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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싱가포르에 글로벌 첫 팝업스토어 오픈

싱가포르 대표 백화점 체인 ‘메트로’ 백화점과 협업... 25일~10월 5일까지 파라곤 쇼핑몰 중앙광장서 100평 규모 팝업 운영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동남아시아의 허브로 불리는 싱가포르에 글로벌 첫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달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싱가포르 3대 쇼핑몰 중 하나인 오차드로드(Orchard Rd.)에 위치한 파라곤 쇼핑몰 중앙광장에서 324㎡(100평) 규모의 대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스튜디오톰보이를 비롯해 보브, 맨온더분, 비디비치, 자주, 로우로우 등 자사 패션, 뷰티, 라이프 부문의 6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싱가포르 유명 백화점 체인 ‘메트로(METRO)’와 손잡았다. 메트로 백화점은 싱가포르 내 2개 매장과 인도네시아 전역에 17개 백화점을 운영 중인 동남아시아 대표 백화점이다. 매장은 양사의 아이덴티티를 상징하는 레드 색상을 바탕으로 오간자 소재를 적극 활용했다. 여기에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이주민 문화인 페라나칸의 유산을 결합해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전체적인 색감과 콘셉트는 통일하되 각 브랜드별로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쇼룸 형태의 독립적인 공간을 마련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팝업스토어 내에서는 현지 아티스트와 협업한 한정판 제품부터 K

㈜대한뷰티산업진흥원, 인도네시아 유통채널 PT SMU와 총판 계약

인도네시아, 프로페셔널 프리미엄 시장에서 독자 기술 개발 ‘하이온 개인맞춤형 앰플 셀렉션 8종’ 제품력 인정

제주 자연을 피부에 담는 천연화장품 전문기업 ㈜대한뷰티산업진흥원(대표이사 강유안)은 인도네시아의 최대 박람회 중 하나인 ‘2025 자카르타 K-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소비대전에서 진흥원의 뷰티 브랜드인 ‘하이온 개인맞춤형 앰플셀렉션 8종’을 선보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제품은 제주 해양 환경 오염의 주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구멍갈파래(Ulva australis)‘와 국내 양식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광어껍질(Flounder shell)을 업싸이클링 한 소재로 만들었다. 3년여의 정부연구개발 과제로 선정돼 환경친화적이고 독보적인 기술로 개발된 ‘천연펩타이드’가 핵심 성분이다. 국내 논문 2편과 SCI급 저널에 논문을 게재했고, 산자부 장관 표창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도 수상함으로써 연구 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천연 펩타이드를 주성분으로 한 앰플셀렉션은 기능과 사용감을 모두 충족시키는 제품으로 에스테틱 살롱과 전문클리닉 센터, 병원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11월 초 현지 클리닉센터 피부과 의사 대상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러한 명성에 힘입어 인도네시아 대표 기업인 D’Jarum 그룹 계열사인 P

글로벌 기업의 소싱, 중국 → 한국·동남아시아로 전환 중... 미 진출 유망

중국 소싱 감소로 한국 기술력을 보유한 동남아시아 진출 한국기업의 미국 수출 확대 기대감↑

KOTRA 워싱턴DC무역관에 따르면 최근 중국 내 임금 상승, 공급망 실사·ESG 규제 강화, FTA 원산지 요건 충족 필요성 등 복합 요인이 맞물리면서, 중국 의존적 소싱(Sourcing) 구조의 비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유통기업들이 아시아 소싱 수요를 중국에서 한국, 동남아시아로 전환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2기 들어 상호관세와 대 중국 고율관세 부과가 본격화되면서, 미국 유통기업들은 근본적 변화를 추진 중이다. 즉 베트남·말레이시아·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대체 조달지로 삼고, 대형 유통망들은 현지 소싱 오피스 신설, 물류체계 보강, 투자 인센티브 활용 등을 통해 공급망 다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구매 전문 플랫폼(Procurement.com)과 KOTRA 시카고 무역관에 따르면 월마트는 베트남에서 아시아 구매를 확대하면서 베트남발 풀컨테이너(FCL) 직송 루트(호치민, 하이퐁 → 로스앤젤레스, 댈러스, 포트워스 등)를 구축해 리드타임과 운송비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베트남산 제품에 적용되는 낮은 관세 구간(약 20%)을 활용해 총비용을 절감한다. 홈디포 역시 2019년 베트남에 소싱 오피스를 개설하

