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클리오, 3분기 영업이익 85% 감소

3분기 바닥, 사드 영향 해소로 4분기 영업이익 245% 증가 예상

클리오라는 브랜드력도 사드 영향을 피해가지 못했다. 11월 13일 클리오는 3분기 매출액 468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84.7% 역신장했다고 공시했다.


사드 영향을 받기 시작한 2분기 매출액 407억원, 영업이익 1.7억원에 비해서는 각각 14.9%, 606% 증가해 다소 숨통이 튼 분위기다.


중국인 입국자 감소로 면세점 매출액은 45억원으로 50% 감소했으나 2분기에 비해서는 13% 증가했다. 반면 9월 올리브영 파워팩 행사에 힘입어 H&B 매출액은 140억원을 기록 46% 증가했다.




신한금융투자 한경래 연구원은 “향후 중국발 정치리스크 해소가 기대되는 만큼 실적 개선을 예상한다”며 “3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 영업이익 245% 증가를 예상했다. 또 중국 관련 채널별 매출액 성장률도 면세점 52%, 클럽클리오 31%, 글로벌 매출 38% 등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14% 상향 조정했다.


한편 클리오의 우리사주 보호예수기간이 9일 만료되면서 직원들의 한숨이 커졌다. 공모가 4만1000원에 비해 13일 종가 3만4550원을 기록해서다. 클리오는 상장 당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였었다.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