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효자 소비재 품목인 화장품의 7월 수출액이 5.88억달러를 기록하며 순항했다. 전년 대비 +15.7% 증가한 수치. 20대 주요 품목 중 플러스를 기록한 8개 중 증가율 4위다. 산업통상부는 ①K-뷰티의 급속한 성장 속 화장품 최대 수출지역인 중국(비중 46.7%)·미국(비중 10.9%)에서의 호조 ②메이크업·기초화장품, 두발용 제품, 세안용품 등의 2개월 연속 증가 등의 요인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2.1억달러(+12.0%), 미국 0.5억달러(+29.3%)에서 큰 폭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메이크업・기초화장품 3.5억 달러(7.7%), 두발용제품 0.27억달러(37.4%), 세안용품 0.14억달러(14.3%) 등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수출은 중국 화장품시장의 소비 회복에 힘입어 순항 중이다. 코트라의 ‘2분기 중국경제성장률 보고’에 따르면 “중국 화장품 소비는 3월까지 마이너스 성장을 유지했으나 4월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였으며, 고정 소비품으로 돌아서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 6·18쇼핑데이 영향으로 6월에만 +20.5% 증가했다. 이로써 ‘20년 1~6월 화장품 소비증가율은 △13.2%(1분기) →△0.2
궈차오(國潮) 마케팅과 중국 화장품감독관리조례가 K-뷰티를 위협하는 키워드로 떠올랐다. 20일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는 ‘중국 브랜드의 굴기와 애국마케팅’이란 보도자료를 내고, “중국 10~20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자국문화와 제품을 중시하는 애국 소비가 확대됨에 따라 우리 기업들도 중국 전통문화 요소를 가미한 ‘궈차오(國潮)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 애국 마케팅, 90년대생이 주도 궈차오란 중국화, 애국화를 말한다. 최근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에 따른 중국 내 위기의식 고조, 자국산 제품 품질 개선, 정부의 로컬 브랜드 강화 정책 등으로 중국 소비자의 자국 브랜드 선호 성향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특히 궈차오는 ▲중국화 ▲트렌드화 ▲글로벌화의 3요소를 갖추고 향후 시장을 지배하리라는 평가다. 특히 소비 주류로 떠오른 90년생(저우링허우), 00년대생(링링허우)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중국 정부도 제조대국→제조강국으로의 정책 전환에 따라 로컬 브랜드 강화정책으로 자국 제품 이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소비자의 로컬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는 38%(‘09)→70%(’19)로 상승했고 인식도 ‘저렴하다→가성비가 좋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한 제4차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 360개사를 모집한다. 또한 유망소비재 기업의 자사 쇼핑몰 육성사업을 위해 30개사도 모집한다. 이밖에 7,8월 두 달 간 수출 해외 배송비의 30%를 1천여 개사에 지원한다. 중기부는 총 19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수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수출바우처사업은 전년도 수출 실적이 있는 수출기업 중 수출액 10만불 이상~500만불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9월 최종선정된 기업에게는 수출규모에 따라 3천~8천만원까지 지급한다. 해당 기업들은 지급된 바우처로 공인된 수행기관 등을 통해 국가별 수출전략 조사, 디자인, 홍보, 해외규격인증 등 수출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비대면 해외마케팅 지원 서비스도 바우처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모집신청은 7월 20일~8월 28일까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누리집(www.exportvoucher.com)에서 신청할 수있다. 자사쇼핑몰 육성사업은 화장품 등 경쟁력이 높은 5대 소비재 분야를 중심으로 온라인시장에서 자생력을 갖춘 자사 쇼핑몰 육성을 위해 18억원을
2020년 상반기 화장품수출액은 34억 7287만달러로 전년 대비 1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화장품협회가 집계한 상위 국가별 수출액을 보면 중국이 16.8억달러 홍콩 3.6억달러 일본 3.2억달러 미국 2.8억달러 베트남 1.2억달러 순이었다. 10대국의 전년 대비 증가율을 보면 일본 67.2%, 호주 56%. 싱가포르 29%. 중국 17.9% 등이 수출실적을 견인했다. 홍콩(-27%), 태국(-6.1%)을 뺀 나머지 국가는 소폭 증가했다. 수출액 1억달러를 넘은 곳은 상위 5개국 외에 1.1억달러를 기록한 러시아 등 6개국이었다. 2019년과 비교하면 3, 4위를 놓고 일본과 미국이 자리바꿈했고, 5, 6위 베트남과 러시아가 600만달러 차이로 박빙의 차를 보였다.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화장품수출이 선방한 것은 홈코노미, 홈뷰티 확산에 따라 중국 등 고른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 또 마스크 착용으로 기초 중심의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기초화장품 밸류가 강한 K-뷰티가 적절하게 대응했던 것도 이유로 꼽힌다. 