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2회 WBF-석오 생명과학자상’ 시상식이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렸다. 이 상은 한국콜마홀딩스가 여성생명과학자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고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제정됐으며,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WBF)이 선정한다. 올해 수상자는 ▲한양대학교 약학대학 배옥남 교수 ▲동국대 약학대학 이경 교수로 상패와 함께 연구지원비 1천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배옥남 교수는 독성학 분야의 전문가로 일상생활에서 노출되는 다양한 화학물질의 유해성을 연구한다. 독성학 및 순환학 분야에 대한 상당수의 논문을 상위 저널에 발표하며 2021년 양성평등진흥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경 교수는 다수의 항암 후보물질을 개발해 최근 5년 간 67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암 세포가 활성화되는 저산소 환경에서도 항암 효과를 나타내는 표적 물질을 최초로 규명해 권위있는 응용화학학술지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시상을 통해 생명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이룬 국내 여성과학자를 격려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여성과학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WBF는 생명과학분야의 여성과학자들이 주축이 되어 200
□ 승진 【‘22.9.19.자】 식품안전정책국 식품기준기획관 보건연구관 강윤숙(전, 식품안전정책국 식품기준기획관실 식품기준과장)
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가 14일 일본 아토코스메 온라인과 아토코스메 도쿄 하라주쿠점에 공식입점했다고 소개했다. 아토코스메(@cosme)는 리뷰 기반의 일본 최대 뷰티정보 플랫폼이다. 최근 도쿄 하라주쿠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cosme TOKYO’를 오픈하는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충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O2O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한국 화장품 수입이 늘어나는 등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라네즈는 공식 진출 전부터 일본의 리뷰 플랫폼 LIPS에서 '네오쿠션'과 '립 슬리핑 마스크'가 카테고리 1위에 오르는 등 현지 고객들의 관심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일본 시장 진출과 발맞춰 라네즈는 현지에 글로벌 대표 인기 제품인 ‘네오쿠션’과 ‘립 슬리핑 마스크’, ‘시카 슬리핑 마스크’ 제품을 선보인다. 라네즈 노은석 GTM 디비전장은 “일본에서 라네즈 대표 제품이 입소문을 타며 현지 유통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왔으며, 앞으로도 브랜드 대표 제품을 현지에 더 많이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K-뷰티 선도 브랜드로서 라네즈는 앞으로도 더 많은 일본 현지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토니모리가 뷰티 커뮤니티 ‘카페토니(Cafe TONY)’를 운영한다. 카페토니에는 뷰티 레시피와 커피톡 등 다양한 게시판으로 꾸며져 있다. 또 나만의 화장법과 스킨케어 루틴을 공유하고 반려견 자랑 등 일상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으며 다채로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메타버스 제페토 월드점에서 선보였던 뷰티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1호 알바생 ‘토니’와 반려견 ‘모리’의 세계관을 연결해 유니크한 경험을 선사한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뷰티산업의 디지털전환은 기업과 고객과의 관계를 디지털 월드에서 재정의하는 것”이라며 “카페토니(café TONY)는 토니모리와 고객 간 친구 같은 관계를 열어주고, 건강한 뷰티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창구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카페 토니(café TONY) 캐릭터를 활용해 NFT 디지털 굿즈로 연결하고, 디지털 체험 세계를 한층 특별하게 이끌어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카페토니(café TONY)’는 오픈 이벤트로 ‘커피톡’ 게시판에 방명록을 남기면 선착순으로 기프티콘과 랜덤 뷰티박스를 증정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일 창립 77주년을 맞았다.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창립기념식에서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은 '고객과 세상, 우리 모두를 진화시키는 아름다움의 미래를 열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1945년 9월 5일 창립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창업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 기업으로 성장했다. 한국최초로 화장품 연구소를 설립하고 국내산 화장품을 수출했으며, 최고의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여왔다. 2000년대부터는 과감한 도전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이어오고 있으며, 책임 있는 기업 시민의 소임을 다하기 위한 ESG 경영에도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서경배 회장은 77주년 창립기념사를 통해, "현재는 모든 가치 판단의 기준을 '고객'에 두고, 비즈니스를 재정의(redefine)하고 재조정(rebalance) 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정의하고, "국가와 지역의 경계를 넘은 무한한 가능성의 시대에, 국내외 고객들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자"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고객의 일상 전반으로 시야를 확장하고, 디지털과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고객 가까이에 자리하며, 고객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580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협력사에 조기 지급한다. 이번 지급 대상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9개 계열사에 원부자재·용기·제품 등을 공급하는 450여 개 협력사다. 오는 9월 12일까지 지급 예정이던 580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9월 2일에 앞당겨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로 어려움을 느끼는 협력회사들의 부담을 해소하고자 예정 지급일보다 많게는 10일 빨리 납품 대금을 지급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으로 협력사와의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고자 명절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해오고 있다.
서경배과학재단(이사장 서경배)은 올해부터 연구를 지원할 2022년 신진 과학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증서 수여식은 지난 8월 26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렸다. 이번에 연구 지원 대상자로 최종 선정한 신진 과학자는 △황수석 교수(연세대 의과대학) ‘T세포 휴지 기전 연구’ △김학균 교수(중앙대 생명과학과) ‘전령 RNA로부터 생성되는 비번역 RNA에 의한 유전자 발현 증가 기전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 등 2명이다. 황수석 교수는 T 세포의 휴지 기전에 주목한다. T 세포는 신체의 가장 강력한 면역 세포지만 , 삶의 대부분 활성이 억제된 ‘휴지 상태’에 머무르며 잘못된 면역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 황 교수는 T 세포의 휴지 기전을 밝혀 새로운 관점에서 암과 면역 질환 치료에 응용하려고 한다. 김학균 교수는 tRNA에서 유래한 비암호화 RNA를 발견했다. 대부분의 RNA는 DNA에서 유전자를 복사해 단백질을 만드는 데 쓰이지만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비암호화 RNA(non-coding RNA)’ 도 존재한다. 새롭게 발견한 비암호화 RNA의 유전자 조절기전을 알면 질병 치료와 단백질 생산에 응용할 수 있다. 연구자에게는 5년간 매년 최대 5억원의 연구비를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8월 집중 호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한 서울·경기·충청·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10억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과 복구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상 관측 이래 115년 만의 폭우로 생활 터전을 잃고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는 LG생활건강이 생산한 샴푸·바디워시·치약·칫솔 등 일상 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기부한다. 이번 물품은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5개 비영리단체를 통해 이달 말까지 이재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생필품과 더불어 소독제·마스크 등 개인위생용품과 홍삼스틱, 녹용·흑마늘 진액 등 건강기능식품 그리고 햄·식용유 등 식품도 함께 지원한다. LG생활건강은 침수 피해를 입은 대리점과 가맹점 20곳의 수리, 복구 비용도 지급하기로 했다. 당사가 조성한 ‘동반성장 투자재원’으로 이들 매장의 복구 공사와 인테리어 자재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 또 침수 피해를 입은 당사 제품 재고는 각 사업부의 반품 비용을 활용해 반품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생활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재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기업의