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어퓨가 ‘본딩 컨실러’ 2종 10품목을 출시했다. 이번 컨실러 라인은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돼 작은 결점까지 꼼꼼하게 가려주는 ‘고밀착’, ‘고커버’가 장점이다. 보습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게 지켜주는 점도 눈에 띈다. 또 쫀득하고 부드러운 제형으로 들뜸 없이 잘 밀착되고 오래 지속된다. 컨실러 라인은 ‘본딩 밤 컨실러’와 ‘본딩 드롭 컨실러’ 2종이 색상에 따라 17호 ‘아이스’부터 25호 ‘모카’까지 각각 5품목씩 구성했다. ‘본딩 밤 컨실러’는 점, 진한 잡티, 피부 트러블 등 국소 부위 커버에 좋다. 원하는 부위에 소량 바르고 5~10초 정도 기다린 뒤 경계 부분만 잘 펴주면 된다. 손가락을 사용하기 어려운 굴곡 부위에는 작은 브러시를, 넓은 범위 커버를 원할 때는 퍼프를 이용하면 된다. ‘본딩 드롭 컨실러’는 투명 스포이드 어플리케이터로 필요한 부위에 한 방울씩 떨어뜨려 사용하기 편하다. 다크서클, 기미, 주근깨 등 넓은 범위 커버에 유용하다. 파운데이션으로 사용하거나 필요에 따라 커버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다른 베이스메이크업 제품과 블렌딩해도 된다. 에이블씨엔씨 조정민 어퓨 사업본부장은 “어퓨 본딩 컨실러는 밤과 스포이드 두
에이블씨엔씨의 어퓨가 생활용품 브랜드 ‘데일리라이크’와 협업한 ‘원더 텐션 팩트’를 출시했다. 17일 에이블씨엔씨에 따르면 원더 텐션 팩트 데일리라이크 콜래보 제품은 △원더 텐션 팩트 퍼펙트커버 △모이스트 △앰플 등 3종을 21호 및 23호 두 품목씩 총 6품목으로 선보였다. 이번 협업 제품의 콘셉트는 ‘#OOTD_TENSION’이다. ‘OOTD’는 ‘Outfit of the day’의 줄임말로 그날 착용한 옷이나 액세서리 등을 촬영해 SNS에 업로드하는 활동이다. 어퓨 측은 ‘매일 가지고 다니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제품’이라는 의미라고 콘셉트에 대해 설명했다. 신제품은 어퓨의 대표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인 ‘원더 텐션 팩트’에 사랑스럽고 귀여운 동물 패턴 디자인을 입혔다. 강력한 커버력이 특징인 ‘원더 텐션 팩트 퍼펙트커버’에는 도도해 보이는 여우를, 촉촉한 ‘모이스트’에는 귀여운 웰시코기를 각각 새겼다. 스킨케어 기능이 강화된 ‘앰플’에는 털이 복슬복슬한 알파카가 디자인됐다. 에이블씨엔씨 조정민 어퓨 사업본부장은 “사회적 기업인 마리몬드와의 협업 등으로 개념 팩트로 널리 알려진 원더 텐션 팩트가 고객들의 ‘소확행’을 위해 데일리라이크와 함께했다”며 “어
어퓨가 ‘꾸뛰르 블러셔, 하이라이터’ 2종 8품목을 온라인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가성비 높은 블러셔로 유명한 어퓨가 ‘심플 터치, 하이 퀄리티’라는 콘셉트로 야심차게 선보인 것.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내달 2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에이블씨엔씨에 따르면 꾸뛰르 라인은 기존 섀도 제품만 출시됐으나 이번에 블러셔와 하이라이터로 라인을 확장했다. 꾸뛰르라인 제품은 크림 상태의 원료를 성형 후 10시간 동안 서서히 구워내는 ‘로스팅 글램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촉촉하고 피부에 잘 밀착되는 점이 특징이다. 펄 블러셔 특유의 두드러지는 요철과 모공이 부각되는 단점을 최소화시켰다. 제품에 입체적으로 성형된 사선 라인을 따라 브러시 등 어플리케이터에 묻혀 사용하면 자연스러운 발색을 수직 방향으로 묻혀 사용하면 선명한 발색 연출이 가능하다. 블러셔는 차분한 로즈 골드인 ‘빅러플’, 분위기 있는 브릭 로즈 '퀼티드', 맑은 코랄 레드인 ‘플란넬’ 등 다양한 컬러의 제품으로 선보였다. 하이라이터는 골드펄과 아이보리 컬러 조합인 ‘팝더플래시’, 실버펄과 핑크 컬러 조합의 ‘라이트쇼’가 나왔다. 기존 섀도 제품도 딥 브라운 글리터인 ‘마드라스’, 핑크, 골드, 카키 펄이 조합된
