됐지만, 이 기술을 활용하면 나노 전달체를 통해 효능성분이 쉽게 분해되지 않고 피부 깊숙이 침투할 수 있다. 올해 대구에서 열린 세계생체재료학회는 인간의 질병 치료 및 전달을 위한 의료기기, 제약, 재생의학, 진단 센서 등 생체재료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1980년부터 4년마다 개최되는 학술대회로, 64개국에서 약 40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코스인 길기우 대표이사의 빙모, 박지현 전무의 모친(故 이춘례, 91세)이 6월 12일 숙환으로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 빈소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장례식장 8호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중부대로 93) ■ 발인 : 2024년 6월 14일(금) 오전 6시 ■ 장지 : 양지수목장(불광사) ■ 연락처 : 010-8263-3410(길기우) ( https://www.obituary.co.kr/obt/699a0669fa19 )
인공지능(AI) 기반의 헬스 & 뷰티 트렌드 분석 플랫폼 트렌디어(대표 손정욱, 천계성)가 대화형 AI를 적용한 ‘트렌디어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헬스 & 뷰티 시장 트렌드 분석에 특화된 서비스로, 카테고리별 세부 시장 정보를 AI가 간단한 명령어로 정확한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리포트를 생성해 준다. 일례로 ‘일본 Qoo10(큐텐) 소비자들이 한국 스킨케어 제품에 대해 가장 많이 언급한 성분 키워드는?’ 또는 ‘상반기 미국 아마존에서 가장 떠오른 선케어 아이템 10개는?’ 라고 질문하면 구체적인 시장 데이터와 차트 포함 업무용 리포트를 자동 생성해 준다. 이번 서비스에 대해 트렌디어는 “챗GPT 등의 글로벌 인공지능 서비스 대비 더 상세한 시장 트렌드 정보를 제공한다. 이는 최신 생성형 AI 모델을 기반으로 연간 4,000억 건 이상의 다국적 이커머스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학습시키는 ‘파인 튜닝’ 작업 덕분이다. 자체 기술로 개발된 알고리즘이 글로벌 30개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10억 개 상품 세부 정보와 다국어 구매 리뷰를 하루 단위로 분석하고 이를 AI에게 학습 시킨다”라고 설명했다. 천계성 대표는 “트렌
40여 년 경력의 피부·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가가 이끄는 가을봄코스메틱(대표 정해용)이 ‘울엄마’ 라인을 강화한다. 지난 2월 피부 재생과 영양 공급에 초첨을 맞춘 ‘울엄마 펩타이드6 크림 에센스’를 선보인데 이어 7일 ‘울엄마 브라이트닝 선스크린’을 출시했다. 제품명에서 보듯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보호 및 밝은 피부톤을 위한 솔루션을 담았다. ‘워터드롭’ 타입으로, 피부에 도포 시 선크림에 포함된 수분이 밖으로 나오면서 수분을 보충하고 막을 형성하는 게 특징. 사용자는 시원하고 산뜻한 느낌과 함께 가볍고 화사한 피부감을 느낄 수 있다. SPF50+ 및 PA++++ 임상시험을 받았으며, 자외선차단+주름개선+미백개선 등 식약처 인증 3중 기능성 제품이다. 백탁 현상이 없으면서 번들거리거나 답답한 느낌이 없다. 또한 덧바르는 색조화장품과도 잘 어울려 편의성도 좋다는 평가다. 이름마저 정겹고 아련한 ‘울엄마’를 제품명에 적용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가을봄코스메틱 관계자는 “세월의 흔적으로 고생하는 어머니들에게 젊은 시절의 피부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래서일까, ‘울엄마 펩타이드6 크림 에센스’는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져
식약처와 국가기술표준이 6월 4~7일 열린 ‘24년 제2차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WTO TBT) 위원회에 참석, 해외 기술규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세계 각국의 기술규제가 우리 기업의 수출 환경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WTO TBT 위원회 활동으로 해소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작년 92개국에서 4079건의 TBT를 통보해 사상 최초로 4천건 대를 돌파했다. [ TBT통보(건) : (‘95) 389 → (‘05) 897 → (‘10) 1,869건 → ('22) 3,896 → (’23) 4,0 ]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 중국 화장품 감독 규제 ▲ 유럽연합의 불소화온실가스(F-GAS, 프레온과 같은 오존층 파괴 물질 대체재로 에어컨 냉매 등에 사용) ▲ 인도 텔레비전 인증 규제 등 우리 수출과 관련한 7건을 특정무역현안(Specific Trade Concerns, STCs)으로 제기했다. 이와 함께 미국, 유럽연합, 일본, 사우디 등과 양자협의를 실시해 우리 업계의 수출을 방해하는 기술규제 해소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과도한 규제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 마련에 협력키로 했다. 정부는
