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샘(사장 김중천)이 지난달 30일 전속 모델 세븐틴과 함께 필리핀 팬사인회를 개최했다. 마닐라 로빈스 갤러리아몰(ROBINSON GALLERIA MALL)에서 진행된 ‘더샘X세븐틴 팬사인회’는 동남아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했다. 특히 세븐틴 멤버 13명 전원이 참석한다는 소식에 개최 전부터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더샘 관계자는 “이번 팬사인회에 약 1만 명 이상 고객이 응모했고 이중 당첨된 200명이 초대됐다”며 “초청된 고객 외 5만 명 이상의 수많은 현지 팬들이 몰려 행사장 통행에 마비가 올 정도였다. 세븐틴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했다”고 팬사인회 상황을 설명했다. 팬사인회는 토크쇼 형식의 질의응답과 포토타임, 사인회로 진행됐다. MC는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유명 연예인 그레이스 리와 알렉산더 리가 맡았다. 또 행사 당일 멤버 정한의 생일을 미리 축하하는 팬들이 직접 케이크와 축하 동영상을 제작해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가 눈길을 끌었다. 더샘 관계자는 “이번 ‘더샘X세븐틴 팬사인회’에 예상 인원보다 훨씬 많은 팬이 응모하는 등 필리핀에서의 K-팝, K-뷰티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다”며 “세븐틴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더샘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아리얼(Ariul)’이 한국-태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방콕 바이텍 전시장에서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2018 방콕 한국 우수상품전’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가 국내 우수한 제품력을 가진 기업을 신 남방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세안 시장에 전략적으로 공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방콕 한국 우수상품전’은 화장품과 식품 등 유망 소비재를 비롯, 다양한 분야의 엄선된 105개 우수 중소 중견기업이 참가했다. 또 아세안 회원국가 인근의 총 14개국, 1000여 바이어가 참관해 우리 기업과 수출 상담을 진행 중이다. 특히 11000개의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운영하는 태국 최대 기업 CP ALL, 태국 대표 백화점 유통기업인 센트랄 그룹 등 대표 유통기업이 우리 기업과 입점 상담을 진행했다. 아리얼은 지난 6월 태국 대표 H&B인 이브앤보이(EVEANDBOY), 씨암 스퀘어원, 메가방나, 방카피 등 다섯 개 매장에 입점했다. 또 태국 현지 셀러브리티와 함께 '아리얼 데이'를 진행하며 론칭 행사를 열어 주목받았다. '씨암 스퀘어'는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태국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 사이에서도
어퓨가 연이은 단독 매장 오픈 및 H&B스토어 입점 등 태국 진출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태국은 아세안(ASEAN) 국가 중 최대 화장품 시장이다. 유로모니터는 2016년 기준 태국의 화장품 시장 규모를 약 26억달러(한화 2조9000억원)로 예측했다. 특히 매년 8% 내외의 높은 성장률로 올해는 3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에이블씨엔씨에 따르면 9월 29일 방콕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센트럴 플라자 삔끌라오(Central Plaza Pinklao)’에 어퓨 태국 1호 매장이 문을 열었다. 센트럴 플라자 삔끌라오는 유명 패션브랜드와 영화관, 레스토랑 등이 입점해있어 어퓨의 주요 고객층인 10~30대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핫 플레이스다. 또 어퓨는 태국 로드숍 1호 오픈을 기념해 지난주 방콕에서 ‘소프트런칭’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태국의 유명 배우와 인플루언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어퓨의 태국 시장 안착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에이블씨엔씨 조정민 어퓨 사업본부장은 “소프트런칭 행사의 반응이 매우 좋아 태국 현지에서는 이브앤보이 입점 등 매장 확대 계획이 모두 앞당겨졌다”며 “단독 매장
J뷰티의 성장세가 무섭다. 일본에서 K뷰티 유통매장인 ‘스킨가든’을 운영 중인 코스메랩 박진영 대표는 “시세이도가 3년 앞당겨 매출 1조엔 시대를 열었고, 중국 관광객의 인바운드 수요가 시장 확대를 견인하는 등 화장품기업의 체감지수가 상승 중”이라고 전했다. 먼저 거시경제 측면에서는 아메노믹스의 3개의 화살[①대규모 양적완화(엔화 약세) ②재정지출(실물경제 부양) ③민간투자(성장지속)] 정책과 글로벌 경기 호조+엔저로 수출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기업들의 체감 지표인 설비투자액 및 수출 호조로 장기 불황의 늪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2017년 일본의 화장품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8% 상승한 2조 5400억엔으로 3년 연속 성장세다.(야노경제연구소) 업계 전체 성장을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증가가 이끈다는 점과 국내 시장도 남성용 올인원 화장품 수요 증가, 유기농 화장품 인기 등의 특징이 엿보인다.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17년 역대 최고치인 2869만명을 기록했으며, 1인당 쇼핑 지출 내역은 1위 중국(1인당 11만 9319엔), 2위 베트남(1인당 7만 2307엔) 3위 홍콩(1인당 5만 5017엔) 순으로 중화권 및 동남아