어퓨가 연이은 단독 매장 오픈 및 H&B스토어 입점 등 태국 진출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태국은 아세안(ASEAN) 국가 중 최대 화장품 시장이다. 유로모니터는 2016년 기준 태국의 화장품 시장 규모를 약 26억달러(한화 2조9000억원)로 예측했다. 특히 매년 8% 내외의 높은 성장률로 올해는 3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에이블씨엔씨에 따르면 9월 29일 방콕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센트럴 플라자 삔끌라오(Central Plaza Pinklao)’에 어퓨 태국 1호 매장이 문을 열었다. 센트럴 플라자 삔끌라오는 유명 패션브랜드와 영화관, 레스토랑 등이 입점해있어 어퓨의 주요 고객층인 10~30대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핫 플레이스다. 또 어퓨는 태국 로드숍 1호 오픈을 기념해 지난주 방콕에서 ‘소프트런칭’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태국의 유명 배우와 인플루언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어퓨의 태국 시장 안착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에이블씨엔씨 조정민 어퓨 사업본부장은 “소프트런칭 행사의 반응이 매우 좋아 태국 현지에서는 이브앤보이 입점 등 매장 확대 계획이 모두 앞당겨졌다”며 “단독 매장
에이블씨엔씨가 2분기 적자전환을 이어갔다. 다만 1분기에 비해 매출액이 16% 증가해 다소 위안을 줬다. 9일 공시에 따르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06억원, 영업손실 53억원, 당기순손실 2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에이블씨앤씨는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6%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모두 적자전환 했다. 에이블씨엔씨 측은 적자전환 이유로 △작년에 밝힌 유상 증자 투자 계획에 따라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및 BI 재정립을 위한 지급 수수료 등 비용 증가 △신제품 출시를 위한 연구 개발비 및 광고 선전비의 큰 폭 상승 등을 꼽았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다만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감소 폭이 2018년 1분기 19%에서 2분기 9.96%로 줄었다. 또 올해 1분기보다 2분기 매출이 16% 가량 증가한 것은 추후 상황에 대한 긍정적인 지표로 보여진다”며 “장기적 안목의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자로 향후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이블씨엔씨는 9일 이사회 결의로 이해준 대표를 선임해 이세훈 대표와 공동대표제가 됐다. 신임 이세훈 대표는 현재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 부사장, 리프앤바인 이사로 재직 중이다. ◇연결
에이블씨엔씨가 미샤에 이어 화장품 브랜드숍 어퓨의 새 BI도 교체를 단행했다. 흐릿해진 미샤와 어퓨의 브랜드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고객에게 새 모습, 새 뜻으로 다가가겠다는 의미이자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미샤의 BI 교체 및 600여 노후 매장 리모델링 △미샤․어퓨를 포함한 신규 및 주요 상권 200개 매장 추가 오픈 계획을 밝혔다. 추후 밝혀진 투자금은 작년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과 사내 유보금을 합친 2289억원. 2년간 공격적으로 투자한다.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미샤와 어퓨 브랜드의 정체성 개선 없이 벌어지는 대규모 투자는 의미가 없다”며 “올해 2개 브랜드의 BI 교체는 새롭게 변신하려는 에이블씨엔씨의 3대 목표 중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10일 에이블씨엔씨에 따르면 어퓨의 새로운 BI 디자인 포인트는 발레를 모티브 삼았다. 이번 BI는 26개 매장 및 신규 상권에 추가 오픈할 70여개 매장에 공통 적용된다. 어퓨 관계자는 “올바른 자세를 기반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발레처럼 건강한 피부를 바탕으로 개성 있는 아름다움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라며 “무대에서
