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의 화장품정책은 탈세·짝퉁·불법유통을 정화(净化)하고, 화장품산업 시스템을 정비(整备)해서 자국기업 보호 및 경쟁력을 키우는 정상(正常)화 계획이라고 요약된다. 이를 증명하듯 최근 로컬 브랜드의 급성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2018년 온라인시장 Top20에 중국 업체 5개가 진입했으며,…
”이제는 전투다!“ 3월 27일 밤 10시, (사)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 중국수출사관학교 1기 수료식을 끝내고 참석자들이 외친 파이팅이다. 군대에서 사관(士官)은 중대장이다. 최전선에서 전장을 익히고 전투를 수행한다. 전술이 능해야 전략도 빛을 발한다. 1차 고지는 4월 13~15일 열리는 2019정저…
업계에 중국 대리상 주의보가 발령됐다. 작년 마스크팩 중국 수출 1위 업체인 JM솔루션이 거액의 대금이 중국 거래처에 물렸다는 소문이 업계에 파다하다. 또 매출이 반토막 나는 업체가 줄을 잇고 인원 정리에 들어갔다는 얘기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 그야말로 중국 대리상을 믿고 대형 공급계약을 맺은 업체…
중국 화장품시장 포지셔닝에서 품질과 가성비를 내세워 ‘매스티지 강자’로 군림하던 K-뷰티는 로컬업체에 쫓기며 떠돌이 신세로 전락했다. 경기 둔화세와 맞물려 중국 정부의 자국 산업 육성과 보호가 화장품시장에도 본격화되고 있다. #1 중국에서 짐 싼 더페이스샵·에뛰드·클리오 클리오는 작년 중국…
강의장 화면에 '지피지기 2018년 중국 화장품 브랜드 TOP 20'이 떴다. ‘중국 비즈니스 문화와 화장품기업’을 강의한 진리(陳莉) 국립외교원 강사는 돌연 “이중에서 중국 화장품기업 이름을 몇 개나 아십니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1 “중국 화장품기업 이름을 몇 개나 알까?” 3월 13일 오후 7시, 중소…
배가 고프면 입이 바빠진다. 부진 원인을 놓고 손발은 스톱 되고 입만 벙긋한다. 대기업은 권한 위임을 했다는데도 정작 책임지는 임원은 없다. 왜 의사결정 시스템은 늘 CEO의 사인을 필요로 하는지? 중소기업은 대표의 전횡으로 끌어오다 매출만 떨어지면 임직원은 괜한 피해의식에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
화장품업계 매출 500~5000억원대 중견기업이 작년에 대거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을 발표한 상장 14개사 중 네오팜과 한국화장품제조를 제외한 12개사가 매출액 감소 또는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다. 업계 상위 빅4를 제외한 차세대 그룹의 위기는 한국화장품산업의 기반이 그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