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와 영국(UK)이 화장품 인증을 둘러싸고 No Deal로 결론지어지며, 각각 별도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29일 오전 11시부터 영국은 EU 등록제도(CPNP)를 따르지 않고 별도의 영국 법(UK law)과 규정(Regulation)에 따라, 또 무역은 WTO규정에 따라 진행된다. CPNP등록 전문기업인 YJN파트너스의 이동기 차장은 “단, 2020년 12월 말까지 EU와 무역관련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지만, 노딜로 브렉시트 협상을 타개한 만큼 대부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EU도 협상에서 타협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앞서 EU와 영국은 2020년 1월 말 no deal brexit로 의회를 통과했고 영국도 별도의 법을 새롭게 개정, 시행하게 됐다. 향후 EU와 영국에 수출 시 경우의 수에 대해 YJN파트너스 이동기 차장으로 설명을 들었다. #1 영국에 화장품을 판매하는 경우 영국 내에 판매하는 화장품의 경우 2020년 3월 29일부터 최근에 의회를 통과한 The UK Cosmetics Regulation Statutory Instrument (SI)에 따라 수입 및 판매를 해야 한다. (당장은 큰 틀에서 eu cosmeti
‘신박하다’는 말은 새롭고 놀랍다란 뜻. 신기하면서도 참신한 경우에 사용된다. 어원의 탄생도 게임을 즐기는 누리꾼들이 말을 줄이고, 기→박으로 치환하는 말놀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보니 신기하다+쌈박하다+대박이다 등이 결합됐다는 인터넷 언중(言衆)의 설명이 붙으면서, 국립국어원 오픈사전에도 등재됐다.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은 이유도, 빠른 주기와 새로운 제형 때문이다. 이른바 ‘신박’이 K-뷰티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다소 한계에 부닥친 요즘, SNS상의 밀레니얼 세대+Z세대가 요구하는 ‘신박’이 새로운 K-뷰티의 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그 신박함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부름을 받는 인디 브랜드가 뜨고 있다. 이는 미국시장에서 활발하다. #1 미국, 일본의 인디 브랜드 M&A 특히 2대 화장품시장인 미국과 중국의 인디 브랜드 붐을 주목해야 한다. 최근 Make up in LA를 둘러본 화장품전문가 심성환 이사(EWT)는 “미국 화장품시장은 2~3년 사이 글로벌 기업의 색조라인 인디브랜드 인수 붐이 일었다. ‘19년부터는 기초라인의 인디 브랜드 인수 붐이 불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일본의 시세이도(SHISEIDO)는 NA
2020년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이 제시됐다. 우선 내년에는 세계경제 회복이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세계경제가 3.4% 증가하고 교역은 3.2%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의 재정지출규모는 512.3조원으로 전년 대비 9.1% 늘었다. 대외 여건으로는 미중 무역협상이 1단계 합의 타결했으나 2차 협상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한다. 때문에 중국 경기 둔화 심화 우려, 브렉시트 향방 등의 하방 리스크 요인도 있다. 소비와 수출 분야를 중점으로 정부의 정책방향을 살펴봤다. 소비는 11월 첫째 토요일을 코리아세일페스타로 지정, 당일 구입한 소비재의 부가세(10%) 환급을 검토한다. 또 개최시기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처럼 고정하기로 했다. 10년 이상 노후차의 신차 교체 시 개별소비세를 최대 400만원 감면한다. 또 해외 소비의 국내 전환 유도를 위해 입국장 면세점을 전국 주요공항으로 확대하고 담배 판매도 허용한다. 외국 관광객 2천만명 유치를 위해 K-컬처 페스티발을 연 2회 개최한다.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우수 유치의료기관은 지정유효기간을 2년→4년으로 확대 검토한다. 신남방국가 관광객의 비자 편의를 위해 제주 방문 동남아 3개국(베트남, 필
오늘(11. 25~26)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K-뷰티 페스티벌’이 열린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간 동안 운영하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아세안의 아름다움, 함께 이루는 꿈(ASEAN Beauty, Make up Our Dreams)’이다. 행사장은 ▲중소기업존(우리나라 유망 중기 뷰티제품 전시) ▲한-아세안존(아세안국가와의 다양한 협력관계 전시) ▲상생존(우수 대·중소 제품을 통해 대·중소 상생 모델 제시) ▲K뷰티 체험존(3D마스크, 맞춤형 피부진단 등 첨단 뷰티기술의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아세안 유학생 및 참관객 대상으로 K-뷰티 헤어·메이크업 시연 및 체험, 헤어·메이크업 스타일링 시연 및 런어웨이 쇼도 함께 진행된다. 중기부는 K-뷰티 유망 중소기업의 홍보 및 해외진출을 위해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 K' 등 중소기업 제품 60여 개를 전시하고, 해외 바이어 4개국 20개사 초청 및 뷰티 공개방송, SNS 홍보 등 홍보·판촉 활동을 지원한다. 식약처, 부산시,(주)아모레퍼시픽,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대한화장품협회, (사)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 (
