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이로움으로 균형 잡힌 아름다움을 전하는 클린뷰티 브랜드 한율이 2003년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한율 오복 컬렉션’ 세트를 선보였다. 브랜드의 대표 제품을 ▲촉촉한 복 ‘빨간쌀’ ▲진정한 복 ‘어린쑥’ ▲환하게 밝히는 복 ‘달빛유자’ ▲차오르는 복 ‘힘찬콩’ ▲꽉 잡은 복 ‘부들밤’ 등을 다섯 가지 복(福)으로 소개하며, 각각의 화장품 세트로 구성했다. 자연 원료의 이로움으로 건강한 피부 균형을 전달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제품 패키지에는 한국 전통 매듭 기법인 도래매듭을 다섯 번 지어 만든 ‘도래매듭 참’을 달아오복의 기운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도래매듭 참’은 패키지에서 분리해 가방이나 소지품에 매달아 연출할 수 있도록 제작해 소장 및 선물 가치를 높였다. 동봉된 내지를 통해 행운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생활건강은 북미지역 사업 강화를 위해 문혜영 부사장(52)을 미주사업총괄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문 부사장은 CEO직속 미주사업총괄로 후·오휘·빌리프 등 럭셔리화장품과 닥터그루트·페리오·피지오겔 등 데일리뷰티, 더에이본(The Avon)·보인카(Boinca)·더크램샵(The Creme Shop) 등 현지 자회사 등을 관장한다. LG생활건강은 북미지역의 사업 역량과 운영체계를 강화하고 현지 시장과 고객 특성에 맞는 브랜드와 사업 간의 시너지 확보에 적극 나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문 부사장은 2004년 미국 스타벅스에 입사한 이후 14년간 전략, 마케팅, 제품관리, 고객경험, 디지털전환(DX), 고객로열티 프로그램 론칭 등 전사 차원의 핵심 업무를 두루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19년 아마존의 B2B 구매플랫폼인 ‘아마존 비즈니스’의 글로벌 마케팅을 총과하며 초기 조직 세팅, 업무 프로세스 구축, 브랜딩 등의 미션을 수행했다. LG생활건강은 문 부사장이 스타벅스 재직시절, 로열티 프로그램인 ‘스타벅스 리워드’와 모바일 식음료 주문·결제, 멤버십 혜택 적립, 상품 구매 등 디지털화 업무의 론칭과 운영 경험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LG생활건강의
글로벌 하이퍼 플랫폼 기업인 ㈜링고글로벌은 틱톡코리아와 협업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 마케팅 활동 △비즈니스 협업 △틱톡숍 개설·운영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링고글로벌은 틱톡 글로벌(TikTok Global)의 파트너사이자 국내 유일의 틱톡숍 운영사로 스토어 개설 및 운영, 마케팅을 통합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동남아 5개국 틱톡을 필두로 25개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브랜드 노출과 제품 유통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링고글로벌은 소개했다. 아울러 일본, 유럽, 미국, 호주 등의 한국 브랜드로 진출 솔루션을 제공하며, 해당 지역 플랫폼과 협업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링고글로벌 관계자는 “신흥 소셜플랫폼에 최적화된 유통 프로세스의 혁신과 최적의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플랫폼화 함으로써 최대의 트래픽 유발과 함께 유통단계의 마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화장품의 온라인 매출이 18개월째 하락세다. 작년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87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8.8% 감소했다. 23개 소비재 중 감소율이 꼴찌다. 이로써 화장품의 1~11월 누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9조 5304억원으로 집계된다. 아직 12월 매출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8천억대로 보면 ’22년 온라인 매출은 10.4조원대로 추산된다. 이럴 경우 코로나 이전인 2019~2021년 12조원대에 15%나 급감할 것으로 예측된다. [12.4조원(‘19)→12.4조원(’20, +0.3%)→12.2조원(‘21, -2%)→10.4조원(’22. -15% 추정)] 소비재 가운데 코로나 이전 2019년에 비해 2022년 온라인 매출이 감소한 품목은 화장품이 유일하다. 이 기간 전체 소비재의 온라인 매출 증가율은 18%대를 웃돈다. 통계청의 분석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에 따른 외부활동 증가 영향→여행 및 교통서비스(56.5%) ▲온라인 장보기 지속적 증가 영향→음·식료품(17.3%) ▲선물하기의 편리성 및 다양성 등으로 꾸준한 수요 증가 영향→이쿠폰서비스(39.5%) 등의 이유로 품목별 온라인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화장품만큼은 ‘위드 코로
