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MoCRA 법 관련 질문(2. 14일 대한화장품협회 주최 웨비나)에 대해 엠톰(MTOM) 존권(John Kwon) 대표가 최신 정보를 담은 답변을 보내왔다.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관련기사 ’22년 美 수입거부 한국산 화장품 118건... 미국 MoCRA에 ‘촉각’ (cncnews.co.kr) Q1 기존 판매 일반화장품은 VCRP처럼 사이트에 올해 말까지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가? 일반화장품은 MoCRA로 가고 기존 OTC는 OTC대로 진행되는가? A1 시설 및 제품등록은 오는 2023년 12월 29일까지 책임자 (제조사, 포장업체 또는 유통업자)가 등록해야 한다. 기존 VCRP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한 시스템을 사용할지 새로운 MoCRA전용시스템이 구축될지는 아직 FDA 측에서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아 추후 알려드릴 예정이다. Q2 MoCRA 가 시작되기 전에 이번 달 안으로 제품을 미국에서 론칭하려고 하는데 일단 일반화장품인지 검토만 하고 미국에 다른 인증 없이 판매하다가 후에 MoCRA 하면 되는 건가? A2 MoCRA 제정일 이후 처음으로 시판되는 화장품의 경우 해당 제품을 미국 내 주 간 상거래에서 시판한 날부터 120일 이내 제품 리스팅(prod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일 ‘2023년 의료기기·화장품 기업 지원사업 공고 계획’(사전 공고)를 발표했다. 올해는 의료기기 분야 11개, 화장품 분야 2개 등 총 13개 사업에 신규 과제 67억원 포함 총 267억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화장품 분야는 ▲해외 화장품 팝업부스 운영 ▲해외 화장품 판매장 운영 지원 등에 총 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중소 화장품기업의 참여 기회를 늘리고, 현지 수출 지원 기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팝업 부스 운영사업’은 수출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4개국에 각 5천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운영기업으로 유통사가 참여하되 중소·중견 화장품 기업 최소 7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지원 대상이다. 지역으로는 유럽·중동·중남미·아프리카 대상 수요 조사 결과를 매칭하여 대상국 선정 및 공고가 3월 초에 있을 예정이다. ‘판매장 운영 지원사업’은 전략국가를 대상으로 국내 화장품기업의 현지 인·허가, 물류 및 통관,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등 현지 수출지원을 위한 판매장을 개관하게 된다. 3월 초 공고를 통해 북미, 중동, 아시아, 유럽 권역 대상 중 2개국을 선정해 각 2억원을 지원한다. 연차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운
LG생활건강이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3’(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현지시각 2월 27일이다. LG생활건강이 야심차게 준비한 글로벌 뷰티테크 기술은 미니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IMPRINTU)다. 즉흥적(impromptu)와 인쇄(print)를 결합한 브랜드 명인 ’IMPRINTU‘는 자신의 개성을 즉흥적으로 표현하기를 즐기는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모바일에서 언제, 어디서, 누구나 안전하게 실제 타투의 감성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게 특징. 어플(IMPRINTU앱)을 다운받아 타투 디자인을 선택하거나 원하는 사진 또는 그림을 올리면, 최대 600dpi의 고화질 이미지를 피부 및 적합한 소재의 의류에 쉽게 그려 넣을 수 있다. 프린터 전원을 켜고 인쇄 준비까지 2, 3초면 충분하다. 작동이 쉽고 한 손에 쥘 만큼 작은 크기(95x61x78㎜)로 휴대도 간편하다. LG생활건강 색조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피부 화장용 ‘비건 잉크’를 사용하며, 인식 센서의 감도를 높이고 피부와 기기 노즐 간격을 최적화해 속도에 관계없이 원본 그대로의 이미지 인쇄가 가능하다. 피부에 새긴 타투는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회장 윤주택)과 일본 JCC(Japan Cosmetic Center, 회장 야마사키)는 17일 한·일 양국 간 투자 및 R&D 연구 공동개발, 상호 무역 및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뷰티와 J-뷰티의 대표적인 협회가 무역교류를 통해 협·단체 회원사를 지원하는 MOU를 맺은 건 사상 처음이다. JCC(일본 코스메틱 센터)는 일본의 화장품 제조 유통 및 원료사, 30여개 대학교와 연구원 등 130개사를 회원사로 둔 관내 수출·입 통관 등을 책임지는 정부협력단체이다. 이날 일본 측 야마사키 회장은 “한국IBITA와 일본 JCC는 서로 각국 대표부로 인정하며 각각 지역 경제의 발전과 무역·투자 정책·기술 이전 및 경제 협력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적이고 긴밀한 관계를 유지시켜 양국 화장품·뷰티뿐만 아니라 다분야 협력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측 IBITA 윤주택 회장은 “양 단체는 무역과 투자 기회를 서로 추천하고 소개할 뿐 아니라 JCC와 IBITA의 경제 무역 관계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양국 회원사와 관련 당사자들이 다양한 형태로 협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특히, IB
