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핑 뷰티’를 주제로 한 국제학술심포지엄이 5일 개최됐다. 프리미엄 기능성 브랜드 라네즈의 뷰티&라이프 연구소가 주최한 심포지엄은 ‘피부 마이크로바이옴과 슬리핑 뷰티의 새로운 세대’라는 타이틀 아래 웨비나로 진행됐다. ‘슬리핑 뷰티’란 2002년 라네즈가 ‘워터 슬리핑 마스크’를 출시하며, ‘잠자는 사이 지친 피부를 맑고 건강하게 관리한다’는 콘셉트를 제시하면서 시작됐다. 수면 피부 과학을 제안하고 연구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심포지엄이 마련됐다고 라네즈는 소개했다. 첫 번째 발표에 나선 카이스트 기초과학연구원의 김재경 교수는 ‘웨어러블 장치에 기반한 일주기 리듬(Circadian rhythm) 맞춤형 시간 치료법’을 주제로 일주기 리듬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여기서 김 교수는 “피부 역시 24시간 주기의 리듬을 만들어내는데, 이를 피부 관리에 활용하면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 상해 D&I센터 루첸펑(吕辰鹏) 수석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슬리핑 뷰티 연구’를 주제로 수면 시간 부족에 따라 변화하는 피부 상태에 관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루첸펑 연구원은 “최근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수면의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화려한 여름 메이크업 ‘VDL 스테인드 글라스 에디션’을 7월부터 새롭게 선보인다고 6월 29일 밝혔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VDL이 선보이는 ‘스테인드 글라스 에디션’은 빛의 예술이라 불리는 스테인드 글라스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적용했다. 풍부한 빛의 레이어가 우아한 광채 피부를 선사하는 톤업크림과 파운데이션, 마스카라 듀오 총 3종으로 구성됐다. ‘루미레이어 크림’은 빛의 볼륨감과 풍부한 수분감이 특징. VDL의 스테디셀러 톤업 크림으로 투명하게 빛나는 피부를 완성시켜 준다. 특히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효과를 동시에 구현하는 펜타 프리즘 메커니즘이 입체감 있는 페이스 라인을 표현한다. 얇고 촉촉하게 밀착, 끈적임이나 번들거림 없이 산뜻한 마무리가 상쾌한 제형이다. 무더운 여름철 가벼운 베이스-프리 메이크업 아이템이다. ‘퍼펙팅 래스트 파운데이션’은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채워주는 바이오 필름 보습막이 특징. 피부 겉은 보송하고 속은 촉촉하게 마무리해 덥고 습한 여름철에도 무너짐 없이 베이스 메이크업을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다. ‘아이파인 마스카라 스페셜 듀오’는 강렬한 태양 아래서도 가루 번짐이나 날림, 처짐 없이 오랜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과 연세원주의대 피부과(최응호 교수)는 스트레스와 피부상태 변화의 인과 관계를 밝히고, 스트레스로 인한 피부장벽기능 저하를 개선할 수 있는 효능 물질에 대한 공동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019년 국제피부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화장품 업계 최초로 구두 발표의 후속 연구 결과로,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6월호에 게재됐다.(논문명: A novel mineralocorticoid receptor antagonist, 7,3',4'-trihydroxyisoflavone improves skin barrier function impaired by endogenous or exogenous glucocorticoids) 공동연구팀은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cortisol)’의 과다는 외부 유해인자로부터 피부 보호 기능이 떨어지는 ‘피부장벽기능 장애(skin barrier dysfunction)’의 주요한 원인임을 밝혀냈다. 또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피부는 코르티손(cortisone) 호르몬을 활성형인 코르티솔 호르몬으로 전환시키는 효
닥터올가(Dr.Orga)는 여름시즌을 맞아 바디 피부의 트러블 진정 및 피지 조절을 위한 ‘약산성 어성초 레드스팟 미스트’를 출시했다. 자연유래 성분 96%의 약산성 미스트로 정제수 대신 병풀 추출물 64% 및 어성초 추출물 20% 이상 함유했다. 열감이 오르고 자극받은 피부의 진정에 도움을 준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또한 AHA+BHA+PHA 성분을 더해 모공 속 노폐물 제거뿐 아니라 피지를 조절하고, 미백 기능성을 입증받았다. 추가로 여드름 피부 사용 적합성, 피부 피지 감소 효과를 임상으로 확인하는 논코메도제닉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논코메도제닉 테스트(non-comedogenic test)란 여드름의 기본 병변인 면포(comedo)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키지 않음을 검증했다는 것으로 보면 된다.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 더페이스샵은 ‘선 기획 세트’를 출시하면서 이면지 종이를 사용 쓰레기 배출량을 줄였다. 