베트남에서 잘로 페이가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코스앤코비나의 조안나 대표가 알려왔다. 이에 따라 베트남 진출 기업들의 애로사항이었던 지불(payment)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향후 한국 화장품의 베트남 진출에 동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호치민시의 현지 매장 C#shop을 운영 중인 코스앤코비나의 조안나 대표는 “잘로페이가 오픈 했고 모바일 카드가 등장하면서 시장의 변화가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네요. 이젠 미친 듯 달려 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 대표는 “씨샵의 이커머스 팀을 꾸려 목표한 대로 가보겠다”며 현재 진행중인 SCJ(CJ의 베트남 홈쇼핑)의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늘릴 계획도 알렸다. 최근 베트남 화장품시장은 큰 변화를 겪고 있다. 5일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이하 화수협)의 ‘화장품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심포지움‘에서 ’베트남 시장 정보 및 대처 방안‘을 발표한 코스앤코(COSNCO)의 홍승욱 대표는 “베트남 화장품시장은 ▲잘로 페이 도입 ▲베트남 기관의 규제 ▲시장 트렌드 변화 등으로 크게 요동칠 것이며, K-뷰티의 핫(hot)한 플레이스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화장품 기업은 COD
화장품 전문기업 코스메랩의 브랜드 지나인스킨(G9Skin)이 일본 오프라인 채널 ‘1000점 입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일본 화장품 시장 진입을 위해선 대형점포 입점이 필수다. 돈키호테(400개, 8200억엔), 로프트(LOFT, 115개, 1143억엔), 플라자(PLAZA, 134개, 656억엔) 등이 유명 점포다. 지나인스킨 관계자는 “올해 8월까지 플라자 및 로프트 250개 전점에 입점했으며, 최근 돈키호테·SHOP IN·SBY·아인즈톨페 등 주요 채널 진출을 확정함으로써 올해 안에 약 1천개 점포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지나인스킨은 ‘안티 시티 폴루션 스킨케어 브랜드’라는 스토리를 표방한다. ▲9가지 도시의 스트레스로부터 피부 보호 ▲지친 피부에 보약이 되는 9가지 성분 함유 ▲피부 고민에 최적화된 9가지 효능 가이드 제안의 솔루션이라는 뜻이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선 10대 위주로 SNS를 통해 한류가 자생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재조명 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는 한국 아이돌 인기 상승 및 한국의 ‘얼짱 화장’이 인기를 끌면서 일어난 현상. 또 화장품·미용 종합정보 사이트인 @COSME에서 네티즌의 입소문을
베트남 소비자들이 인정하는 화장품 강국은 한국, 프랑스, 일본 등이다. 특히 높은 한류 인기와 한국 방송매체의 영향력, 한국 제품의 우수한 품질로 소비자와 바이어 사이에서 선호된다. 대신 일부 제품이 비공식 루트로 유통되면서 정품 여부 확인이 쉽지 않아,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 베트남 호치민시에 K-뷰티 전용숍을 오픈,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코스앤코비나(C#Shop)의 정교한 대응이 화제다. 출시 한 달만에 선풍적 인기를 모은 ‘바노바기 젤리마스크’의 경우 유사 브랜드나 소비자 혼란이 증가했다. 이에 바노바기 뷰티·메디컬그룹과 베트남 현지 공급계약을 맺은 코스앤코비나는 정품 인증을 위한 양사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안전한 제품 선택을 위해 현지 언론과 SNS를 통한 홍보 및 교육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것. 바노바기 관계자는 “젤리마스크 제품 전면에 바노바기 로고와 단상자 우측 상단에 핑크색 바노바기 정품인증 라벨이 붙어 있다. 또 뒷면에는 제조사의 ISO인증마크, CGMP 로고가 있다. 하단에는 바노바기(BANOBAGI) 로고가 표기돼 제품 판매업자가 ㈜바노바기임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코스앤코비나의 조안나 대표는 " 바
네이처리퍼블릭(대표 호종환)이 인도네시아 롬복 지역의 대규모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지 국영은행인 BRI(Bank Rakyat Indonesia)에 1억9600만루피아(한화 약 1,600만원)를 지원한 것. 네이처리퍼블릭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올해 1월 인도네시아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이후 대표 제품인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의 현지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고객들이 보내준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총 5회에 걸쳐 일어난 대형 지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인도네시아 롬복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기부금을 전달했다”면서 “네이처리퍼블릭은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처리퍼블릭은 올해 1월 인도네시아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10호점을 운영 중이다. 연내 17개까지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