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소비회복에 정책 목표를 두고,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온라인 유통 비중을 확 끌어올리는 ‘신소비형태 발전 방안’(關於以新業態新模式引領新型消費加快發展的意見)을 21일 발표했다. 중국 국무원은 “내수 확대 전략을 확고히 이행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주도함으로써 소비확대와 품질향상을 촉진, 가속화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새로운 소비 모델 도시와 선도 기업을 육성하고 실물 상품의 온라인 소매 판매를 제안하며, 4가지 영역에서 15개의 정책 조치를 명확하게 제시했다. 즉 ① 온라인과 오프라인 소비의 유기적 통합을 촉진하는 노력 강화 ②새로운 소비자 인프라 및 서비스 보장 기능 구축 가속화 ③소비개발을 위한 환경 최적화 및 관련 법규 구축 ④새로운 소비정책 지원 강화 등이다. 인민일보는 해설기사에서 “올해 8월까지 온라인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15.8% 증가하여 소비재 총 소매판매보다 24.4%p 증가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소비가 영향을 받은데 비해 신소비는 경제안정과 회복을 촉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브리핑에 나선 가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사무총장은 “중국이 코로나19의 최악의
KOTRA(사장 권평오)는 인도 4대 온라인 유통망 ‘샵클루즈(Shopclues)’에 중소·중견기업 50개사 120개 제품을 입점, 현지 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입점이 확정된 제품은 샵클루즈 구매 담당자(MD)들이 소비자 선호도, 가격경쟁력, 시장성 등을 고려해 직접 선정했다. 뷰티 제품뿐 아니라 친환경 주방세제, 탈모샴푸, 시트마스크, 유아용품, 모바일 헬스케어 등 다양한 생활소비재가 선정됐다. 기업별로 1~4개 품목이 선정됐으며, 전체 품목 중 화장품이 110개에 이른다. 샵클루즈는 사이트 내에 한국제품 전용관 K-애비뉴(Avenue)를 운영하며, 이들 제품을 입점시킨다. 또 판매 개시와 함께 샵클루즈 앱 알림 서비스, 구글 광고 등 다양한 판촉 활동도 진행된다. 여성위생용품을 만드는 참가기업 H사는 “인도에는 분명히 기회가 있지만 인도시장은 한 번에 열리지 않는다”며 “기회를 잡기 위해 꾸준함이 요구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샵클루즈 입점사업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7월 대 인도 화장품 수출액은 768만 달러로 전년 대비 –29.9%로 역성장했다. 아직 인도는 K-뷰티가 도전해야 할 시장으로 잠재력이 크다. 현재 인도는 지역별 봉쇄령이 부분
해외전시 전문기업 코이코(KOECO 대표 김성수)의 온라인 B2B 매칭 플랫폼 “K-Beauty Connect’의 시범 운영 설명회가 17일 열렸다. 코이코 김성수 대표를 비롯해 참여 기업 및 언론사 기자 등이 참석해 솔루션의 구성과 사용자 환경(UI) 등을 점검하고, 장단점에 대해 토론을 했다. 현재까지 참가를 밝힌 기업 수는 112개사 600개 브랜드. 제조 및 브랜드사가 77%를 차지하며, 기기&설비, 원료&제형, 포장&라벨, 지자체 등이 골고루 참여했다. 김성수 대표는 ”위드(with) 코로나 시대로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하고 향후 K-뷰티의 디지털 기반 비대면 플랫폼의 지속적인 활용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 ‘케이뷰티 커넥트’의 목적이 있다“고 소개하고, ”B2B2C를 포괄하는 비즈니스 유통채널로 자리잡기 위해서 온택트(ontact) 시대를 대비하려는 많은 기업들의 참여가 반드시 요구된다“고 바람을 전했다. 화면에 떠오른 셀러(seller) 환경은 카테고리, 상품 분류, 참가사 분류 등의 페이지로 구성되며, 해외 전시장의 ‘한국관’을 배경으로 3D 온라인 부스로 디자인됐다. 브랜드별 상품리스트에 참가사 정보, 소개, 상세페이지 및 이
‘2020 홍콩 코스모프로프(Cosmoprof ) 뷰티전시회’가 온라인 개최(Digital Week)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한국관도 온라인 전시회로 대체된다. 이와 관련 대한화장품협회와 KOTRA는 참가기업을 100개사 내외로 모집한다. 참가기업은 스탠다드(standard) 참가 시 참가비의 90% 한도 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전시회 참가비는 총비용 255만6000원인데 업체 부담금은 10%인 25만5600원을 부담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온라인 신청(www.gep.or.kr (글로벌 전시포탈), 붙임2 자료 참조 GEP 접속 -> 해외전시회정보 -> KOTRA 지원 전시회 → 2020 홍콩 미용 전시 회 → 공고문 하단 [전시회 참가신청] 버튼 클릭 → 신청서 작성) 하면 된다. 신청기한은 오는 9월 23일(수)까지이다.