향후 중국 화장품시장 전망에서 콰징(跨境, 해외역직구) 활용기업이 미활용 기업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가 중국 소비재 수출 중소기업 221개사(화장품 기업 비중 45.2%)의 설문 조사에서 84.6%가 향후 대중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콰징 활용기업과 미활용기업의 견해는 달랐다. 즉 ▲‘수출증가 이유’에 대해 ‘대 중국 수출업무 지속에 따른 노하우 축적’(활용 기업) vs '전반적인 중국 소비자의 구매력 증가‘(미활용기업)를 꼽았다. ▲’한류에 따른 한국제품에 대한 선호 증가‘에 대해서도 12.2%(활용기업) vs 24.2%(미활용기업)로 차이를 보였다. ▲’2,3선 도시의 구매력 증가‘에 대한 응답률에도 20.0%(활용기업) vs 16.4%(미활용기업) 이었다. 이는 콰징 활용기업의 경우 “한류 프리미엄을 향후 중국 소비시장 진출 확대에 긍정 영향을 미치는 핵심요인으로 보지 않는 반면 대중 수출업무 지속에 따른 노하우 축적과 2,3선 도시의 구매력 증가를 중요한 요인”으로 지목한 데서 분명한 차이가 있다. 곧 한류 등 외부 요인에 기대기보다 내부 역량 강화와 유통채널 변화에 따른 적절한 대응 등에서 생각의 차이를 보
LG생활건강 이정애 사장이 2023년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뷰티 양대 시장인 중국과 미국 공략을 선언했다. 그는 “중국시장에서 시장과 고객 변화 방향에 맞춰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와 현지 유통기반 확대 중심으로 전열을 가다듬는데 집중할 생각”이라고 방향을 제시했다. 즉 제품 라인 정비와 변화된 새로운 온·오프 유통채널 구축에 총력을 쏟겠다는 각오다. 이어 “북미시장은 현지 사정과 고객 특성에 맞는 브랜드, 제품 준비와 현지 사업 운영 역량 보강을 차근차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현지화와 역량 강화를 통한 스케일업을 주문한 것으로 이해된다. 이 사장은 “의미 있는 성과와 역량 내재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사업부와 해외법인 등 전 부서 우리 모두가 고객 가치 관점의 깊은 고민과 소통, 머리를 맞대는 노력을 훨씬 더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사장은 2023년 중점 추진 사항으로 ▲시장과 고객 변화에 발맞춘 신선한 시도 ▲해외 사업 확대와 지속·강화 ▲고객 가치 관점에서의 깊은 고민과 소통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지난해 12월 LG생활건강 CEO에 내정된 이정애 사장은 이번에 첫 신년 메시지를 냈다. 그는 “지난해 급격한 시장 변화는 우리에
국내 화장품 기술수준이 4년 전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일 1일 피부과학응용소재 선도기술개발사업단(단장 황재성)이 발표한 ‘2022 한국 화장품 기술수준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최고기술 보유국 대비 86.7%(‘18)→86.1%(‘22)로 0.7%p 하락, 기술격차는 2.4년(’18)→2.1년(‘22) 단축됐다. 사업단은 “기술수준과 기술격차에 약간의 변화는 있었으나, 선진국에 뒤지지 않고 꾸준히 추격을 계속하며 기술수준과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선 2007년, 2014년을 포함하면 국내 화장품 기술수준은 67.4%(‘07)→80.1%(’14)→86.8%(‘18)→86.1%(’22)로, 기술격차는 5.2년(‘07)→4.8년(’14)→2.4년(‘18)→2.1년(’22)으로 변화했다. 지난 2018년 복지부 R&D 사업이 2년간 중단된 이후 2020년 재개 후 산·학·연 연구자의 기술개발 노력을 경주한 결과라는 게 사업단의 말이다. 업계 관계자는 “IFSCC(세계화장품학회)의 우리나라 발표 논문이 최근 2년 동안 크게 증가했다. 이는 현실적으로 복지부의 과제 연구를 통해 논문의 완성도가 높아진 결과”라며 정부의 R&D 지원이
대한화장품협회 서경배 회장은 1월 1일 신년사를 발표하고, “대한화장품협회가 여러분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함께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희망으로 가득 찬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전과 혁신을 거듭하며 한국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항상 우리 화장품을 사랑해 주시는 고객분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오랜 팬데믹에 따른 경기 둔화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K-뷰티가 마주하는 현실은 2023년에도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어려움은 또 다른 기회를 잉태할 수 있습니다. 한국 문화 및 K-뷰티에 대한 세계인의 높은 관심과 세상을 빈틈없이 연결하는 디지털 기술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기회입니다.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술력과 품질을 갖춘 한국 화장품을 더 많은 국가의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대한화장품협회는 앞으로도 여러분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함께하겠습니다. 자랑스러운 한국 화장품이 세계 속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치며 국격을 높이는 자랑스러운 산업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
