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식약처장이 26일 퇴임 인사를 전했다.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면서 “코로나19 상황이 온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퇴임하게 되어 발걸음은 무겁다”라며 소회를 밝히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식약처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며 당부했다. 김강립 처장은 화장품산업에 대한 이해와 정이 남달라 부임 당시 화장품업계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김 처장도 2009년 당시 보건산업정책국장으로 한·EU FTA 협정 타결을 앞두고 피해업종으로 꼽히던 화장품산업의 부흥을 위해 밤새워 일했던 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당시 서경배 회장을 비롯한 업계 인사들과 안국동의 계동사옥에서 함께 대포 한 잔 하며, 정부 입장에서 화장품업계가 버겁다는 느낌을 가졌던 것을 기억한다”라며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 미래에 어떤 투자를 고민할 것인가 등을 놓고 힘을 합쳤던 기억이 있다”고 했다. 업계에서는 김 처장에 대해 “열악한 환경에 놓였던 화장품업계에 △원료 네가티브제 실시 △책임판매업자 제도 도입 △표시·광고 완화 △포장재 규정 관련 화장품업계 의견 반영 등 화장품 산업 이해가 깊었던 분”이었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아쉬운 점은 김 처장 재임시에 ‘제조업자 표기 삭제’
식물성 원료와 안전 성분의 만남을 강조하는 클린뷰티 브랜드 ‘파시랩(FASCY LAB)’이 중동 두바이 왓슨스에 입점했다. 왓슨스는 전세계 6800개 매장을 가진 대표적인 뷰티 매장이다. 이로써 파시랩은 중동 진출 전진기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중동 코스메틱 시장의 트렌드는 ‘클린뷰티’가 대세여서, 제품 경쟁력 우위를 어느 정도 보여준다면 향후 제품라인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파시랩의 대표 입점 제품은 ‘콜라겐 앰플&크림’이다. 순도 97%의 하이드롤라이즈 저분자량 콜라겐 원료가 함유돼 빠른 피부 흡수를 도와준다. 클린뷰티 콘셉트와 깔끔한 디자인, 우수한 효능 등이 바이어의 주목을 받았다는 평이다.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열린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2’에서 파시랩은 신제품인 ‘더블샷 비타세럼’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전성분으로 EWG 그린등급 원료만 사용했으며, 제조과정에서 동물성 원료가 사용 또는 첨가되지 않은 비건 인증(이탈리아 베지테이언협회)을 받은 ‘비건 세럼’이다. 파시랩은 KOTRA가 운영한 한국관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우수 제품을 출시해 ‘K-뷰티 최신 트렌드’를 리드하는 브랜드임을 보여줬다.
식약처는 1월 28일부터 ‘인체적용제품의 위해성평가에 관한 법률’(2021.7.22.제정)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 법은 식품·화장품·생활용품 등의 유해물질의 위해성 평가를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종합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유해물질 총량’ 관리를 목표로 한다. 즉 기존 제품별이 아니라 사람을 중심에 놓고 다양한 제품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오는 유해물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종합안전기준을 설정하여 유해물질 총량을 관리한다. 주요 내용은 ▲식약처 소관의 인체적용제품(사람이 섭취·투여·접촉·흡입 등을 통해 인체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식품·의약품·의약외품·화장품·의료기기·위생용품 등을 말한다)에 대한 ‘유해물질 통합 위해성 평가’ 도입 ▲‘인체노출 종합 안전기준’을 정해 섭취량과 사용량이 많은 제품군을 중심으로 유해물질 관리 ▲통합 위해성평가 결과 공개 및 소비자단체 또는 5명 이상의 일반 국민에 의한 ‘소비자 위해평가 요청제도’ 도입 등이다. 식약처는 위해성평가가 시급한 유해물질 위주로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위해성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토니모리가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새로운 모멘텀을 기대케 했다. 29일 토니모리는 미주시장에서 상반기에 약 24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4년 9월 뉴욕 맨해튼에 1호점을 오픈하며 미국시장을 두드렸던 토니모리는 이후 얼타뷰티, 아마존, 메이시스 백화점 등 유통채널을 활용해 미국 전역 판매처를 확장 중이다. 러시아/CIS 지역은 토니모리 단독 브랜드 매장을 29개 운영 중이다. 코로나19에도 브랜드숍의 폐점 없이 성황리에 운영 중이며 8월 30호점을 추가 오픈한다. 또 러시아 내 대형 유통채널과 CIS국가에서의 신규 계약, 온·오프라인 추가 입점을 통해 매출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에서는 132개 품목에서 CPNP 인증을 취득하고 대형 유통채널과 계약을 진행,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중국은 상반기에 티몰, 티몰 글로벌에 입점하고 샤홍슈 및 중국 SNS 기업 계정을 개설했다. 탑급 왕홍 점포에 모찌 토너를 업로드했으며 6월 모찌 토너 라이브방송을 진행, 제품 홍보와 판매를 진행 중이다. 하반기에는 온라인 쇼핑몰인 틱톡과 콰이쇼 등에 입점 예정이며, 8월 타오메이쥬앙 박람회를 준비 중이라고 토니모리 관계자는 소개했다. 이밖에 일본에서
