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디맨드 코스메틱 제조플랫폼 뷰티메이커스가 최근 러시아 인디 뷰티브랜드 PREMA와 25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가 개발하는 제품은 기초 8종이다. 특히 기초화장품은 러시아 화장품시장의 매출 1위 품목(21.3%)이다. 뷰티메이커스는 현지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최적화된 제품을 공급하는 등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러시아 쥬얼리업체 EPL Bio와 25만불 수출 계약 체결한 바 있어, 향후 뷰티메이커스의 러시아 진출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를 위해 러시아 수출 담당 인력을 채용하고 SNS 홍보를 통해 러시아 내 현지 업체 및 개인을 신규 메이커로 모집할 예정이다. 유승혁 공동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이제는 브랜드 수출을 넘어 K-뷰티의 제조력을 활용한 수출이 필요한 시기”라며, “뷰티메이커스의 러시아 뷰티 시장 진출 확대는 이를 위한 첫 단계”라며 각오를 밝혔다. 뷰티메이커스는 금번 PREMA와 함께한 제품 개발과 수출 외에도 부산은행과 손소독제 개발,국내 대기업과의 헤어 제품 15종 개발, 어린이 콘텐츠 전문 기업 캐리소프트와의 바디헤어 제품 개발, 의사 및 약사, 인플루언서의 협업 제품 개발 등 국내외 다양한 메이커들과 함께 뷰티
에스티로더 컴퍼니즈(Estee Lauder Companies Inc.)는 24일 캐나다의 데시엠 뷰티 그룹(DECIEM Beauty Group INC.)의 지분을 추가로 인수하는 계약에 서명하였다. 이로써 에스티로더는 데시엠의 지분을 29%에서 76%(1차 인수) 소유하게 되었으며, 해당 계약은 2021년 6월 30일에 최종 마무리된다. 또한 에스티로더 컴퍼니즈는 잔여 지분을 3년 후에 인수할 예정이다(2차 인수). 2017년 6월에 이뤄진 에스티로더의 첫 투자 이후, 데시엠은 빠르게 성장하였으며 2021년 1월 31일 기준 12개월 동안 순매출액 약 4.6억달러(약 5,106억원)를 달성하였다. 에스티로더는 1차 인수 마무리 계약 시 10억 달러를 지불할 예정이며, 해당 금액은 데시엠의 전체 기업가치인 약 22억 달러(2조 4,415억)를 반영한 금액이다. “이상한 뷰티 컴퍼니(Abnormal Beauty Company)”로 알려진 데시엠은 소비자 중심적인 접근을 하는 브랜드로, 뷰티 업계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데시엠의 포트폴리오에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스킨케어 브랜드 디오디너리를 포함하여 여섯 개의 브랜드가 있다. 데시엠의 “기능적
비즈니스에서는 항상 ‘문제의 발견’과 ‘문제의 해결’이 조화를 이루어야 비로소 부를 생성한다. 현재 화장품 업계의 문제는 병목현상(bottleneck), 곧 브랜드사는 마케팅 및 판로, 제조사는 MOQ에서 발생한다. 이를 해소하려면 위기 후에 K-뷰티가 어떠한 세계를 만들어나가야 할지 논의가 필요하다. 그런 ‘구상’과 ‘돌파’가 가능한 유연한 사고를 가진 재야 고수(在野高手)가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김승중 부회장이다. 그를 잘 아는 한 업계 대표는 “김승중 부회장은 화장품에 대한 애정이 깊다. 분야마다 두루 알고 업계의 고민을 이야기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의논 상대자”라고 말한다. 그가 속한 단체 톡방이나 페이스북에는 “애로사항도 곧잘 상담하고 대신 알아봐 주는 고마운 선배, 선생님”으로 통한다. 사업하는 이들에게 해답을 찾는 통로이자 무릎을 탁 치게 하는 깨달음을 준다는 게다. 또한 해외 저널을 섭렵하며 참고자료를 기꺼이 내주는 부지런함과 세세한 설명은 “좋은 자료 고맙습니다”라는 댓글 릴레이로 이어진다. #1 선생 선생(先生)이란 단어 그대로 먼저 태어난 사람을 뜻한다. 더 확장하면 먼저 경험하고 깨달은 사람이다. 경험이 없으면 선생이 아니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오는 25일 제72회 정기총회를 서면으로 대체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서면 총회다. 대한화장품협회는 “당초 올해 정기총회를 오는 25일 개최키로 잠정 결정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이의 확산 방지와 회원사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서면 총회로 대체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사회 직후 25~26일 간 회원사의 서면 결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전체 의결사항은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별도로 발표된다고 설명했다.
