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가 지난해 SNS의 후기 게시물 중 기만광고(뒷광고)가 가장 많은 상품은 화장품이 속한 보건·위생용품이 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뒷광고 의심 게시물 2만 2011건의 업종 분류별 비중을 보면 △ ‘보건·위생용품’ (5,200건, 23.6%) △ 타 서비스’(5,097건, 23.1%) △ 의류·섬유·신변용품’ (4,774건, 21.7%) △ 식료품 및 기호품’(2,492건, 11.3%) 순이었다. SNS 매체별 위반 의심 게시물 수는 ▲ 인스타그램 1만 195건(릴스 1746건) ▲ 네이버 블로그 9423건 ▲ 유튜브 1409건(쇼츠 736건) 등이었다. 위반유형은 △ 표시위치 부적절 △ 경제적 이해관계 미표시 △ 표현방식 부적절 순으로 많았다. 인스타그램은 표시위치 부적절이, 네어버 블로그는 표현방식 부적절이 많았다. 표시위치 부적절은 해시태그(#협찬 #광고)를 달지 않고 ‘더보기’ 란에 표시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네이버 블로그는 ‘이 게시물은 업체에게 일부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라는 문구를 작은 문자나 흐릿하게 처리해 눈에 잘 띄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였다. 유튜브는 ‘유료광고 포함’ 배너를 사용하도록 유도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한편 시정
화장품 불황이 25개월째 지속되며 중소기업들이 고전하고 있는 양상이다. 다만 온라인 매출은 1개월(‘24.10)만 빼곤 지속 증가세다. 이 때문에 온라인 침투율은 ’24년 36.7%에서 ‘25년 1월 43%까지 치솟았다. 오프라인 판매 감소분을 온라인 증가분이 커버하지 못하는 양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통계청의 ‘25년 1월 화장품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화장품 온라인 매출은 1조 1514억원(+4.1%)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1조 1905억원(+12.6%)에 이은 역대 2위 실적이다.(통계청의 ’24년 12월의 추정치를 수정에 근거) 온라인 채널의 성장 요인은 ▲ 편의성 ▲ 무차별성(3개 이상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구매) ▲ 즉흥성(충동구매) 등이라고 시장조사기관 닐슨IQ는 분석했다. 또한 글로벌 리포트 ‘아태지역 2025년 소비자 소비 행태 전망’에서 ➊ 신중한(cautious) 소비→ ‘목적중심’(Purpose-driven)의 소비형태로 변화 ➋ 소비자는 부수적인 제품 소비의 장바구니 사이즈를 줄이고, ‘신선제품’과 ‘건강’중심의 필수 소비를 우선시 할 것으로 예상 ➌ 31%의 소비자는 ‘개당 가격을 낮춘 큰 사이즈 제품 제공’을 원하며, 20
방문판매의 온라인판으로 진화한 아모레퍼시픽의 뉴커머스 채널 ‘에딧샵(A-dit SHOP)’이 론칭 1주년을 앞두고 매출 증가, 판매원인 에디터 대폭 증가 소식을 알렸다. 9일 아모레퍼시픽은 에딧샵의 매출이 165% 이상 성장하며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고 밝혔다. 에딧샵은 아모레퍼시픽 뉴커머스 채널의 공식 판매원인 에디터(A-ditor)가 운영하는 온라인 뷰티 편집숍으로 2024년 2월 론칭했다. 에디터는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헤라, 홀리추얼 등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 중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본인의 에딧샵에서 판매할 수 있다. 취업자, SNS 인플루언서 등 N잡러를 겨냥한 에딧샵은 별도 상품 판매 사이트를 만드는 등의 초기 비용 투자나 재고 부담이 없이 아모레퍼시픽에서 결제, 배송, 고객 상담 등의 유통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에디터는 에딧샵 판매 금액의 최대 25%의 판매 수수료를 받는다. 에디터 활동을 지인에게 추천하면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사업자 등록증을 발급하지 않아도 된다. 에딧샵 론칭 이후 약 1년간 에디터 수는 54% 증가하여 현재 5만 7천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에딧샵 월 매출은 작년 12월 말 기준 165% 이상 성장하는 등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