□ 국장급 승진(21.5.17.자)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김현중 (전, 사이버조사단장) □ 과장급 전보(21.5.17.자) 사이버조사단장 부이사관 채규한 (전,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정책과장)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정책과장 기술서기관 문은희 (전, 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품질관리과장)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안전평가과장 기술서기관 오정원 (전, 의약품안전국 의약품품질과장) 의약품안전국 마약안전기획관실 마약관리과장 기술서기관 김정연 (전,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안전평가과장) 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품질관리과장 기술서기관 김은주 (전, 의약품안전국 마약안전기획관실 마약관리과장)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안전과장 서기관 김명호 (전, 사이버조사단)
프랑스 하이 퍼퓨머리 하우스 아닉구딸(ANNICK GOUTAL)이 브랜드 리뉴얼 단행을 통해 ‘구딸 파리(GOUTAL PARIS)’로 7일 새 단장했다. 또 리뉴얼을 기념한 첫 제품으로 ‘홈 컬렉션’을 선보였다. 구딸 파리의 브랜드 콘셉트는 ‘향기의 저자(author of Perfume)’다. 기존 아닉구딸의 37년 퍼퓨머리 하우스 역사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향기로 세상의 이야기를 완성하겠다는 의미다. 구딸 파리 관계자는 “기존에는 조향사 개인의 경험과 소중한 기억에서 영감을 얻어 향을 표현했었다. 구딸 파리는 광활하고 아름다운 자연, 선구적 인물의 역사적인 스토리 속에서 얻은 예술적인 영감을 향으로 표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구딸 파리는 조향사이자 아티스트였던 아닉구딸의 헤리티지를 담아 예술적 섬세함이 더해진 새로운 패키지를 선보이고, 더욱 모던하고 대담한 방식으로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를 전할 계획이다. 구딸 파리의 신제품 ‘홈 컬렉션’은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인테리어 아티스트인 토마스 알론소(Tomas Alonso)와 협업으로 완성됐다. 간결한 형태와 강렬한 컬러의 현대적인 디자인이 ‘홈 컬렉션’ 라인에 적용됐다. 특히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대표이사 이윤규)의 ‘2080’이 세계적인 컬러 전문 기업 팬톤(PANTONE)과 협업을 통해 ‘2080 + PANTONE 칫솔·홀더 세트’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욕실 인테리어의 인기로 관련 용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장 상황을 반영해 선보인 기획 상품이다. 팬톤 컬러를 디자인에 적용해 매일 사용하는 칫솔에 트렌디한 디자인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자신의 컬러 취향과 칫솔모 선호에 맞게 사용 할 수 있도록 파스텔톤의 △스카이 블루 △러블리 핑크 △라이트 옐로우 △쿨 그레이와 비비드 톤의 △레드 △포레스트 그린 △ 딥 옐로우 △네이비 등 총 8종으로 구성했다. 부드러운 미세모와 이중 미세모가 치아와 잇몸을 부드럽게 관리해 준다. 또 칫솔 홀더가 포함돼 칫솔을 꽂아서 보관 할 수 있어 위생적이고 깔끔한 관리가 가능하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2080 + PANTONE 칫솔·홀더 세트는 트렌디한 팬톤 컬러를 적용해 욕실 인테리어에 관여가 높은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6일부터 20일까지 생활용품 브랜드의 신제품 제안 및 평가에 참여할 주부모니터 요원을 모집한다. 6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모집대상은 서울과 인천, 경기도에 거주하는 20~40대 전업주부다. 살림에 관심이 많고 월 1회 주부모니터 요원 정기모임에 참석이 가능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좌담회 및 모니터 요원 경험이 없어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이달 20일까지 엘슈머 홈페이지(http://lsumer.lgcare.com)에서 회원가입 후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LG생활건강은 서류 및 면접 전형을 통해 9월 7일 최종 주부모니터 요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주부모니터 요원은 9월부터 4개월간 LG생활건강 생활용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제품, 광고, 디자인 등을 평가하고 신제품 아이디어 및 제품 개선 제안 등의 활동을 펼친다. 실제 LG생활건강이 출시한 ‘홈스타 세면대 배수관 클리너’의 사례가 눈에 띈다. 이 제품은 주부모니터 요원들이 “세면대 막힘과 물때, 악취 제거를 한 번에 해결하는 제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세면대에 용액을 붓기만 하면 손쉽게 세척이 가능한 농축 세정액으로 개발됐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