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민생회복 소비쿠폰(1차 7.21 2차 9.22) 효과로 주요 사용처인 편의점 매출이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업체의 온라인 화장품 매출은 15% 증가했다. (산통부 9월 유통동향) 하지만 온라인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지만 온+오프 합계 화장품 소매판매액은 ‘23년 1분기 이후 ’25년 3분기까지 11분기째 역성장 중이다. 대한상공회의소의 500개 소매유통업체 대상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RBSI)는 102(3분기) → 87(4분기)로 급감했다. 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낸다. 100 이상이면‘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대한상의는“경기 둔화와 내수 부진 지속, 업태 간 경쟁 심화 등 복합적 요인으로 인해 4분기 전망치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고 풀이했다. 업태별로 백화점(103)만 유일하게 기준치를 웃돌았다. 반면 온라인쇼핑(87), 슈퍼마켓(83), 편의점(83), 대형마트(81)는 모두 기준치를 하회했다. 온라인쇼핑은 불과 한 분기 전(105)과 비교해 급락했다. 연말 특수
A씨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브랜드 콤팩트를 4만원에 구입했으나, 가품으로 의심되어 제품은 회수되었으나 이후 판매자와 연락이 끊겼다. 플랫폼은 해당 제품의 정가품 판정이 어렵고 판매자와 연락 두절 이유로 환급을 거부당했다. B씨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향수를 16만4600원에 구입, 제품 수령 후 기존 정품과 비교해보니 제품 뚜껑의 각인, 하단 라벨링, 향 등에 차이가 있어 가품으로 추정하고 플랫폼과 판매자에게 문의했다. 플랫폼 및 판매자는 소비자가 가품 감정서를 제출해야 환급 가능하다며 환급을 거부했다. C씨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클렌징폼을 5만8800원에 구입했으나 기존 제품과 비교해보니, 그림 및 글자 프린팅, 제품 LOT 번호 형태, 질감이 상이하고 유통기한이 없고 판매사진과 수령 제품 사진이 달라 환급을 요구했다. 판매자는 정품임을 주장하며 소비자에게 브랜드 본사에 문의해 직접 정품 여부 확인을 권유했으며, 반품 시 소비자가 배송비 부담을 안내했다. 즉 가품 으심 문의에 정품 입증 거부 및 배송비 부담을 전가한 것이다. 이렇듯 온라인에서 효과가 없거나 품질이 떨어지는 이른바 ‘짝퉁’ 화장품 유통이 확산되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소비자원이 10일
8월 화장품 온라인 매출은 1조 1435억원(+10.9%)으로 나타났다. 전월(7월)에 비해서 514억원 증가했다. 10개월째 상승세다. 산통부의 8월 주요 유통업체(오프 13사, 온 10사) 동향에 따르면 작년에 비해 추석 특수가 발생하지 않아 오프라인 매출은 크게 줄었다(-3.1%). 이에 비해 온라인은 10.5%로 증가했으며, 품목별로 화장품은 13.5% 증가했다. 유통은 온라인 성장세가 뚜렷하나 전체 매출은 감소하고 있다. 다이소 뷰티가 화제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다이소몰 애플리케이션(앱)의 연령대별 이용자 비율은 20대가 29%(123만명)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4.3%(103만명)로 뒤를 이었다. 2030세대가 SNS에서 ‘다이소 뷰티 신상’ ‘다이소 뷰티템 추천’ ‘다이소 화장품 리뷰’ 등 콘텐츠를 자발적으로 생산함에 따라 입점 브랜드의 인지도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별다른 광고비를 들이지 않고 다이소 뷰티 제품이 꾸준히 판매되는 비결이다. 또 하나 특징은 2030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해외 바이어나 유통채널에서도 올리브영, 다이소 입점 여부가 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