‘디지털 뷰티’가 해외시장 개척의 첨단 무기이자 K-뷰티의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리안프렌즈(Korean Friends 대표 장준성)는 디지털 미니 뷰티 부스 채널 ‘모모박스(MOMO BOX)로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시장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리안프렌즈는 지난 7월 보건산업진흥원의 ‘2020 해외 화장품홍보 팝업부스 운영지원사업’에 사우디아라비아 지역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11월 중 중동 화장품 수출기업과 함께 수출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인데 이때 모모박스를 선보이게 된다. 모모박스는 ‘디지털 & 콘텐츠’가 핵심 키워드다. 장준성 대표는 “‘위드(with) 코로나시대’에 맞춰 비대면(언택트)으로 정보의 습득과 공유가 이뤄지고 있어 신개념의 뷰티 커머스 채널을 론칭한다. 모모박스(momo box)는 정보 가공은 콘텐츠화, 이미지화로 전파되며 공유한다”고 소개했다. 즉 모모박스 안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뷰티 상품과 연결하는 ‘뷰티 월드’가 구현된다는 설명이다. 장 대표는 “디지털 갤러리를 통해 온라인 숍으로 이동하여 다양한 상품군을 만날 수 있는 브릿지 박스”라고 덧붙였다. 현재 다양한 시제품을 제작 중이며, 모모박스는 한국을
베트남 현지에서 ‘K-뷰티 전도사’이자 2030여성의 멘토로 유명한 코스앤코비나 조안나 대표가 베트남에서 프랜차이즈사업을 시작한다. 코스앤코비나(대표 조안나)는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과 호치민 내 ‘서울메이드 해외 프랜차이즈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화장품 기업들은 풍부한 마케팅 경험을 가진 코스앤코비나(COSNKO VINA) 네트워크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협약 내용에 따라 서울메이드 편집샵에 입점한 중소기업 제품들은 코스앤코비나가 운영하는 호치민 매장인 씨샵(C#shop)에서 판매하게 된다. 아울러 C#shop을 교두보로 해서 베트남 내에서의 브랜드 홍보, 인플루언스 방송, 오프라인 및 온라인(Lazada 등), 홈쇼핑 등 다양한 채널에서 판촉 활동을 벌이게 된다. 코스앤코비나는 지난 2018년 호치민에서 C#shop 매장을 직접 운영하며, K-뷰티의 베트남 진출 기지로서 사업을 확장 중이다. 현재 1000여 가지의 위생허가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베트남씨제이 홈쇼핑방송, 현대홈쇼핑방송 등 200회 이상 홈쇼핑을 진행한 바 있다. 또, 센도 라자다 쇼피 스트리밍 방송을 진행하며, K-뷰티 제품과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회장 박진영, 이하 화수협)와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이명구)은 15일 협회 컨퍼런스룸에서 MOU를 맺고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지원에 기여하기로 했다. 화수협 박진영 회장은 “서울본부세관장님이 직접 수출현장인 화수협을 찾아,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격려해주신데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소기업 수출지원에 필요한 내용을 공유하고, 서울본부세관의 통관 업무에 상호 협조함으로써 K-뷰티 수출에 힘을 얻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명구 세관장은 “서울본부세관에서는 기업의 수출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자상거래 관련 관세 및 수출업무 지원, FTA체결국가 진출 지원, 환급, 품목분류 등 수출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일조하겠다”라며 K-뷰티 중소기업의 수출다변화에 맞춘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이날 서울본부세관과 화수협은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해 K-뷰티 수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통관 업무 원활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키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통관 업무는 전문성이 뒷받침 되어야 하며, 수출국 통관문제 발생 시 통관애로 해소를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향후 통관 교육
올해 상반기 중국 교역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으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규모는 2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소비 보다 해외직구가 크게 늘어난 이유는 1억 5000만명의 하이타오(海淘)족(해외직구족) 때문이다. 하이타오족 규모는 2018년 1억명을 돌파하고 2019년 1.5억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성장세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0년은 약 400만명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시장조사기관인 맥킨지, 중국 iiMedia Research, 창장증권연구소 등은 일제히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입시장은 코로나 팬데믹에도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보고를 냈다. 그 이유로는 ▲중국 중산층의 구매력 ▲사치품 및 해외소비 수요 ▲정부지원 요인 등이다. 먼저 중국의 연간 300만 위안(약 5.4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중산층은 3320만가구로 나타났다.(2018년 말) 맥킨지는 중국 중산층 규모는 매년 3% 이상, 중산층 소득 수준은 매년 5~7%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 중산층이 해외직구 주력 소비층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중국 사치품 소비 규모는 전세계 사치품 소비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지난 5년간 연평균 8% 이상의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