토니모리가 일본의 초대형 종합상사 ‘이토추상사’와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토추’ 종합상사는 165년의 일본 5대 상사의 하나다. 사업 분야로 화장품을 포함해 섬유, 에너지, 금속, 식료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한다. 국내에서는 편의점 패밀리마트의 모회사이며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 청과 회사 돌(Dole)의 유통사업도 진행한다. 토니모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상반기 내 일본 대표 H&B스토어, 버라이어티숍 입점뿐만 아니라 라쿠텐,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쇼핑몰 입점 등 일본 내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일본의 화장품 시장은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위 규모를 자랑한다”라며 “최근 일본에서 K-뷰티에 대한 인기가 높은 만큼 이번 ‘이토추상사’와의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일본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더욱 많은 일본 소비자들에게 토니모리의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제품 공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오늘(14일) 대한화장품협회가 마련한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 웨비나’는 최대 접속인원 289명에 40여 개 질문이 쏟아질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강의를 맡은 엠톰글로벌(MTOM Global) 존 권(John Kwon) 대표는 ‘OMUFA 수수료 프로그램’으로 이미 익숙한 얼굴. 실시간 질문에 성심껏 답하고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북미시장의 화장품·의료기기 관련 ‘친절한 컨설턴트’로 널리 알려져 있다. 미국은 2022년 12월 29일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 : Modernization of Cosmetics Regulation Act of 2022)'이 포함된 ‘2023년 통합 세출법’을 통과시켰다. 이 법은 연방 식품, 의약품 및 화장품법(FDCA)의 Ⅵ장에 새로운 사항을 추가해 준수를 요구한다. MoCRA가 생긴 배경은 미국 의회의 소비자 보호 의견과 지난 1938년 이후 85년 만의 변화를 담은 새로운 규제 신설 요구다. 우리로서는 유럽·중국의 규제에 상응하는 미국의 조치로 이해된다. 또한 한국 화장품의 위상 변화다. 미국 화장품시장에서 한국산 화장품 물량은 228만톤(수입물량의 12%)에 달한다.(’22년, 캐나다, 중국에
비지티컴퍼니(BGT Company 대표 김병수)는 코스맥스(대표 이병만)와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일본 진출시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업무협약 내용은 △일본 진출 협력체계 구축 △기술력과 전문성을 통한 개발생산 협력 △고객사의 일본 진출 현지 홍보와 유통 적극 지원 △기타 양사의 관심사항에 대한 협력 등이다. 김병수 비지티컴퍼니 대표는 “경쟁이 심화되는 일본 시장에서 비지티컴퍼니와 코스맥스의 협력을 통해 국내 브랜드사의 일본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며, 상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지티컴퍼니(BGT Company)는 일본 전문 수출 기업으로 물류부터 통관‧라벨링‧마케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과 일본에 법인을 보유하여 전문 인력을 두고 오프라인 매장 관리와 온라인 브랜드몰 운영을 전담한다. 국내 브랜드 150여개를 일본을 비롯한 해외 10개국에 유통하고 있으며 경기 화성과 일본에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수출 확대에 나섰다. 설립 3년 만에 누적 매출 300억원을 달성했으며 최근 다양한 네트워크망을 확대, 일본시장 진출 전문 유통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K-뷰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도하는 (사)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회장 윤주택)와 (사)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JCCA, 회장 이지원)는 유씨엘(주) 대회의실에서 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BITA는 45개국 75개 화장품·뷰티 전시 및 해외 박람회에서 K-뷰티 수출기업을 지원한다. JCCA는 ‘제주화장품인증제’를 받은 지역 화장품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협회는 제주 인증 화장품의 브랜드화 및 글로벌시장 진출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첫 협력사업으로 오는 3월 16일 개최되는 ‘2023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에 ‘제주인증 화장품 공동관’을 구성키로 했다. 이어 ▲ 5월 ‘제2회 남미(브라질·멕시코) 미션코리아’의 남미 구매자 수출상담회 ▲11월 ‘홍콩 코스모프로프’에 지원사업으로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밖에 IBITA가 진행하는 해외전시회 및 무역지원사업에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합의했다. IBITA 윤주택 회장은 "현재 IBITA는 △ 아랍에미레이트 정부와 함께 UAE Moiat 한국사무소 창구 △ UAE FCI그룹 BPC 한국대표본부로 중동 및 MENA 지역의 한국 기업 수출 지원을 하고 있다. 또 UAE·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