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2월수출 5억달러 첫 돌파...중국13.5%↑

화장품 수출 8개월째 증가세...아세안(25.4%), 일본(73.1%), 미국(28.5%) 유럽(77.3%) 고르게 증가


2월 화장품은 수출액이 5.3억달러(+13.5%) 기록하며 8개월 연속 증가했다.


메이크업·기초화장품 3.42억달러(+17.7%) 세안용품 0.16억달러(+77.3%) 두발용제품 0.21억달러(+20.9%) 등이 호조를 보였다. 반면 목욕용제품은 △62.7%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2억달러(+13.4%) 아세안 0.6억달러(+25.4%) 일본 0.3억달러(73.1%) 미국0.3억달러(+28.5%) EU 0.2억달러(+42.3%) 등 중동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고르게 증가했다.


2월 수출실적이 5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최근 5년 사이 2월은 사드 갈등 직전년도의 기저 실적에 비해 하락한 ’18년 2월을 제외하곤 큰 폭 증가세를 기록해왔다. 다만 코로나19 영향이 가시적이지 않은 상태에서 중국과 아세안의 수출액 증가는 분명 반가운 일이다.


중국 화장품데이터 분석기관인 메저차이나는 “중국 화장품 업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월 10일 이후에야 정상운영을 회복했으며, 이 기간 동안 공급과 수요 모두 차질을 빚은 상태”라고 전했다. 때문에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의 영향은 2월부터 나타날 것이며, 2월말 사태 안정이 중국 화장품 업황을 가늠하는 베스트(best) 시나리오“라고 전망했다.


업계에선 코로나19가 경제 전반 이슈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어, 화장품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조심스럽다는 반응이다. 다만 ‘19년 온라인 해외판매액(해외역직구)이 6조원에 육박해, 온라인쇼핑몰의 완충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2월 우리나라 수출이 15개월만에 +4.5% 증가하며, 반등했다. 수출액은 412.6억달러, 수입은 371.5억달러(+1.4%)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수출입동향에서 반도체 업황부진, 국제유가 하락 등 경기적 요인과 미·중 분쟁 및 코로나19 영향이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수출 부진이 이른 시기에 극복했다“고 진단했다.


지금까지 네 번의 수출감소 시기 중 감소폭 및 일평균 측면에서 ‘08~’09년(12개월 연속), ‘15~16년(19개월 연속)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은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코로나19 영향이 장기화될 경우 세계 경기 둔화에 따른 교역 부진 및 중국발 수요 둔화로 3월 이후 수출이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2월 대중 수출은 6.6% 감소한 89.0억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춘절 기간 연장에 따른 성시별 조업제한 및 가동률 저하로 대중 수출에서 실질적 조업일이 감소한 영향 탓이다.


성윤모 장관은 “코로나19 확산 영향이 사스 때보다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히면서, “코로나19 수출대책을 차질없이 이행중이며, 무역금융 확대, 취소된 전시회 등 피해 지원, 온라인 마케팅 및 화상상담회 확대, 분쟁 조정지원, 코로나19 피해기업 확인서 발급 등을 금번 추경에 반영하여 기업들에게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정부는 신규계약이 이뤄지는 3월부터 코로나19 확산 영향이 2월보다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여, 이번에 반등한 수출 모멘텀을 유지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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