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은 뷰카(VUCA)의 해가 되리라는 전망이다.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의 상황 속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선 현장의 냉철한 이해는 필수다. 때마침 12월 2일 열린 한국화장품미용학회의 ‘화장품의 글로벌 거버넌스’에서는 한·일·중·유럽 전문가의 경험과 글로벌 트렌드가 소개됐다. 진출하려는 국가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소개될 때마다 아이디어를 얻으려는 참석자들의 몰입도는 한층 높아졌다. 이날 학회는 1부 △‘K-Beauty on Europe Stage' (크로아티아 대사) △‘화장품 산업의 현황과 미래전략’ (김주덕 교수) △‘영국 세계화장품학회 리뷰(한국화장품미용학회 지홍근 회장) 2부 △‘유럽의 화장품 안전규제 및 위해평가 사례’(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정표 실장) △‘달라진 일본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 이해를 통한 새로운 전략 구축’(레인메이커즈 김수연 대표) 3부 △‘위생허가 동향을 통해 알아본 중국 화장품시장과 미래 대응 전략’(CAIQTEST Korea 김주연 본부장) △‘Future Forward: Intercos Global Trend Forecast'(인터코
우리나라 무역수지(‘21년 전체 흑자의 27%)에 기여하는 화장품 중소기업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22 K-Beauty Brand Show'가 명동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우수한 중소기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K-뷰티 브랜드의 해외진출 방안 및 다양한 지원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은 “화장품은 우리나라의 대표 수출효자 품목으로 한류 열품과 함께 성장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17% 증가세에 지난해 10.5조원을 수출해 세계 3위를 차지했다“라고 치하하고 ”세계경제는 K-팝, K-드라마 등 K-컬처의 소프트 파워가 세계를 리드하고 있다. 앞으로 K-뷰티 문화 확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재란 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부터 명동에 K-뷰티 체험·홍보관(뷰티 플레이)를 운영하며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 오늘 행사도 국내 중소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 방안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을 펼쳐 K-뷰티가 브랜드로써 글로벌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화장품과학자들의 학술잔치인 (사)대한화장품학회(회장 박영호)의 추계 학술대회가 25일 더케이호텔(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열렸다. 학회 관계자에 따르면 사전신청 포함 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4개 분과별 발표 및 우수 포스터 발표상 시상이 진행됐다. 박영호 학회장은 “국내외 정치·경제·사회의 변화와 어려움 속에서도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연구개발·혁신을 위한 활동을 수행 중이며 이는 지난 9월에 런던에서 있었던 IFSCC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추계학술대회부터 평가·제형·피부·소재 등 세부 분과를 중심으로 초청·구두 발표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기획, 회원 여러분께 보다 도움이 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화장품 관련 R&D 생태계의 보다 건강한 발전을 위해 부스 전시를 새롭게 구성함으로써 활발한 소통과 교류를 통해 학회의 콘텐츠가 보다 풍성해 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신동욱 건국대학교 교수와 이정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실장을 신임 이사진에, 신임 감사로 박재홍 더케이뷰티사이언스 대표를 선임했다. 또한 올해 사업보고, 내년도 주요 사업계획(춘·추계학술발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의 K-뷰티 수출 지원 사업의 성과와 주요 사업을 설명하는 세미나가 11월 21일~22일 양일간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렸다. 세미나를 통해 수출기업들에게 국가별 화장품수출 동향 및 중국의 화장품 정책 평가 등의 실태를 분석, 공유하고 향후 지원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였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연구원은 한 해 동안 ‘글로벌 화장품시장 동향’, ‘화장품 및 원료의 안전성 평가’, ‘파부-유전체 분석 정보’ 등 사업을 진행했으며,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등 트렌드 보고서를 발간해 업계로부터 ‘생생한 현장 정보와 방향 제시’라는 긍정적 평가를 받아왔다. 이재란 원장은 “이틀 간에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올 한 해 연구원이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발전과 수출 진작, 그리고 중소기업 중심의 지원 정책 사업 수행 결과를 점검하고 이를 통해 얻어진 성과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 정책을 개발하고 중국 수출 장애 요소들을 돌파하기 위한 일련의 전략을 수립, 실행해 왔다. 