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수출 첨병‘으로 유명한 코리안프렌즈(대표 장준성)는 17일 UAE를 대표하는 유통기업인 L사와 화장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의 바이어와 150만달러 규모의 스킨케어 화장품 수출계약도 맺었다. 룰루그룹은 인도의 다국적 기업으로 아랍 에미리트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대형 슈퍼마켓 체인으로 점포수는 180여 곳에 달한다. 장준성 대표는 “보건산업진흥원 해외홍보 부스 지원사업을 통해 메디힐, 제이엠솔루션, 포렌코즈, 에이바이봄, 스키네이처, 찹스, 코스알엑스 등과 함께 진출, 210만달러의 수출고를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2019 두바이 한류박람회’를 기간에 코리안프렌즈가 올린 수출액은 360만달러에 달한다. 코리안프렌즈는 현재 두바이에서 열린 ‘제2회 KBP화이트로드’를 개최하기 위해 현지에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관련 기사 http://www.cncnews.co.kr/news/article.html?no=4985) 2010년 설립된 코리안프랜즈는 패션 & 뷰티 플랫폼을 운영한다. 2016년 두바이 수출을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19년) 등 중동지역 화장품 수출기반을 구축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유망중소기업’.
K-뷰티 수출 중동 첨병으로 널리 알려진, 코리안프렌즈(대표 장준성)가 오는 10월 17일 두바이에서 ’제2회 KBP 화이트로드‘를 개최한다. 장소는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아랍에미레이트 골프클럽 등이다. KBP는 Korean Brand Power의 약자. 한류의 글로벌 수출 프로젝트를 의미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코리안프렌즈가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 1부 K-뷰티 브랜드 쇼케이스(17일), 2부 K-Culture 브랜드쇼(19일) 3부 K-비즈니스 홍보부스 판매(20~21일) 순으로 현지 바이어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코리안프렌즈는 중동 화장품 수출대행 전문회사다. 6년 여전부터 중동 화장품시장을 노크한 이후, 최근 두바이, 사우디로부터 연간 매매 계약 200만달러를 체결하는 등 중동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장준성 대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해외 화장품 홍보 팝업무스 운영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중동에서의 K-브랜드 수출대행 업무에 탄력을 받게 됐으며, 현지 사업 노하우를 통해 향후 중동 수출에서 성과를 올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2019 중동 뷰티 팝업 쇼‘는 중동 인플루언서와 K-뷰티의 만
인도가 세계 최초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 의무화법을 시행 중이다. 최근 CSR 지출의무 위반기업에 대한 징벌조항을 도입함에 따라 인도 진출 기업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KOTRA는 밝혔다. 인도는 지난 7월에 회사법(company act) 제135조를 개정해 지난 3년간 순이익 평균의 2%를 CSR 활동으로 지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부가 요구하는 특정 펀드에 강제로 적립해야 한다. 해당 펀드 자금을 3년 내 미사용할 경우 인도 국고에 자동 귀속된다. 의무를 위반한 기업은 최대 250만루피(4천만원 상당)의 벌금을 내야 하고, 회사 임원은 최대 3년간 구금되거나 최대 50만루피(830만원)의 벌금형에 처하게 된다. 이 CSR법은 매출액(1억달러 이상), 순자산(7천만달러 이상) 기준 중 한 가지만 충족돼도 적용 대상이다. 17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인도 CSR 의무화법 개정 설명회’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과 인도 진출 중견기업 20개사가 참가했다. 기업들은 CSR 강제화 조치가 일종의 준조세라는 입장이지만 여건 변화에 따른 대응책을 세우느라 분주했다. B사는 “기업이 개별적
화장품의 대 일본 무역수지가 탄탄한 흑자 기반으로 새로운 신화를 쓰고 있다. 1~7월 누적, 8768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2018년도 흑자액 4659만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이로써 올해 화장품의 대일 무역수지는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본은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국 중 4위다. 화장품의 7월 대 일본 수출액은 3326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8.5% 증가했다. 이로써 1~7월 누적 수출액은 2억 2337만달러로 전년 대비 22.8% 성장했다. 반면 일본은 우리나라 3대 화장품 수입국이다. 일본 화장품 수입액은 7월 1968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0.3% 감소했다. 월별 수입 증감률을 보면 2~4월의 3개월만 한 자릿수 증가했으며, 5~6월은 각각 –38.3%, -18.3%로 크게 감소했다. 1~7월 누적 수입액은 1억 3569만달러다. 따라서 2019년 대일 수입액은 2018년 수입액(3억 260만달러)보다 적을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는 두 자릿수 증가가 확실시 된다. 통계가 잡힌 2000년~2016년 기간 동안 대일 수출액은 수입액을 넘어서지 못했다. 이 기간 동안 K-뷰티의 누적 대일 수출액 13.3억달러
