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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플랫폼 'KCEA' 첫 정기총회 개최

9월 5일 프리마호텔 140여 명 참석, 정기총회서 회원 간 소통, 지식 공유, 자문위원 위촉, 정관변경 추진
박진영 회장 “KCEA는 화장품 산업 네트워크이자 k뷰티 플랫폼”

6월 20일 공식 출범한 사단법인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회장 박진영, KCEA)가 첫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9월 5일 프리마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140여 명이 참석해 회장을 가득 메웠다. 

KCEA는 화장품 중소기업의 어려운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결성됐다. 2017년 수출액 50억달러 중 70% 이상이 중소기업의 몫이었다. 반면 △업종 내 양극화 △내수부진 △사드보복에 의한 중국 수출 위축 △대기업 주도 유통채널 입점 어려움 △글로벌 브랜드와의 경쟁 △중소기업에 불리한 제도 등 1만여 중소기업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이에 KCEA는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역량 모으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각 중소기업의 장점을 살리면서 자생적이고 선순환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즉, 한국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게 협회의 각오다.

이를 위해 △국내외 화장품 법규 제도조사 △국외 인증지원 △화장품 관리교육 △해외판로 협력사업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 등을 5대 주요사업으로 내세웠다.  

KCEA 박진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협회는 화장품 산업 네트워크이자 k뷰티 플랫폼이다”며 “곧 협회가 회원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칠 시기가 도래할 것이다. 그때까지는 회원들이 한 발 더 뛰어야 한다. 첫 정기총회에 모인 분들이 초심을 잃지 말고 좋은 협회 만들기에 애써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KCEA의 역동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산업학과 김주덕 교수 △대구한의대 화장품공학부 이창언 교수 △법무법인 바른 최병선 변호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또 정관도 수정했다. 먼저 각 분야의 전문가가 협회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이사수를 확대하고 부회장사 및 자문위원의 직책을 추가했다. 임원은 이사회 추천 후 이사장이 임명하도록 의결했다.

한편, KCEA는 정기총회에 앞서 ‘화장품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심포지움’을 진행했다. 화장품 수출의 국가별 실태 파악 및 새로운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일본 시장-코스메랩 박진영 대표 △중국 및 동남아 시장-아시아비엔씨 황종서 대표 △베트남 시장-코스앤코 홍승욱 대표가 연자로 나섰다.

이어 카카오채널 컨설팅파트 과장이 ‘카카오를 통한 브랜드 인지 전략’, 서울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 김하영 주무관이 ‘2018년도 중소기업 수출지원 사업 안내’를 소개했다.



CNCNEWS=차성준 기자 csj@cn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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