1월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3년 시정 방침을 밝혔다. 오 처장은 ①새로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 혁신 ②미래 유망 먹거리인 식의약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끄는 규제혁신을 더욱 가속화 ③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듯한 안전 구현 노력 등 3대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규제혁신 2.0을 추진해 낡은 규제는 지속 해소하고 새로운 환경에 꼭 필요한 좋은 규제는 잘 만들어 우리 기준이 글로벌 기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규제역량 선진국으로의 발돋움을 오 처장은 강조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식품의약품안전처 가족여러분! 계묘년(癸卯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올 한해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늘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지난해에도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과 경제위기에 안보이슈까지 우리 삶은 녹록치 않았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윤석열정부는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위해 국정을 재정비하고 국민의 일상을 살피는데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식약처도 일상의 버팀목인 식의약 안전을 지키고,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제를 혁신하
우려했던 대로 2022년 화장품 수출액은 79.6억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13.2% 감소했다. 1월 1일 발표된 산업통상자원부의 '22년 12월 화장품 수출액은 6억달러로(-12.9%)로 나타났다. 본지 추산대로 80억달러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2014년 이후 9년 만에 역성장 했다. (관련 기사 http://www.cncnews.co.kr/news/article.html?no=7531) 수출 부진 이유는 절반 이상 비중(50.9%, 1-11월 누계)을 차지한 중국과 홍콩 부진이 컸다. 대한화장품협회에 따르면 1-11월 누계 △대 중국 수출액은 34억달러(-26%) △홍콩 3.6억달러(-33%)였다. 전체 수출액 중 중국+홍콩(37.6억달러)을 제외한 수출액은 36.4억달러로 전년 대비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1.1~11 중국+홍콩 제외 수출액 34.2억달러) 화장품 수출 2위인 미국은 2.4% 증가, K-뷰티 수출을 견인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4차 한류 붐과 함께 K-뷰티 붐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은 9월 이후 소비 감소로 11월 누계 3.2% 감소했다. 일본 수출기업에 따르면 “달러($) 또는 원(₩)화 결제에서 최근 들어 일본이
식약처는 29일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 추진율이 50%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중 화장품 관련 과제는 지난 8월 발표된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제도 민간주도 전환 ▲화장품 원료 사용에 대한 보고 의무 폐지 ▲화장품 책임판매 관리자 자격요건 완화 등 3개다. 식약처는 이들 3개 과제는 현재 화장품법, 화장품법시행규칙, 관련 고시 등 ‘개선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http://www.cncnews.co.kr/news/article.html?no=7218) 분야별 규제혁신과제 추진 현황은 △신산업지원 37%(19개 중 7개 완료·제도화 착수) △민생불편, 부담 개선 56%(45개 중 25개) △국제조화 46%(13개 중 6개) △절차적 규제 개선 52%(23개 중 12개) 등이다.