전자상거래 1만엔 이하 화장품, 일본 해상통관 시 간이통관+물류비 절감 기대

일본이 ‘해상화물 간이통관 제도’를 도입... 일부 신고 항목 생략 수입 신고 가능

일본이 ‘해상화물 간이통관 제도’를 도입함에 따라 우리나라 화장품 등 과세가격 1만엔 이하 전자상거래 해상화물에 대해 오는 10월부터 HS코드 등 일부 신고 항목을 생략하고 수입 신고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은 저렴한 해상운송으로 물류비를 절감하게 되며 더불어 수출 경쟁력 강화도 예상된다. 이와 관련 관세청은 9월 11일 서울세관에서 야마나카 테츠야(山中 哲哉) 주한 일본관세관을 초청,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관세청이 지난 8월 정책 브랜드 ‘수출 (e)-로움’과 함께 발표한 ‘전자상거래 수출 활성화 10대 과제’의 일환으로, 우리 수출기업의 해외 통관환경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본은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최대 수출 시장이다. 작년 기준 전체 전자상거래 수출액의 3분의 1(36%)을 차지한다. 대일 전자상거래 수출액은 2021년 7억 9,600만 불에서 2024년 10억4,400만 불로 약 31% 증가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화장품·의류·식품·음반 등이다. 일본은 그간 항공 특송화물에 대해서만 간이통관 절차를 허용해 왔으나, 이번 제도 시행으로 과세가격 1만 엔 이하 전자상거래 해상화물에 대해 HS 코드 등 일부

㈜케이메디켐, 중국·베트남 향 화장품 수출 선적…글로벌 진출 본격화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 개발 통해 지역 특화자원에서 유래한 고기능성 소재 화장품 라인

㈜케이메디켐(대표 이구연)이 자사의 화장품 브랜드 스킨메디켐(skinmedichem) 제품을 중국과 베트남 시장에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번 선적은 KOTRA 강원지원단의 맞춤형 해외 마케팅 지원과 수출 상담을 통해 이뤄진 성과다. 강원지역 뷰티·바이오 산업의 수출 확대에 중요한 성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메디켐은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 개발 전문 기업으로, 지역 특화 천연자원에서 유래한 고기능성 바이오 소재 기반의 독창적인 화장품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추출 및 분리, 정제, 성분 분석 등 전 과정을 자체 기술로 수행하며, 소재의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해 국내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수출 제품에 함유된 ‘N-trans-Caffeoyl Tyramine’은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헴프씨드(대마씨) 추출물 유래 바이오 활성 성분이다. 피부 보습과 가려움 개선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기능성이 검증됐으며 INCI(국제화장품원료명)와 대한화장품성분사전 공식 등록을 통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구연 대표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주요 뷰티 시장으로

‘2025 코스모뷰티 베트남’ 개막... 그린 뷰티 맞춘 천연 유래 화장품 소재 개발 필요

코이코 한국관 60개사 구성, 카테고리별 다양성+차별화 소개... 베트남 현지화로 수입시장 1위 지속 성장 과제

베트남 수입화장품 1위 K-뷰티의 위상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7월 24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시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개막한 ‘2025 코스모뷰티 베트남’(Viet Beauty & Cosmobeauté Vietnam 2025)’의 현장에서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전시회는 스킨케어, 헤어, 메이크업, 네일, 화장품 원료, 패키징 등 뷰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며 아시아 전역의 바이어 및 유통사와의 실질 비즈니스 상담 B2B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올해 전시 규모는 SECC A홀과 B홀 등 1층 전관뿐 아니라 복도에도 전시 부스를 설치해 전시 면적(17,600sqm)이 지난해(15,965sqm)보다 훨씬 넓어졌다. 주최 측에 따르면, 한국·중국·일본·베트남·인도·미국·스페인·이태리·폴란드·프랑스·뉴질랜드 등 25개국 700개 업체, 3천여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글로벌 바이어 1만 25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20개국 541개사, 1만 540명의 바이어 수치에 비해 국가+업체 수+바이어 수가 크게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는 공식 주관사인 코이코 한국관 60개사를 비롯 총 116개사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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