에이블씨엔씨가 브랜드 어퓨의 성희롱 가해자로 지목된 간부 A 씨를 “회사 내규에 따라 엄중한 징계가 내려졌다”고 공지를 통해 밝혔으나 에이블씨엔씨 공식 커뮤니티 ‘뷰티넷’ 고객들의 질책이 빗발치고 있다. 간부 A 씨의 구체적인 징계 내용을 공개하지 않아서다. 그러나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징계 내용을 공개하지 못하는 회사 입장도 답답하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에이블씨엔씨는 2일 뷰티넷을 통해 공개한 사과문 이후 9일 저녁 7시 40분 ‘고객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의 제목으로 공지사항을 게시했다. 성희롱 가해자로 어퓨 간부 A씨가 지목된 이후 △경과 사항 △조치 내용 △추후 재발 방지 노력이 주 내용이었다. 공지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 게시물로 알려지게 된 어퓨 직원의 성희롱 사건에 대해 철저한 진상 조사를 실시했고 8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가해자로 지목된 직원에게 ‘엄중한 징계’를 내렸다. 그러면서도 “구체적 징계와 피해 내용을 공개하면 의문 해소에 도움이 되겠지만 세부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점, 사려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에이블씨엔씨 측은 “피해사실을 밝혀준 직원과 관련된 임직원의 보호가 필요하고 법
2일 11시 15분 공식 홈페이지 ‘뷰티넷’에 브랜드 어퓨의 A 본부장 성추행 논란(관련기사)과 관련 “끝까지 조사하겠다.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으나 고객들의 ‘사과문’에 대한 불만 제기는 계속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뷰티넷’에 메인 페이지 팝업과 커뮤니티 공지사항에 ‘사과문’을 발표했다. “최근 블라인드 게시물로 알려진 어퓨 브랜드 임직원 성희롱 등 일련의 사건에 대해 가슴 깊이 심각성을 자각하고 있고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시작한 공식 입장에서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화요일부터 법무팀 담당 여성 직원이 어퓨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정에서 제보자의 신원을 보장하고 비밀이 엄수돼 2차 피해자가 발생 않도록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면서 “블라인드 게시판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직원은 자진 퇴사를 결정했으나 이와는 별개로 끝까지 조사하겠다. 관련 규정과 법규에 따라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비단 이번에 문제 제기된 인원과 사안뿐 아니라 사내 모든 인원과 제반 사항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결과에 대해서도 응당의 조치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진정한 양
최근 직장인 익명 보장 앱에서 간부급 성추행 사실이 폭로되면서 어퓨‧미샤 브랜드 불매 운동이 확대되고 있다. 2일 현재 에이블씨엔씨 공식 홈페이지 뷰티넷에는 ‘미투(me too)사 제품 불매’ 게시물로 도배됐다. 아이디 puk***는 “뷰티넷 전 제품 불매운동 시작합니다”라며 “여성 고객들 상대로 하는 기업에 이따위 여혐 문화가 판치고 있었다니 충격”이라고 강조했다. 또 apple021***도 “안사요. 지금이 어느 시댄데 이러는거야”면서 “대응 똑바로 하고 가해자 처벌하고 사직하기 전에 퇴사 시키는 게 정상 아닌가?”라고 분노했다. 불매 운동의 발단은 2월 27일 직장인 익명 보장 앱 블라인드에 에이블씨엔씨 브랜드 어퓨의 A 본부장의 성추행 사실이 잇따라 공개되면서다. 블라인드에서 제보자 B 씨는 어퓨 간부 A 씨에 대해 “팩트만 말하겠다. 술자리에서 툭하면 껴안고 나이트에서 여직원이랑 블루스 추고 여직원 집 앞에 찾아가서 술 먹자고 했다”며 “카톡 프로필 사진을 보고 큰 소리로 ‘얘 몸매가 이렇게 좋았는지 몰랐네’라며 자기가 혹시 실수할까 봐 ㅇㅍ(어퓨)에는 자기 스타일 아닌 못나니만 뽑는다고 말했던 사람”이라고 폭로했다. 또 다른 제보자 C 씨는 “ㅇ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