잘 부러지지 않으면서도 촉촉한 보습 효과까지 잡은 한국콜마의 립스틱 제조 기술력이 전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에서 인정받았다. 한국콜마는 최근 '스틱형 화장품 조성물 제조방법(METHOD FOR PREPARING STICK-TYPE COSMETIC COMPOSITION)'에 대한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스틱형 화장품이란 립스틱, 선스틱, 립밤 스틱 등 막대나 원통 기둥 형태의 화장품을 통칭한다. 이번 특허는 스틱형 화장품에 수용성 보습 성분인 ‘폴리올’을 안정적으로 혼합시키는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오일 제형의 스틱형 화장품은 수용성 보습 성분을 함유할 경우 무게 비중이 높아 하단으로 가라앉으면서 외부 충격 시 쉽게 부러지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스틱형 화장품 내 수용성 보습 성분을 균일하게 분산 안정화시켜, 부러짐 현상을 해결하고 보습 성분을 강화한 스틱형 제품 제조가 가능해졌다. 또한 부러짐 현상 방지를 위해 사용하던 왁스 성분의 함량도 감소시킬 수 있어, 발림성까지 향상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왁스 함량을 높일 경우 화장품 형태 유지에는 도움이 되지만, 발림성이 저하되고 왁스향이 강해지는 등의 단점이 있다. 이 기술은 지난 2016년 글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신축년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가득 담은 ‘후 공진향 기앤진 크림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후 공진향 기앤진 크림 스페셜 에디션’은 궁중 예물을 고이 포장했던 왕후의 궁보(궁중 보자기) ‘봉황문인문보’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으로 패키지에 포인트를 줬다. 제품 컬러인 호박색이 돋보이는 패키지에 다채로운 보자기 패턴의 리본 디자인이 더해져, 새해 복을 전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크림 용량을 증량하고, 공진향 라인의 베스트 클렌저 제품인 ‘공진향 폼 클렌저’와 각질을 케어해주는 ‘공진향 정화 마스크’를 증정으로 구성해 풍성함을 더했다. 또 왕후의 궁보에서 영감을 얻고 ‘후’만의 디자인을 담아낸 로얄 스카프를 특별히 내장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후 공진향 기앤진 크림’은 후의 대표 스테디셀러 크림. 풍부한 영양감이 느껴지는 제형이 피부에 실크처럼 부드럽게 발리면서 밀착되며, 촉촉한 보습과 영양을 전달해 피부를 탄탄하게 가꿔주는 것이 특징이다. 후 마케팅 담당자는 “환절기에 더욱 사랑받는 ‘공진향 기앤진 크림’을 넉넉한 용량과 따뜻한 마음을 담은 스페셜 에디션으로 선보였다”며, “새해의 길운을 바라는 마음으로 소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755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번 대금 지급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9개 계열사에 원부자재, 용기, 제품 등을 공급하는 850여 개 협력사가 대상이다. 이에 따라 오는 2월 15일까지 지급 예정이던 755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은 2월 5일부터 순차적으로 현금 지급된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협력회사들의 부담을 해소하고자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장 10일 앞당겨 납품 대금을 지급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방안을 마련하여 협력사와의 진정한 파트너십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 부담을 해소하고자 명절마다 연휴가 시작되기 전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해오고 있다.