화장품산업이 도약하기 위해선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을 보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 비록 규모가 작더라도 기업이라면 판세를 읽을 줄 알아야 한다. 대부분 경제기관의 2023년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는 ’둔화‘라는 단어에 일치한다. 한국은행은 ’내년도 세계경제의 특징 및 리스크 요인‘ 보고서에서 △주요국 경기 동반 위축에 따른 회복세 둔화 △신흥국 경기 둔화 우려 △세계 교역의 둔화 등을 세계경제 흐름의 주요 특징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리스크로는 △글로벌화 →분절화(fragmentation) 대두 △중국 경제 성장 모멘텀 회복 지연 가능성 △경상수지 적자로 신흥국 취약성 부각 등을 꼽았다. 한마디로 코로나19 회복 과정에서 발생한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인플레이션 급등, 각국의 각자도생 대응으로 글로벌 경제 회복의 지연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023년도 세계경제 성장률을 2.4%(’22년 대비 0.7%p↓)로 전망한다. 국가별 성장률은 미국 0.6% 유럽 0.0% 영국 –0.2% 일본 1.5% 등 선진국은 낮은 성장세, 신흥국(중국 4.8% 인도 5.6% 러시아 –2.5% 브라질 0.6%)은 작년 대비 하향 전망했다. 국제금융센터
화장품을 포함한 생활용품의 2023년 1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96.2로 수출여건이 소폭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 이유로 제조원가(88.2) 부담 상승과 수출대상국 경기 부진(91.7)이 꼽혔다. 다만 수출상담·계약, 수출단가 등 다른 항목은 대부분 90 이상으로 악화 폭이 크지 않다. 국제무역통상연구원(IIT)은 “인플레이션 지속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고 주요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되면서 수출기업의 체감 경기도 기준선 100을 지속적으로 하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BSI는 100 이상이면 개선, 100 이하면 악화로 구분한다. 품목별로는 자동차(99)와 선박(146.5)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품목이 100 이하였다. 생활용품은 화장품, 의약품 등 HS30, 33, 94, 95류가 포함된다. 수출애로요인으로는 원재료 가격 상승(23.3%) 수출상대국의 경기 부진(15.8%) 원화 환율 변동성 확대(15.5%) 물류비용 상승(14.4%) 순이었다. 전분기와 다른 점은 물류비용 상승이 애로 2위였으나 이번에는 4위에 그쳤다. 이는 해상운임이 안정되며 물류난 개선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추가 완화 발표로 2
일본 수출 전문기업 비지티컴퍼니(BGT Company, 대표 김병수)는 구독자 85만명을 보유한 뷰티 유튜버 젤라(jellar) 소속사인 젤러스(대표 이지혁)와 ‘로즈 프로젝트’ 총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로즈 프로젝트’는 젤라가 개발한 뷰티 브랜드이며, 비지티컴퍼니는 일본 독점 유통을 맡았다. 비지티컴퍼니는 일본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현지 마케팅을 실시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일본 화장품유통은 SNS나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수십만 구독자를 확보한 뷰티 유튜버가 MZ세대로부터 인기몰이 중이다. 모바일과 어플을 통해 큐텐·라쿠텐 등에서 온라인 구매가 활성화되고 있으며, 인기 유튜버의 브랜드 론칭과 오프라인(드럭스토어, 버라이어티 등) 입점 등 유통채널이 진화 중이다. 최선두 인기 뷰티 유튜버인 젤라의 ‘로즈 프로젝트’는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추구하는 클린뷰티’를 콘셉트로 한다. 젤라는 “장미의 수려함을 하나로 정의할 수 없듯 우리의 아름다움 역시 고정관념을 벗어나 다채롭게 정의해야 한다. 로즈 프로젝트는 뷰티에 대한 시선을 바꾸는 브랜드다. 개인 본연의 아름다움을 되찾아 자유롭게 빛나도록 돕는다”라고 설명한다. 대표 제
화장품산업의 2022년은 우울한(blue) 한 해였다. 그렇다고 2023년이 희망(hope)차리란 기대도 어렵다. 본지가 선정한 2022년 5대 뉴스는 ①바닥 모르는 3년째 화장품 불황 ②2014년 이후 8년만의 수출 역성장 ③화장품 법·제도 사후관리체계 시동 ④화장품 팔 곳이 없다 ⑤온라인 마케팅 실종 등이다. 먼저 2022년을 돌아보면 역대 최대(흔한 말로 단군 이래 최대) 불황으로 기억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 화장품 매출은 35조원(‘19)에서 코로나를 거치면서 28조원(‘20) → 31조원(’21) → 27조원(‘22.1~10)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2019년 기준 2022년 말 3년 동안 무려 20조원이나 증발했다. 2022년에만 2019년에 비해 9조원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수출은 작년(92억달러)에 비해 13% 감소한 80억달러에 턱걸이 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만큼 화장품 산업의 타격은 컸다. 그 사이에 빅4도 매출 감소를 겪었고, 수많은 중소기업이 감원에 구조조정에 내몰렸다. K-뷰티 수출은 3만여 개에 달하는 책임판매업자+제조업자의 성장 동력이자 유일한 출구다. 글로벌 화장품 수출 Top3에 오른 요인은 ▲중국 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