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M·ODM

씨티케이코스메틱스, 1분기 ‘기저효과 넘는 호실적'

별도기준 매출 266억원(+37%), 국내 브랜드사로 외연 확대...‘팝인보더’ 등 자회사 실적 반영 3분기 매출 성장 기대

씨티케이코스메틱스가 연결기준 1분기 매출 349억원(+34%)을 기록하며 코로나19 펜데믹의 기저효과를 넘어선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영업이익은 자회사 및 신규사업 투자와 고정비 지출로 인해 7억원 적자지만,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은 40% 가량 감소했다.


이번 실적의 특징은 자회사 제외 씨티케이코스메틱스의 별도기준 매출액 266억원(+37%), 영업이익은 18.7억원(+217%)에서 보듯 핵심사업인 화장품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실적 성장 주요인으로 ▲주력 화장품사업의 질적 성장으로 인한 수익성 실현 ▲글로벌 화장품시장 소비 회복세를 꼽았다. 즉 100% 수출로 인한 매출에서 국내 고객사 적극 영입 효과, 선케어 등 OTC사업 확대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향후 전망도 밝다는 게 씨티케이의 설명. 올해 초 자회사 씨티케이이비젼을 통해 론칭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솔루션 플랫폼 ‘팝인보더’가 아이허브와 이베이코리아와 연동해 실적이 2분기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캐나다대 연구팀과 진행 중인 친환경소재 개발 연구의 상용화 및 공급계약 가능성 ▲미국 CTK풀필먼트센터의 이커머스 풀필먼트 스타트업 ‘쉽밥(ShipBob)’과 전략적 협업에 따른 성과 ▲협의 중인 신규 고객의 매출 등이 반영되면 하반기에 도약이 기대된다.


최근 창립 20주년 맞아 ‘씨티케이’로 사명 변경, 뷰티&헬스 분야 넘버 원 플랫폼 창조 등의 비전을 발표했다.(관련기사 http://www.cncnews.co.kr/news/article.html?no=5988)


현재 ODM업계는 코스맥스의 OBM(Original Brand Manufacturing), 한국콜마의 플래닛147(PLANIT 147), 코스메카코리아의 OGM(Original Global Standard and Good Manufacturing) 등 플랫폼 전쟁이 한창이다. 이에 맞서 CTK클립(디지털 뷰티 풀서비스 플랫폼)이 얼마나 경쟁력을 갖추느냐에 따라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