여름 휴가 시즌을 대비한 ‘내추럴 선 에코 슈퍼 액티브 리프세이프 선’은 SPF50+ PA++++의 강력한 자외선차단과 워터프루프 기능을 가진 촉촉한 제형이다. 서핑, 수영 등의 활동에도 잘 지워지지 않으며 발림성도 좋다. 자외선 노출 피부에 진정효과의 자작나무수액과 루이보스잎 추출물을 함유했다. 특히 신제품에는 바다 산호초에 유해하다고 알려진 ‘옥시벤존’과 ‘옥티녹세이트’를 배제한 리프세이브 처방을 적용, 바다 환경을 고려했다. 선 기획세트는 제품상자를 재사용 종이로 제작한 게 특징. 제품 생산과정에서 인쇄에 문제가 없는지 테스트 후 버려지는 종이를 이면지로 활용해 세트상자를 제작했다. 제품에 꼭 필요한 정보는 제공하면서 쓰레기 배출량을 줄였다. 또한 바다에서 젖은 물건을 담는 가방이나 비닐 대신 쓰레기를 담는 주머니로 사용하도록 네트 원단으로 제작한 ‘순면 네트백’을 제공한다. 더페이스샵 담당자는 “‘내추럴 선 에코 슈퍼 액티브 리프세이프 선 기획세트’는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피부와 바다, 환경을 고려한 제품으로 기획됐
한국콜마는 국내 자생식물인 ‘황근’을 원료로 한 화장품 제품화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황근(Hibiscus hamabo Siebold & Zucc.)은 무궁화속 (히비스커스속) 식물 중에서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식물이다. 한국콜마는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과 MOU 체결을 시작으로 황근에 대한 연구개발에 나섰고 황근의 안티폴루션, 항산화, 항염, 항주름 및 항알러지와 같은 다양한 효과를 확인했다. 현재 해당 원료는 국제 화장품 성분 사전 (ICID)에 등재(INCI명 : Hibiscus Hamabo Extract, Trade name : Golden Hibiscus Extract) 됐으며, 국내 특허등록(등록번호 : 10-2018533) 및 PCT 출원 (국제출원번호 : PCT/KR2017/014622)도 마쳤다. 최근에는 황근 추출물이 함유된 바디워시 및 바디로션을 풀무원건강생활과 공동 개발해 제품화에도 성공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한국콜마는 우리나라 식물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화장품 분야뿐만 아니라 식품 및 제약 분야로의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수출기업이 중국 NMPA 성분 검토를 사전에 미리 체크할 수 있는 솔루션이 개발돼, 원활한 업무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중국 NMPA의 허가·등록 정보 관리 플랫폼 및 화장품 사용금지 원료 목록 갱신에 따른 혼란을 줄이고, 기업별로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지게 됐다. 중국 국가시험연구기관인 CAIQTEST Korea(대표 최석환)와 온라인 자가진단 솔루션 기업인 ㈜잉그리봇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중국 인허가 규제 및 진단 데이터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베타버전으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CAIQTEST Korea가 중국 화장품법규를 분석, 구축한 빅데이터와 ㈜잉그리봇이 개발한 인허가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연계해 탄생했다. CAIQTEST Korea 김주연 본부장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솔루션으로, 화장품 성분에 대한 검토 완성도가 95% 이상 매칭되어 수출기업들이 중국 NMPA 등록관련 이슈를 사전에 체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잉그리봇(www.ingrebot.com)은 전 성분표를 온라인에 업로드 하면 각 성분에 해당하는 규정과 문제점을 체크해, 기업 담당자가 스스로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중국 NMPA의 빅데이
모란(牡丹)의 별명은 화왕(花王)으로 꽃들의 왕이다. 꽃말은 부귀, 영화, 왕자의 품격이며, 과거 고려청자나 조선백자 등 도자기나 의복, 이불 등에 수를 많이 넣었다. 5월에 만개한다.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만개한 모란의 아름다움을 궁중백자에 디자인한 ‘후 비첩 순환 에센스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번 에디션은 왕실의 경사를 축하하고 예를 다하는 식에 널리 쓰이던 ‘궁중 모란도 대병품’을 모티브로 해서 탄생했다. ‘비첩 순환 에센스’는 피부의 투명도(수분차, 밝기, 노란기 개선 및 얼굴 붓기 완화)와 진정효과로 피부 생기를 깨우는 안티에이징 에센스다. 외부 환경에 의한 지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전달, 건강한 빛을 찾아준다. 피부에 고루 스며들어 ‘화장을 잘 먹도록’ 도와준다. 함께 구성된 톤업 베이스 겸 선케어 ‘공진향: 설 미백 톤업선’은 화사한 톤업 효과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이밖에 ‘공진향: 설’의 기초 3종 미니어처는 칙칙한 피부를 밝고 투명하게 가꿔준다. 후 마케팅 관계자는 “궁중예술의 아름다움을 재현해 선보인 8번째 ‘비첩 순환 에센스 스페셜 에디션’”이라며 “제품 패키지에 활짝 핀 모란처럼 순환과 진정 케어로 매일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