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서울시, 뷰티산업 육성에 2천억원 투입...10월 ‘서울뷰티위크’ 개최

‘글로벌 뷰티산업 허브, 서울’ 기본계획 확정...DDP에 핵심기지 조성, 스타트업·뷰티전문가·인플루언서 양성, 가상체험형 쇼핑 콘텐츠 개발

5년간 2036억원을 투입하는 ‘글로벌 뷰티산업 허브, 서울’의 기본계획이 4일 확정됐다. 서울시는 화장품 유통과 뷰티서비스의 최대 상권인 ‘서울’의 뷰티산업을 패션·디자인, 뷰티테크 분야까지 확장하고 K-콘텐츠를 더해 감성 매력 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의 구체적인 목표로 ▲’25년까지 현재 8개 수준인 뷰티 패션계의 예비유니콘 기업을 12개로 확대 ▲뷰티·패션계의 세계 100대 기업에 포함된 4개 기업을 6개로 확대 ▲현재 6만명 규모의 서울형 뷰티산업 일자리를 10만 명으로 증가 ▲올해 처음 개최하는 서울뷰티위크를 세계 3대 뷰티박람회 중 하나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4대 분야 11개 핵심 과제를 제안한다. 4대 분야는 ①글로벌 뷰티산업의 거점, 클러스터 조성 ②선순환 산업생태계 조성 및 고부가가치화 ③마케팅 강화 및 글로벌 진출 확대 ④K-컬쳐 융합을 통한 뷰티 도시 서울 매력 극대화 등이다. 

먼저 DDP를 서울 뷰티산업 트렌드 주도 핵심기지로 조성한다. 이곳에 190여평 규모의 뷰티복합문화공간(가칭)을 조성해 7월 개관한다. 인근에 사업자와 고객의 소통 플랫폼으로 ‘서울 뷰티패션 허브’를 조성한다. 중장기적으로 동대문 패션타운 일대를 ‘뷰티패션 융합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해 건축규제 완화·자금융자·세금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둘째 ‘23년부터 뷰티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용펀드 1천억원을 조성하며 현장 전문가를 육성한다. △유망 뷰티 스타트업을 연 10개사 이상 발굴 △올해 하반기에 인재양성기관 설립해 연내 100명, 내년부터 연 200명씩 전문가 양성 △기능인력 양성, 뷰티크리에이터 연 50명 이상 발굴 △’외국인 대상 뷰티-서울과정‘ 신설 등이 추진된다. 

셋째 DDP에 ’가상세계 체험형 쇼핑‘ 콘텐츠를 개발한다. 인플루언서-뷰티산업 인프라-유망기업 및 제품에 대한 감성 마케팅도 강화한다. 유망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마케팅을 위해 제품 외관 디자인기획·제작지원(연 30개사), SNS형 숏폼 등 제작지원(연 25개사) 등을 추진한다. 또한 뷰티 중소기업과 해외바이어 매칭을 위한 ’Beauty Trade Week’, 뷰티테크 기업을 위한 ‘글로벌 비즈상담회’, 하노이 등 동남아 주요 도시에 ‘서울뷰티존’ 론칭 등 서울의 뷰티트렌드를 전파한다. 

넷째 한류와 연계해 유망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뷰티산업 육성행사로 올해 10월 ‘서울뷰티위크’를 개최한다. ‘뷰티 제조-판매-체험’으로 이어지는 뷰티산업과 관광 간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뷰티 감성 매력도시 서울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이를 상징할 대표 영상 및 웹드라마 등 콘텐츠를 개발하고 OTT, SNS 등 주요 플랫폼을 통해 확산시켜 서울 뷰티산업의 호감도와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향후 ‘(가칭)서울스타일 올림픽’으로 확대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비전 2030에서 제시한 세계 뷰티산업 허브도시 ‘서울’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급속한 산업변화와 뷰티, 패션트렌드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 서울이 가진 강점으로 세계적인 뷰티산업의 핵심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서울의 뷰티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우리가 가진 풍부한 문화,관광 디자인 등을 융합해 세계적인 감성산업의 허브도시, 아름다운 도시(뷰티도시)로 각인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의 뷰티산업 육성 정책 수립을 위해 서울시의회는 작년 10월 ‘서울특별시 뷰티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며 306회 임시회에서 의결을 앞두고 있다. 시의회에서는 2월 초 학계 및 뷰티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서울특별시 뷰티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 발전방안을 모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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