“2019년이 힘들고 우울했다면 웬지 2020년 3월이면 갈등이 봉합되고 희망이 보이지 않을까 기대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울함을 이겨내야 하는가? 정부와 기업이 공정한 파트너십을 가지고 펀더멘털을 튼튼히 유지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11월 21일 ‘글로벌 핫이슈, 2020 화장품시장 이슈와 전망 컨퍼런스’가 열린 강당은 400여 명의 기업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내년을 준비하는 열기’로 가득했다. #1 소비자 팬덤+생존 위한 펀더멘털 유지 첫 주제발표에 나선 솔트리 뷰티경제연구소 한태수 대표는 ‘19년 회고를 통해 흐름을 찾아내고 ’20년에 대응하는 키워드를 제시했다. 그는 “2019년은 1년 내내 중소기업에겐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였다. 아직도 국내 시장은 빅2가 58%를 차지하고 상위 10개사가 70%를 점유한다. 2만여 개에 육박하는 브랜드는 진입장벽이 낮은 화장품산업 특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수치”라며 “‘생존을 위한 롤러코스터 시기”였다고 말했다. 한 대표의 첫 키워드는 ‘생존 버티기’다. 유통 내구성 20년이 한계로 부각된 브랜드숍의 몰락, H&B숍이 한계, 유통채널 지각변동은 혼미 속에서 브랜드의 생존이 중요해졌다. 둘째 화장품산업의 경쟁
’중동수출 첨병‘으로 유명한 코리안프렌즈(대표 장준성)는 17일 UAE를 대표하는 유통기업인 L사와 화장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의 바이어와 150만달러 규모의 스킨케어 화장품 수출계약도 맺었다. 룰루그룹은 인도의 다국적 기업으로 아랍 에미리트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대형 슈퍼마켓 체인으로 점포수는 180여 곳에 달한다. 장준성 대표는 “보건산업진흥원 해외홍보 부스 지원사업을 통해 메디힐, 제이엠솔루션, 포렌코즈, 에이바이봄, 스키네이처, 찹스, 코스알엑스 등과 함께 진출, 210만달러의 수출고를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2019 두바이 한류박람회’를 기간에 코리안프렌즈가 올린 수출액은 360만달러에 달한다. 코리안프렌즈는 현재 두바이에서 열린 ‘제2회 KBP화이트로드’를 개최하기 위해 현지에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관련 기사 http://www.cncnews.co.kr/news/article.html?no=4985) 2010년 설립된 코리안프랜즈는 패션 & 뷰티 플랫폼을 운영한다. 2016년 두바이 수출을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19년) 등 중동지역 화장품 수출기반을 구축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유망중소기업’.
화장품의 중소기업 ‘19년 1분기(1~3월) 수출실적은 10억 8500만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수출 10대 품목 중 플라스틱 제품에 이어 금액별로 2위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화장품은 한류와 K-뷰티 인기 지속으로 중국(+3.7%) 및 일본(+49.1%), 베트남(+62.2%) 등 주요시장과 러시아(+48.2%) 등 신흥시장 모두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홍콩을 경유하던 중국 수출 일부가 중국으로 직접 수출되면서 홍콩 수출(-35.2%)이 줄었다. 미국(+16.2%) 증가, 태국(-0.3%), 대만(-3.2%)은 감소했다.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액은 2018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18년 3분기 이후 증가폭이 다소 낮아졌으나 1분기 수출액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최근 5분기별 화장품의 수출증가율(중소기업)을 보면 (‘18.1Q) 24.9% → (‘18.2Q) 65.2% → (‘18.3Q) 14.0% → (‘18.4Q) 3.6% → (‘19.1Q) 0.7% 이었다. 증가율이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최근 3년간 1분기 수출액은 (‘17.1Q) 8.6억달러 → (‘18.1Q)
1분기 현재 한국경제가 경기 하강 국면에 위치하고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2019년 한국 경제 수정 전망’ 보고서를 통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 유지, 수출입 증가율 0%대라고 전망했다. 먼저 2019년 세계 경제는 작년보다 둔화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은 무역분쟁 지속과 감세로 경기부양 효과가 약화돼 경제성장률이 2% 중반까지 낮아질 것으로 봤다. 유로존은 정치적 불확실성에 경제 심리 불안 요인, 수출 비중이 큰 자동차산업의 부진 등 부정적인 경기 전망이 우세했다. 일본은 양호한 설비투자, 부진한 내수 수요 및 하락하는 경기선행지수 등으로 긍정과 부정이 혼재할 것으로 봤다. 신흥국 중에서는 중국의 경제 둔화, 이에 영향 받은 아세안 국가 및 원자재 수출국의 경기 둔화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때문에 세계경제는 작년 대비 증가율 하락을 점쳤다. 국제 유가는 하반기에 다소 상승하는 흐름을 예상했다. 세계 경제 위축에 따른 수요가 줄지만 사우디를 중심으로 하는 OPEC 감산, 미국의 금리인상 지연 등으로 유가 하락요인이 크지 않다고 봤다. 주요국 환율은 달러화가 약보합세, 유로화·엔화·위안화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