또 1분기에 손소독제, 손세정제 등의 위생용품 호조, 2분기 중국의 618 쇼핑데이에서의 K-뷰티 기업의 실적 상승 등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국내 162개 전시행사가 취소되고 전 세계적으로 1만개의 전시회가 취소 또는 연기된 상태. 당분간 재유행 우려가 높고 백신 개발도 장기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대규모 비즈니스 행사는 상당 기간 어려울 전망이다. 대신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언택트(비대면) 화상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해외 방문이 어려운 현실에서 화상상담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도 공개됐다. 무역협회는 상반기 서울에서 15차례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통해 37개국 339개사의 바이어와 국내 589개사를 매칭하고 863건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트라(KOTRA, 사장 권평오)는 6월말 기준 화상상담이 1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에 대응해 2월부터 시작, 당초 3개월 내 1천건을 목표로 했지만 10배가 넘는 1만298건을 달성했다는 것. 참가한 해외바이어는 4745개사였으며, 지역별로는 중국, 서남아, 동남아·대양주에서 주로 참여했다. 국내 기업은 4108개사가 참가해 1사 당 약 2.5건씩 상담했다. 코트라는 전국 지방지원단 내 화상상담장을 45개까지 늘렸으며, 해외 화상상담 부스는 88개를 구축하고 온라인 전시장도 연내 60개 규모로 확대
해외전시 전문기업 코이코(KOECO)가 ‘K-Beauty Connect’ 플랫폼을 오픈하고 참가사를 모집한다. 온라인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온택트(ontact) 시장 활성화에 대응해 365일 항시 열린 B2B 마켓플레이스 및 수출박람회 형식의 바이어-셀러 매칭 플랫폼이다. 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각국의 입·출국 통제와 소비 및 유통환경 변화로 온라인+언택트가 트렌드가 되고 있다. 한국 뷰티 기업들이 비대면을 통해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을 원활히 진행하고, 판로 확장 전략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많이 받았다”며 플랫폼 개설 취지를 설명했다. ‘K-뷰티 커넥트’는 국내 최초 뷰티 전문 온라인 플랫폼을 지향한다. 이를 통해 ▲해외 검색엔진, 플랫폼을 통한 해외바이어 마케팅 ▲코이코 진행 해외 전시회 주최자와 협업으로 바이어와 1:1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 ▲세계 유력 유통사(global supply chain) 초청 및 상담 진행 ▲다양한 전시회 테마로 K-뷰티의 전문성 강화와 연계한 프로페셔널 바이어와의 상담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플랫폼에 가입하면 참가사 모두 개별관의 부스 지정을 받게 된다. 바이어가 검색을 통해 K-뷰티 제품을 쉽게 선택하
”네티즌의 30%가 매일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고 50%는 라이브 방송을 보면서 유명인이 추천한 제품을 구매한다. 최근 중국 ‘21세기경제보도’가 보도한 ‘라이브방송 전자상거래 매우 뜨거워!“라는 기사의 한 대목이다. 기사에 따르면 중국 네티즌들의 인기 구매 품목은 의류, 신발 및 가방, 일상용품, 미용 및 스킨케어 등이며, 플랫폼은 타오바오·더우인·핀둬둬가 삼국지를 형성 중이다. 또 플랫폼마다 간판 얼굴 격인 헤드 주버(主播=BJ+쇼호스트, 캐스터, 앵커, 리포터, 방송기획자 등을 일컬음)를 두고 있는데 그중 웨이야(薇娅)와 리자치가 가장 인기가 높다. #1 라이브 스트리밍의 구매자 31%가 짝퉁 구매 등 부작용 특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30% 이상이 생방송 중 충동구매(踩过坑)에 빠졌으며, 그중 31.1%가 위조품(짝퉁)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콰이쇼우(快手)는 고객 응답이 느리고 타오바오는 정해진 배달시간이 없다는 응답도 나왔다. 또 일부 KOL의 불법, 탈법, 일탈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렇듯 라이브방송의 부작용이 잇달아 보도되면서, 중국은 ’라이브 스트리밍 전자상거래 규제‘안을 꺼내 들었다. 2020년 6월 8일 중국 상공회의소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미국 자회사 에이본(Avon)이 모바일 & 웹의 디지털 카탈로그를 선보였다. 디지털 카탈로그는 기존 종이 카탈로그를 대체해 고객에게 제품과 프로모션 정보를 제공한다. 홈페이지의 디지털 카탈로그는 캠페인16 외에 ▲Get a Virtual Makeover ▲Find Your Shade Match 등으로 구성된다. 동영상 콘텐츠로 제품(Lip, Eye, Face) 특징을 더 생생하게 볼 수 있고 사용법에 대한 팁도 얻을 수 있다. 자신의 사진을 업로드하고 다양한 제품으로 가상으로 메이크업을 해보며 어울리는 컬러를 비교할 수도 있다. 또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파운데이션 및 컨실러 색상을 추천받을 수 있다. 해당 정보는 SNS로 공유가 가능하다. ‘에이본 디지털 카탈로그’는 디지털 상에서 제품을 다양하게 체험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관심 있는 제품을 모바일이나 PC로 언제 어디서든 바로 구매하거나 SNS, 문자, 이메일 등으로 쉽게 공유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의 온라인 행동 데이터나 설문 등의 정보를 기반으로 큐레이팅 된 카탈로그를 제공한다. 디지털 카탈로그의 모든 콘텐츠를, 에이본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