(재)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은 ‘천연물 혁신 세미나’를 6월 20일(목) 오후 3시에 충북 오송 베스티안 임상시험센터 1층 교육장에서 개최한다. 온라인(줌)으로 청강도 가능하다. 이번 세미나는 교육부 RIS사업을 수행중인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센터장 한상배)와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단장 박성준)이 지원한다. 이번 세미나는 천연물 소재 동향을 주제로 진행된다. 첫 연사로 세라믹기술원 이진형 센터장이 ‘바이오유래 세라믹 천연소재 합성기술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번 발표에서는 왕겨 유래 천연 실리카 기술의 산업적 현황과 전망에 대해서 그리고 패각 기반 탄산칼슙 소재 기술을 소개한다. 이진형 센터장은 Texas A&M Univ 방문연구원을 거쳐 한국바이오연료포럼 총무이사를 역임했으며 한국세라믹기술원 수석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두 번째 발표는 ㈜모빅신소재기술 송인갑 대표가 ‘바이오매스 유래 셀룰로오스를 나노섬유화하는 기술과 셀룰로오스 나노섬유(CNF)의 응용기술’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개발 사례와 나노섬유화한 셀룰로오스 나노섬유(CNF)를 활용한 Application 개발사례를 소개한다. 세 번째 발표는 지플러스
식약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나이지리아 식약청(NAFDAC) 간 의료제품 분야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6월 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 의료제품 분야 법령, 규제체계, 지식, 규제경험 등 정보교환 ▲ 정례회의 및 방문 교류 ▲ 규제기관·업계 교육 및 자문 ▲ 한국 의료제품의 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협력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공동선언 중 ‘글로벌 도전과제 대응’의 보건 분야 협력을 구체화한 성과라는 설명이다. 향후 보건의료 분야 유망 시장이자 아프리카 수출의 교두보인 나이지리아와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아프리카 지역 수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미꽃잎과 똑같은 향기 성분을 보유한 식물세포 배양체(캘러스)를 유도하는데 성공했다고 농업진흥청이 밝혔다. 식물의 ‘줄기세포’로도 불리는 식물 세포 배양체는 상처가 났을 때 해당 부위에 생겨나는 조직으로 생리활성물질을 고농도로 함유한다. 식물을 화장품 소재로 활용할 때 세포 배양체를 이용하면 재배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해 좋은 성분을 대량으로 균일하게 증식할 수 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미국 시장정보 컨설팅기관 COHERNT에 따르면 식물세포 배양체와 배양체 추출물의 화장품 원료 시장 규모는 37억달러(’17) → 48억달러(’20) → 63억달러(’23) → 103억달러(‘28)로 예측했다. 현재 우리나라 화장품 시장은 원료의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때문에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도 원료의 국산화가 시급하다. 또한 최근 식물세포 배양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데 대한 기술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은 자원 출처가 명확하고 향기가 우수한 우리나라 장미품종(계통)을 활용, 화장품 소재화 기술 개발 연구에 착수했다. 연구는 세포 배양 추출물을 식의약품·화장품 소재로 개발해 판매하는 ㈜바이오에프디엔씨와 공동 진행했다고 한다. 연구진은
아모레퍼시픽은 5일, 경기도 용인시 아모레퍼시픽 R&I센터에서 'NBRI(New Beauty Research Initiativ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2년 12월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 NBRI 공동 연구 프로그램을 출범한 이후 첫 학술발표다.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피부과 강세원 교수는 ‘Research Trend in Skin Aging(피부 노화 연구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피부 노화 연구 흐름을 소개하고, NBRI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피부 노화 연구 진행 내용과 앞으로의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같은 대학 피부과 Anna Chien 교수는 ‘Evaluation of Epigenetic Changes Related to Skin Aging(피부 노화와 관련된 후성 유전학적 변화)’을 주제로, NBRI의 후성유전학 연구 사례를 발표했다. 이는 광노화 후성유전적 조절에 대한 BioGF1K 및 동백추출물의 효능을 확인한 연구로, 지난달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세계피부과연구학회(SID, Society for Investigative Dermatology)에서도 관련 성과를 공개한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 김아