일본의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제외와 관련, 화장품은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의 경우 선크림에 들어가는 이산화티타늄 분말과 세안제용 부틸렌글라이콜, 마스크팩 시트, 향료 등이 일본산 원료 수입비중이 크다는 보도가 나왔었다. 하지만 전략물자관리원은 화장품에 사용되는 ‘고순도 이산화티타늄 분말’은 전략물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19일 대한화장품협회는 공식 설명을 통해 화장품 분야에서 3개 성분(트리에탄올아민, 알루미늄분말, 철분말)을 제외한 다른 원료는 전략물자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3개 성분조차도 최근 3년간 일본에서 수입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명규 부회장은 “화장품 원료는 범용 원료라서 세계 각국에서 생산되는 원료로 대체가 용이하기 때문에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에 따른 영향은 없다”고 확인했다. 실제 트레에탄올아민은 독일·미국 등에서, 알루미늄분말은 미국에서 수입되며, 철분말은 국내에서 생산된다는 것. 앞서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작년 한국이 일본에서 수입한 화장품 원료는 1억 3489만달러(약 1636억원)로 전체 수입 물량 중 23.5%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한때 일본산 원료 수입 비중이 절반에 달했지만 후쿠시마 원전
베트남 진출 1년여 만에 3호 매장을 오픈한 코스앤코비나(Cos&ko Vina)의 C#shop이 K-예능과 연결된 마케팅을 적극 전개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베트남 국영방송사 HTV7을 통해 전파를 타고 있는 SBS의 베트남판 ‘런닝맨-Chay Di cho chi(짜이띠쪼찌)’가 화제의 프로그램. 4월 6일 첫 방송을 탄 이래 방송 2회만에 시청률 4%대를 넘어섰고, 프라임 시간대 시청률 2위에 올랐다. 베트남 현지의 정상급 연예인 7명이 출연하며, 시즌1이 총 15회에 걸쳐 방영 중이다. 방영 초부터 유튜브에서 1천만 뷰어를 넘고 트렌드를 형성하면서, 약 30개가 넘는 PPL제품이 등장했다. 이들 제품을 코스앤코비나는 발 빠르게 C#shop 전 매장에서 판매하는 한편 베트남 내 #1 이커머스 채널인 쇼피(Shopee)에 ‘런닝맨 스페셜관’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쇼피는 하루 방문객 수가 500만이 넘는 베트남 최대 온라인 쇼핑몰이다. 코스앤코비나의 마케팅 전략은 PPL 제품의 온·오프라인 노출 극대화다. 조안나 대표는 “PPL 제품을 C#shop 매장 내 SBS 런닝맨 쇼룸(show room)을 별도로 만들어 전시함으로써 현지 소비자들의 눈길을
“태국은 역시 미백 화장품이 대세! 베트남에서 K-뷰티 추격하는 J-뷰티.” K-뷰티 주요 수출국인 태국과 베트남의 최신 화장품시장 동향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은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4호(태국·베트남 편)을 펴내고, “두 나라 모두 적극적인 SNS 활용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태국 편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하얀 피부에 대한 태국인들의 갈망’이다. 페이셜뿐만 아니라 바디에서도 미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는 것. 특히 외부로 노출되는 목, 팔, 다리 부분의 톤업(Tone up) 효과를 볼 수 있는 바디제품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미백 기능 성분에 대한 소비자 기준도 높아지면서 글루타티온, 쌀 추출물과 같은 천연성분 함유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 글루타티온은 미백 주사제로 많이 사용되지만, 화장품 인기 성분으로 부상하고 있다. 상당수가 제품명에 ‘Gluta’를 넣을 정도다. 비누, 페이스 및 바디크림, 자외선차단제 등 다양한 글로타티온이 함유된 화장품이 판매되고 있다. 베트남에서 한국은 태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화장품 수입국이다. 현지 시장조사기관이 실시한 한국과 한류 콘텐츠에 대한 높은 선호도가 한국산 화장품의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동남아시아 e커머스 시장의 강자인 라자다(LAZAD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대표이사와 라자다 그룹 피에르 포이그넌트(Pierre Poignant) CEO는 15일(수)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만나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합의 내용은 ▲신규 브랜드 론칭 ▲온·오프라인 유통을 연계한 신유통 사업 발굴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 ▲지식재산권 보호를 통해 라자다 e커머스 내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등을 포함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라자다의 광범위한 동남아 이커머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동남아시아에서 디지털 사업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아세안 소비자에게 아모레퍼시픽의 우수한 제품과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해, ‘아시안 뷰티(Asian Beauty)’ 기업 이미지를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사장은 “이번 MOU가 아모레퍼시픽그룹과 라자다 그룹이 동남아시아 뷰티 시장에서 윈윈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세안 고객들을 위한 유통 채널 확대와 고객 경험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라자다 그룹 피에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