그 결과물을 통해 K-뷰티가 새롭게 방향을 설정하고 전략을 수행함으로써 현재 직면하고 있는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K-뷰티의 활로를 모색하는 ‘2022 K-Beauty Brand Show'가 25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마하우스 마실에서 열린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K-뷰티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한국 화장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차관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 K-뷰티 트렌드 대표 등 뷰티 분야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기업간담회, 홍보대사 임명(원더걸스 출신 유빈), MOU 체결 등이 예정돼 있다. 이후 K-뷰티 트렌드 쇼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현종의 ‘뉴진스 메이크업’ ▲준오헤어, AGE20's, LUNA, 차홍, 데싱디바 등 차세대 K-뷰티 브랜드 13개사의 메이크업 시연, 헤어 트렌드쇼, 맞춤형화장품 체험, 스타일링 쇼, 메타버스 시연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연구원이 운영하는 K-뷰티 체험·홍보관(뷰티플레이)의 다양한 사업도 소개된다. 뷰티플레이는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시, 체험, 홍보하는 공간으로 국내 소비자 및 방한 외국 관광객이 찾아가는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간 180여 개 이상 브랜드와 2천여 개가 넘는 제품을 전시한다. 전시기업
KCI(한국학술지인용색인)에 따르면 ‘화장품’ ‘미용’ ‘뷰티’를 키워드로 한 등재학술지는 14개로 파악된다. 아직 우수등재지는 없다. 이 가운데 한국화장품미용학회지(KSCC, Korean Society of Cosmetic and Cosmetology)는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1.22로 화장품 분야에서 최상위에 속한다. 동일 분야 저널 중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인용됐다는 의미다. 화장품산업의 발달은 관련 논문의 활성화와 비례한다. 특히 화장품은 미용·뷰티와의 융합적 연구가 산업의 지평을 확장하는데 도움이 된다. 한국화장품미용학회 지홍근 회장은 “2003년부터 기능성화장품 연구회로 시작해 2011년 정식 학회로 출범, 그동안 춘·추계 23차례의 학술대회를 거치며 수백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그간의 연구 성과를 검증받아 최근 KCI ‘등재 학술지’로 선정됐으며 이제 ‘우수등재 학술지’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아울러 지 회장은 “2022년 게재된 논문 12권 1호, 2호는 등재학술지로 소급되며 12권3호 게재 논문도 마찬가지다.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을 자축하는 이번 학술지에 많은 투고를 부탁드린다”라고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화장품원료센터와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 개소식을 (재)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부지에서 가졌다.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산업거점기관 지원 공모사업으로 지난 △ 2018년 ‘화장품원료센터 구축사업’과 △ 2019년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된 제주도는 (재)제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해 화장품원료센터 200억 원,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 18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센터 신축과 연구 장비 도입 등 인프라를 구축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화장품원료센터는 △ 제주 특화자원을 화장품 원료화 하기 위한 연구개발 △ 제주화장품 원료생산 거점화 △ 기업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의 경우에는 △ 유용 미생물 자원 원료 산업화 공동기술 개발 △ 미생물 활용 기업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화장품원료센터에는 3곳,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 10곳의 기업이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두 센터의 본격 가동를 통해 화장품 원료 생산에서 완제품까지 원-스톱 기업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연구와 제품 개발이 가능해 짐으로써 제주지역 바이오 산업의 다각화·고도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개소식
대한화장품협회는 오는 12월 9일 ‘유럽 화장품 트렌드 및 규제 웨비나’를 연다. 이번 웨미나는 유럽의 화장품 트렌드 및 관련 규제 고려사항(European Cosmetic Trend & Related Regulatory consideration)을 주제로 ▲유럽 화장품 시장 개요 : 프랑스 화장품중소기업협회(COSMED) Caroline BASSONI ▲트렌드 및 제도적 고려사항 : (COSMED) Marie MAGNAN 등이 각각 발표된다. 웨비나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URL 링크가 메일로 발송될 예정이다. (사전등록 링크 ttps://forms.gle/XHmNC21XXttpdfKw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