코트라(KOTRA)의 82개국 127곳의 사무실이 중소기업 수출 업무 공간으로 개방된다. 산업부의 ‘글로벌 수출원팀 코리아’ 지원 정책에 따라 국가별 해외 출장과 진출 수요를 반영하여 일부 여행금지 국가(시리아, 레바논)을 제외한 코트라의 모든 무역관을 개방한다고 설명했다. 그 면적은 4,725㎡(약 1,430평)이며 1,537개의 좌석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사무실 개방 조치에 따라 기업은 해외 출장지에서 업무뿐만 아니라 바이어 상담, 일부 세미나실 이용 시 로드쇼와 쇼케이스 등 마케팅 행사도 가능하다. ‘열린무역관’으로 명명하고 시설 투자도 진행 중이다. 앞서 2018년 수출 기업 출장이 많은 하노이, 자카르타 등 6개 무역관을 시작으로 현재 12개 무역관에 별도 사무공간을 구축하고 인테리어 공사를 마쳤다고 한다. 올해 실리콘밸리, 두바이, 싱가포르 등 8개 도시를 추가해 위워크와 같은 공유형 사무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수출기업들은 ‘열린무역관’에서 시설 이용 및 ▲ 현지 시장정보 ▲ 금융·법률 자문 ▲ 창업 관련 컨설팅 등 수출지원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코트라는 수출지원기관이 무역관에 직원을 파견하고, 무역관의 인프라·네트워크와 파견기관의
아세안 화장품 시장에서 ‘엄격하지 않은’ 관리 규제로 소비자들의 걱정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은 인기제품이 가품 유통에 오프라인에서는 브랜드 공식 매장에서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때문에 소매점, 슈퍼마켓, 이커머스 플랫폼 등 다양한 유통 채널 중 현지 공식 대리점/채널을 가장 신뢰했다. 말레이시아도 국가의약품관리청(NPRA)에서 수은 함유한 화장품의 구매 및 사용 중지 등 모니터링이 활발하다. 태국은 건강, 환경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며 지속가능성/환경친화적 요인을 중요시 하는 트렌드가 대세다. 이는 6월 5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과 리이치24시코리아가 공동 주관한 ‘아세안 5국 화장품시장 최신 동향 웨비나’에서 발표된 주요 내용이다. 연구원은 아세안의 화장품 규제 동향에 맞춰 ➊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➋ 국가별 화장품 원료 통합 정보 시스템 ➌ 화장품 원료 안전성 검토 시스템(CSRS) 등을 구축, 국내 기업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시장 현황 및 트렌드’를 발표한 EC21 R&C 이혜빈 책임연구원은 “태국은 모든 화장품에 FDA 라이센스를 취득해야 한다. 베트남은 가품 문제로 공식 매장, 정품몰에서 구매
베트남 화장품시장은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에 이어 아세안 내 4번째로 큰 시장 규모다. 3개국이 총인구 또는 1인당 GDP가 베트남 보다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베트남은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매력이 큰 시장이라는 게 코트라 다낭무역관의 분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Statista에 따르면 베트남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28년 6억 1900만달러로 연평균 3.2%(‘23~’28)성장이 예상된다. 베트남 수입시장에서 한국산 화장품의 점유율은 타국가를 압도한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2024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5월 30일~6월 2일, 호치민 SECC, VIETNAM INTERNATIONAL PREMIUM PRODUCTS FAIR)에는 현지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 유통사, 브랜드사 등이 몰렸다는 소식이다. 화장품 카테고리에서는 넥스트팬지아(NEXTPANGAEA, 대표 임동훈)가 특히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넥스트팬지아는 ‘AI 화장품 제조 플랫폼_코스바이저(Cosvisor)'를 시연해 뷰티 기업 및 인플루언서들의 주목을 끌었다. 베트남의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 Phoung는 “요즘 베트남 내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