중국 화장품 소비 주류층은 연령대로 90허우·MZ세대다. 지역으로는 하침(下沉, 3~5선+농촌)과 비하침(非下沉, 1선, 신1선, 2선)으로 나뉜다. 최근 하침에서 화장품 소비의 급성장이 각종 데이터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코트라 톈진무역관은 “2020년에 이은 2021년 중국 소비 트렌드로 ▲온라인시장 고성장 ▲하침시장의 신소비층 성장 ▲애국(国潮, 궈차오) 소비와 신생 로컬 브랜드 부상을 꼽았다. 그중 하침시장의 소비가 확대되며 고가의 로컬 브랜드 제품 소비도 증가하고 있다. 또 주요 플랫폼에서도 하침 소비자 비중이 절반을 넘거나 육박하고 있다.(타오바오 라이브 44.9%, 더우인 46.3%, 콰이쇼우 54.1%) 때문에 중국 현지 진출을 노리는 K-뷰티 기업들은 하침시장을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하침이란 중국 3선 이하의 도시와 향진(乡镇, 지방 소도시) 등 농촌지역을 아우르는 용어. 200개 시와 3000개 현성(县城), 그리고 4만 개의 향진이 해당된다. 3, 4, 5선 도시를 모두 합하면 총 228개 도시로 중국 전체 영토의 72%를 차지한다. 1, 2선 도시 48개와 비교했을 때 무궁무진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시장이다. 중국 정부의 소비진작책
블로그 등에 ‘뒷광고’로 체험 수기를 올린 블로그 379건이 적발돼 차단 조치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조사를 받게 됐다. 식약처 사이버조사단은 27일 체험기, 사용 후기를 올린 953건을 점검한 결과 광고주가 아닌 제3자가 추천·보증하는 행위에 대해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적발된 사례는 ▲질병 예방·치료 효능 표방 167건(45.5%),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 83건(22.6%) ▲소비자 기만 60건(16.4%) ▲거짓·과장 44건(12.0%) ▲의약품 오인·혼동 7건(1.9%) ▲기준 및 규격 위반 6건(1.6%) 등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항암, 질염, 원형탈모, 아토피, 불면증 등 질병명을 사용하면서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광고하는 행위로 전체의 절반에 육박했다. 또 일반식품에 키성장, 피로회복, 면역력, 체지방감소, 항산화 등의 기능성이 있는 것으로 광고가 두 번째로 많았다. 이밖에 일반식품에 함유된 ‘오메가3’, ‘비타민 D’, ‘아연’ 등 원료성분의 효능·효과 등 기능성 내용 광고(소비자 기만), 인정받지 않은 기능성이 있는 것으로 광고(거짓·과장), 식품 등을 혈관약, 다이어트약, 수면유도제 등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은 4일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시무식에서 “Winning Together”를 경영방침으로 제창하고 “철저한 고객 중심의 초심으로 돌아가자”며 위기 극복 의지를 다졌다. 서 회장은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고 극복해 나가려는 의지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용기”라며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의 앞선 도전과 ‘팀 아모레’의 적극적인 용기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 다 함께 성공하는 ‘Winning Together’의 해를 만들어 나가자”라고 역설했다. 이를 위한 3대 경영방침으로 ①고객에게 매력적인 ‘강한 브랜드’에 집중 ②‘디지털 대전환’의 신속한 추진 ③‘사업 체질’ 혁신으로 수익성 있는 성장 등을 제시했다. 서경배 회장은 “혁신을 이루는 전 과정에서 ‘선행력’과 ‘적극성’으로 남들보다 한 보 앞서 고민하고 실천하는 선견(先見)·선수(先手)·선제(先制)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고객의 마음을 선점(先占)하며 앞으로 전진하는 방식임을 늘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서경배 회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아모레퍼시픽 가족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장기화되는 팬데믹 사태 속에서도 더 아름답고 건강한 세상을 향한 소임에 최선을 다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임직원에게 주문했다. 그는 “2020년 화장품은 원칙을 지키는 치열함으로 위기를 최소화하여 중국, 미국 등에서 선전했고, 생활용품과 음료는 새로운 수요 발생에 기민하게 대처하고 디지털에 역량을 집중, 성장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회고했다. 이어서 차 부회장은 “2021년의 글로벌 경제는 The Long and Winding Road(길고 험한 길)로 전망되며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심리 악화가 예상된다”며 ▲글로벌 트렌드에 민첨하게 대응 ▲회사 외형이 커질수록 탄탄한 기본기 강화 ▲고객과 시장 변화에 선제적 대응 등을 중점 추진 방안으로 제안했다. 아울러 “위기가 왔을 때 변화의 속도가 빨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차 부회장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어제의 정답, 어제의 관점이 오늘까지 유효할 거라는 안이한 생각은 몰락의 시작점”이라고 지적하고 “구닥다리 조직에서 자발적인 재생·부활, 익숙한 것에서 탈출, 고정관념을 이기는 역동적인 회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경각심을 일깨웠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새해 인사 말씀〉 LG생활건강 가족 여러분! 2021년 신축년
‘이니스프리’는 어느덧 제주화장품의 상징적 브랜드가 됐다. 일부 청정 제주 이미지만 차용했다는 비판도 있지만 이니스프리가 제주를 심볼로 내세워 ‘제주 인지도’를 확장시킨 건 인정해줄만 하다. 특히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의 ‘2020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은 제주 원물의 학술성을 시상한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된다. 올해의 수상자는 제주대학교 현해남 교수로,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시상됐다. 현해남 교수는 제주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생물산업학부에 30여년 동안 재직하며 제주 화산회토양의 특성을 규명해왔다. 주요 연구업적으로는 화산회토양의 규소(Si) 특이성과 지하수와의 관계, 토양 유기물의 특이, 연속추출법을 이용한 토양 중금속의 작물 흡수 등이다. 더욱이 해마다 1만명 안팎의 농민을 상대로 농업 교육을 진행하며 ‘흙과 비료와 벌레 이야기’라는 네이버 밴드를 운영하는 등 농업인 애로사항 해결에도 적극적이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진호 이사장은 시상식에서 “제주 토양의 가치를 보전하고 농업인의 지식 함양에 기여한 현해남 교수의 공로를 높이 평가한다”며 “지속적인 토양 연구와 교육 활동으로 품질 높은 제주 농산물 생산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해남 교수는 ”농
한국콜마 및 계열사가 오는 22일까지 채용 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 이번 채용으로 코로나19(COVID-19)로 얼어붙은 취업 시장에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채용은 한국콜마를 비롯해 건강기능식품 계열사인 콜마비앤에이치와 의약품 계열사 HK inno.N에서 모집한다. 해당 직무는 연구, 품질관리, 경영지원, 영업∙마케팅, 생산관리 등이다. 지원자격은 2021년 2월 졸업 예정자를 포함해 4년제 학사 및 석사 학위 수여자가 대상이다. 영어를 비롯한 중국어 등 외국어특기자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자격증을 보유한 지원자를 우대한다. 이번 채용 전형은 서류심사와 온라인 인성검사, 1차 면접을 거쳐 1개월 인턴십 과정으로 이어진다. 인턴십 우수 수료자는 최종 면접 후 내년 2월 중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한국콜마 채용 담당자는 “인턴십을 통해 조직 및 직무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라며 “한국콜마와 함께해 나갈 많은 분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콜마 인턴 채용 전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콜마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송 화장품산업단지가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됐다. 9일 국토교통부는 국토정책심의이 심의를 거쳐 충북 청주시 오송읍 일원을 국내 최초의 ‘화장품산업단지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송단지는 지역특화산업의 성장 거점으로 육성된다. 개발은 한국주택공사(LH)가 79만4747㎡ 부지에 2667억원을 투자한다. 추가로 민간투자를 유치해 ‘K-뷰티’의 중추기지로 조성된다. 단지에는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유통 및 뷰티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배후 주거지가 마련된다. 정부는 기존 대기업 중심의 화장품 산업정책에서 벗어나 강소 중소기업이 집적하는 건강한 화장품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인근의 생명과학단지와 연계해 바이오 화장품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주요 시설로는 입주기업을 위한 화장품 종합기업지원센터, 글로컬 천연물 화장품 소재화 실증센터 등이 지어진다. 화장품 소재 국산화를 위한 천연 및 유기농화장품 개발·생산·인증·유통을 위한 장비 등 인프라를 구축하는 시설도 들어선다. 투자선도지구는 국비지원과 세제혜택, 규제특례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국토교통부 지역정책과 이성훈 과장은 “오송 투자선도지구가 중부권에 새로운 경제 활력소가 되어 양질의 일자리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이사 서경배)은 2020년 하반기 ‘아리따운 물품나눔’을 통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2.5억 규모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탁했다.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더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나가고자 마련한 물품 지원 활동이다. 이번 하반기에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한율, 려, 메디안, 이니스프리 등 총 14개 브랜드가 소비자가 22.5억 원 규모의 제품을 기부하며 전국 사회복지시설 1,500여 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지난 2005년 ‘사랑의 물품나눔’이라는 이름으로 322개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독자적인 기부활동으로 시작됐다. 2009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그 규모를 확대해, 매해 전국 3,000여 개 여성·노인·아동·장애인 등과 관련한 사회복지시설에 40억 원 수준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지원 규모를 대폭 늘려, 올해는 상·하반기 합산 72.5억 원 상당의 물품을 4,500여 개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